회장이 조그매서 당일권 맨뒤였는데도 개잘보임
대충 기억나는데로 후기
이벤트 시작하고 MC아재 나옴
아재 말이 좀 빨라서 알아듣기 어렵더라
샤 부르는데 여긴 콜금지였는지 아재가 대신 부르고 우린 박수침
샤 나오는데 와... 분홍분홍한 옷에 트윈테일로 나왔어
평소 알던 이미지랑 정반대라 귀여웠음
첫번째 코너는 질문받고 대답하는거
아마 미리 접수했던거 같음
새해 각오같은거 물어보고 하고싶은거 말고 그만두고싶은거 있냐고도 물어보고
신사투어?같은거 할때 뭐보는지 물어보고, 큰 개/작은 개 뭐가 좋은지 물어보고 했던거 같음
라이브 디제잉 파트보고나니까 샤 대답 다 까먹었다
두번째 코너는 어떤 단어를 샤가 맞추는 코너였음
대충 ㅇㅇ하면 뭘까요? 이런 느낌
샤 질문찬스는 문제당 5번이었나
첫번째는 육상경기하면 무엇? 이었는데
뭐 00m 이런거까지 맞춰야되나고 간보다가 긴거리 달리는 거냐고 물어보고 마라톤 쉽게 맞춤
두번째는 유럽하면 어느나라?
샤는 토마토랑 관련있냐 물어보고, 자기가 가본적 있는지 물어보고, 오답한번 한다음에 빠에야랑 관련있냐 묻고 스페인 맞춤
세번째는 학교 수업과목하면 무엇? 인데
문과냐고 묻고 근데 뭐가 문과더라 하다가 바로 사회로 맞춤ㅋㅋ
세번째 코너는 관객 뽑아서 샤 앞에서 제스처로 설명하고 샤가 맞추는 거였음
MC아재랑 가위바위보해서 각 구역별로 1명씩 뽑음
난 한자 못읽어서 샤 가까이서 보고싶었지만 걍 포기함
1분안에 6개인가 맞추면 캘린더에 추가 사인?같은거 해줬음
2명 성공하고 1명 실패
그리고 대망의 라이브 파트
첫곡 마이마이로 완전 분위기 신나게 시작했음
바로 디제잉 들가면서 퍼펙세카이
이후 연달아 곡들 나왔는데 다 아는곡은 아니었어
알아들은건 레일건이랑 파뤼공명op 정도
그래도 리듬타면서 블 흔드니 신나더라
이래서 인싸들이 클럽가나 싶었음
라이브가 아니고 디제잉이라 쉴틈이 없어서 팔아팠다
라이브 끝나고 생일케이크 들어오면서 생일축하송 부르고, 블레이드 촛불도 끄고, 사진도 찍고 끝
좌석추첨해서 즉석사진 선물도 줬는데 당연히 떨어짐
이벤 끝나고 맨 마지막 쯤으로 짐챙겨서 나가는데 샤가 배웅을 해주고 있어서 깜짝놀람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샤 놀라고 기뻐해줘서 다행이었어
이번 생파서 역시 가장 기억나는건 샤 분홍색 하늘하늘한 옷에 트윈테일인거 같음
평소 알던 이미지랑 정반대라 매우 귀여웠어
표값도 만엔이라 높은 편이었지만 아깝지 않았음
언젠가 다시 내한와줄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