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바로 입장 오늘 좌석은 기재석 바로 앞블럭 이였는데
사진 보면 알겠지만 위치가 좀 애매했음...
이렇게 줄거면 차라리 토롯코 인지라도 받게 최후열 주는게 더 나았을 지경이더라
딱 정중앙이라 센터 스테이지랑 토롯코 어디서도 인지 못받음ㅋㅋㅋ 그나마 안무충은 안보여서 다행이였음
근데 이런 자리여도 응애들 본게 어디겠냐? ㄹㅇ 자리 불평은 여기까지하고 라이브 소감 적어보겠음
어제는 아카이브 보면서 기억복기하면서 적었는데 오늘은 아카이브 안 보고 기억에 남아있는거 쥐어짜서 적어보겠음
시간도 많이 지나서 마지막으로 갈 수록 글 상태가 이상해지는데 양해 좀 해줘..ㅎㅎ
첫번째 곡, WE WILL
각 그룹의 대표곡을 말하라 하면 대부분은 뮤즈는 스노하레, 아쿠아는 키미코코, 니지는 도키런이 가장 먼저 생각 날거 같은데,
2기생 합류 전의 리에라 대표곡이라 하면 키미소라가 제일 먼저 떠올랐는데
합류 이후로는 가장 처음 나온 9인곡이기도 해서 내 기준으로 리에라는 위윌이 대표곡이 된거 같음ㅋㅋㅋㅋ
이러다가 나중에 3기생 들어오면 또 마음 바뀌는거 아닌가 몰라ㅋㅋㅋ
무엇보다 위윌 의상은 방송에서도 많이 입고 나와서 익숙한 의상이였는데 노래 중에 다같이 도는 안무할 때 스커트 펼쳐지는거.... 크 쩔었음
두번째 곡, 스타선언
두번째부터 박수콜로 분위기 겁나 띄어주고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콜 할수 있었을 때는 짝사게 같은거 때문에 박수콜 자체를 하는걸 싫어했었음...
그래서 그때도 몇번 있었던 박수콜 같은건 거의 안했었거든
그래서 코로나 때문에 박수콜 많이 할 때 이건 좀... 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생각했습니다 박수콜에 대한 인식을 바로 바꿔준 곡이였음 이렇게 신나는 콜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이 곡 덕분에 뒤에 박수콜 곡들도 거부감 없이 열심히 한듯ㅋㅋㅋ
근데 짝사게는 블머찍 당하는게 맞음
그리고 콜레스
리유가 으아! 하면서 사유링 지목할 때 사유링이 으악 소리내는거 개인적으로 너무 좋음 진짜ㅋㅋㅋㅋㅋㅋ
세번째 곡, 웰컴 투 보쿠라노 세카이
1기생의 마지막 5인곡. BD로는 5인곡 추가로 더 나오긴 했지만 애니 기준으로는 마지막이니까..
코로나 때문에 9인이 되기 전의 5인 리에라 라이브는 모두 온라인으로 봤어야 했는데,
앞으로 직관에서 5인의 리에라를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마음 한 켠으로 하고 있었음
다시는 볼 기회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5인곡 라이브를 이렇게라도 간접 체험 해 볼 수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중간에 논쨩이 에엣? 우소! 하려고 잠깐 나오더라?? 졸커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엔 합류하긴 했는데
1일차랑 2일차 등장 위치 다른 것도 좋았음
네번째 곡, 버터플라이 윙
서드 라이브 게스트 유이나 등장
진짜 무대를 씹어먹었다 ㄹㅇ
이번 라이브 보면서 충격먹어서 블레이드 못 흔들던 때가 몇번 있었는데 그 중에 한번이 이때였음
유이나 딱 등장하는데 멀어서 잘 안보이긴 해도 그 포스가 ㄷㄷ...
공식 이런 인재는 어떻게 데려온거냐?? 인사팀은 진짜 상줘야댐 ㄹㅇ
다섯번째 곡, 고 리스타트
드디어 센터 스테이지로 나오는 첫번째 곡
1일차 때 자리가 자리인지라 센터 스테이지 곡들은 걍 만족도 다 씹최상이였음
1기생에 논쨩이 추가돼서 6인 곡이였는데 논쨩이 1기생들 실력에 위축되어 있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할필요 1도 없었고ㅋㅋㅋ 동작 하나하나가 어떻게 저렇게 귀여울 수 있냐
괜히 2대 동물원장이 아니였음ㅋㅋㅋㅋ
6~8번째 곡, 리에라의 노래
1일차 메이시키, 렌낫쮸, 키나카논
2일차 메이시키낫쮸, 스미쿠쿠, 치사카논
애초에 토롯코 곡이 2곡에 감상? 비슷한 곡이 1곡이라 포인트라 해봤자 캐스터끼리 꽁냥꽁냥 했던거나 인지 당한거 밖에 없기도 하고 해서
걍 리에라의 노래는 한 번에 적겠음
왜냐면 내가 한번도 인지 못 받았거든 시발ㅠㅠ
1일차에는 세트리를 모르는 상태로 가서 키나카논 듀엣 곡이 끝났을 때 난 당연히 남은 멤버들도 다 해줄줄 알고
다음은 3인곡이 나올려나? 근데 리에라의 노래에 쿠쿠 치사토 스미레 3인곡이 있었나?
이 생각 ㅈㄴ 하고있었는데 애니메이션이 나오더라??
ㅖ.. 그없..
근데 2일차 세트리까지 보고 생각해 봤을 때
1기생들은 카논 제외하고 리에라의 노래 1번씩
2기생들은 키나코 제외하고 리에라의 노래 2번으로 내보낸거 보면
공식이 2기생들에게 좀 더 관심 가져달라고 고려해서 세트리 짠거라고 생각해서 이해는 갔음
키나코 1번인건.... 고 리스타트 해서 그런건가..??
쨋든 스포 없는 직관 후기를 볼 때 토롯코가 ㅆㅅㅌㅊ였다라는 말을 정말 수도없이 봤었는데
왜 이런말이 나왔는지 바로 알겠더라 센터스테이지 부터 아레나 최후열까지 토롯코 개미쳤음 ㄹㅇㅋㅋㅋㅋㅋ
또 기억 나는게 2일차 메이시키낫쮸 곡 센터 스테이지에서 끝나고 바로 스미쿠쿠 토롯코로 곡 시작 했는데
야부쿠마에모링 센터 스테이지에서 안 내려가고 물붕이들이랑 아이컨택 엄청 해주다가 내려 가더라 진짜 개부러웠음 ㅅㅂ
리에라의 노래 파트 끝나고
애니메이션 낫쮸 그 라라랜드 짤 나오고 다음 곡 입갤
비타민써머, 팝토킹, 유토피아 매직, 찬스찬스
9인 단체곡들 본격적으로 스타트
곡들 보면서 느꼈는데 2기생들 진짜 엄청 잘하더라...
1기생들이랑 실력 차이 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음...
1일차 때 나꼬만 겁나 보기로 결심했는데 가끔씩 2기 생들이 시선을 훔쳐가더라 다들 매력 덩어리임 ㄹㅇ
그리고 팝토킹, 유토피아 매직은 또 다시 토롯코 곡ㅋㅋㅋ
토롯코 이렇게 많이 해주는 라이브 최근엔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토롯코 안에서 캐스트들 꽁냥거리는거 보기만해도 행복사 ㅆㄱㄴㅋㅋㅋ
유토피아 매직이였나 야부쿠마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포즈하면서 꽁냥거리는거 개쩔었음ㅋㅋㅋㅋ
찬스찬스 끝나고 단풍잎 줏는 시간에 나꼬 뷰잉애들한테 단풍잎 던져주고ㅋㅋ
옆에서 리유가 나꼬 단풍잎 던지는거 재밌어 보였는데 계속 따라하다가 야부쨩한테 이놈하고 혼나고ㅋㅋㅋ
이건 멀어서 잘못본거 같긴한데 야부쨩이 리유 뺨에 단풍잎 살짝 댄거 같은데
그거 당하고 멤버들한테 가서 머라했지 코와이 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나꼬 MC하고 있는데 다들 다른말 하느라 나꼬 난 부장이랑 안 어울린다면서 삐지고ㅋㅋㅋㅋ
MC파트 끝나고 유라구와, 이로즈이테 토메이 시작
얘네 근데 1일차에 MC 끝나기 전에 다 빨간색으로 바꾸길래 시발 뭐지 하면서 선동당해서 바꿨는데 유라구와 나오더라ㅋㅋ
공연을 몇번이나 봤으면 다 세토리를 알고있냐 난 충격요법 받으려고 미야기 아카이브 사놓고도 안봤는데..
유라구와 이로즈이테는 걍 ㅈㄴ신나서 블만 흔들어서 지금 뭐 기억이 남아있질 않네....ㅈㅅ
그리고 다시 애니메이션 타임
끝나고 대망의 지역예선 곡들 시작
먼저 유이나의 에델슈타인
와 이건 ㅅㅂ ㄹㅇ 직관으로 들어본 사람만 알음 걍 지림
히카레~ 할 때 사운드라 해야되나 노래 웅장함이 진짜....
이번 라이브 노래 중에서 TOP 3 안에 들었음
그 다음은 싱샤스
이건 의상이 ㄹㅇ 사기임 깔끔해서 정말 이쁨
멜로디 진짜 산뜻하고 안무도 멜로디에 맞춰서 과하지도 않게 칼군무하는게 좋았음
에델슈타인도 진짜 잘 뽑힌 곡이라 생각하는데 꺾은 이유를 알만 하겠더라
싱샤스가 끝나고 나마요비, 와타심포 부르는데....
나마요비까지는 버텼거든?
근데 와타심포 편곡해서 겁나 슬픈 멜로디로 그렇게 부르는데 진짜 안 울고는 못베기겠더라
팬미팅에서도 9인 와타심포 처음 나왔을 때 눈물 찔끔했는데 직관에서 심지어 편곡한 멜로디를 들었다? 저걸 어케 참아요 진짜....
다시 막간 애니 나오고 결승전 곡 미라오토 입갤
미라오토 의상도 진짜 개사기임
나꼬오시인데 나꼬 당고 푼거부터 이미 1000만점 먹고 들어감 ㄹㅇ
당고가 봉인구임 진짜 생머리 나꼬 미쳤다
단 하나 아쉬운게 이 의상으로 미라오토하고 오이유메 2곡밖에 안한거ㅠ 의상도 이쁜데 좀만 더 해주지... 아쉬웠음
그리고 다시 MC 타임ㅠㅠ
야부쨩 울면서 소감 말하는데
옆에서 계속 손 잡아주고있는 스윗쿠마...
그리고 아마 이때 야부쨩 MC부터 9인곡 퍼포먼스 관련 얘기가 시작된거 같은데...
들으면서 참 공감도 많이했고
멤버들도 그런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의식해서
최선을 다해 라이브 해주는 모습을 보고 리에라를 더 좋아하게 됐음ㅠㅠ
그리고 막곡으로 오이유메 부르고 퇴장
앵콜영상으로 2기생 합류한 이후 다이제스트 틀어주는데
그래서 도대체 바나나송 박수콜은 도대체 왜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앵콜 끝나고 앵콜 복장으로 미즈시부키 사인 입갤
이거 개인적으로 물결 만드는 안무 진짜 마음에 듬ㅋㅋ 노래 템포도 신나서 재밌게 즐긴듯
그리고 다시 토롯코곡 시작ㅋㅋㅋㅋㅋ
1일차는 슈팅 보이스 2일차는 123에다가 Day1
앵콜은 걍 마지막 마음껏 즐기고 가라고 세트리 짠거같았음ㅋㅋㅋㅋ 걍 겁나 신나는 곡밖에 없음 블레이드만 겁나 흔드느라 지금 기억도 안남ㅋㅋ
그리고 마지막 MC 타임 시작
유이나 시부야 까농! 하면서 등장하고
1일차는 버터플라이 윙, 2일차는 에델슈타인 관련으로
곡 설명 해주는데 유이나 이러는거 처음이였음..??
왜 다들 이번엔 왤케 진지하게 소감 말하냐고 하는거야ㅋㅋㅋ
라이브 때 무대 장악력도 그렇고 멋진 모습밖에 못봐서 되게 성숙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유이나의 다쟈레ㅋㅋㅋ
리에라 멤버들이 다쟈레 시간 기대하고 있었다는거 듣고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예... 응애 맞네요ㅋㅋㅋㅋ
1일차가 레인보우 브릿지였고 2일차가 아리가도쿄ㅋㅋㅋㅋ
그리고 리에라 MC 타임
기억나는거만 조금 뽑아보자면
쿠마 일본제일 세계제일 우주제일 듣고 웃었다고 흐응~ 하는거랑
자연 풍족한 사이타마ㅋㅋㅋㅋ
그리고 논쨩...ㅠㅠㅠ
다메닝겐이랑 웃음 짓는 방법을 몰랐다고 말하는거 듣고
진짜 너무너무 슬펐음...
물론 지금 논쨩은 저렇지 않겠지만
소감 끝나고도 계속 뒤로 돌아서 눈물 닦고 있던데
트라우마를 건들인거 같아서 많이 걱정됐음
나중에 논쨩이 트라우마를 극복해서
라이브나 이벤트에서 소감으로 전 다메닝겐이 아니에요! 라고
웃으면서 말하는거 듣는 날이 생기면 나 진짜 그때 오열할거같음....ㅠㅠㅜ
그다음은 사유링
코에다시 라이브 엄청 기대하고 있고 자기들도 콜 들으면 어케될지 모르겠다고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나꼬...
베루나 돔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미아내...
각은 한번 잡아보긴 하겠는데 많이 힘들거같아...
MC 끝나고 찐찐막곡 투비컨
마지막까지 신나는 곡으로 마무리
중간에 블레이드로 안무 따라하는거 개재밌었음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야부나꼬 퇴장할 때 토나리니 나코 팬클럽 드립ㅋㅋㅋㅋㅋ
진짜 최고의 라이브였다
개인적인 이야기 좀 하자면
럽라 명의로는 이번 리에라 도쿄가 첫 현지에서 본 직관이였음
뷰잉에서만 보던 회장을 내가 직접 와볼줄은 상상도 못했고
19내한 때도 캐퍼 2천명 정도 됐었나? 그때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고 느꼈는데
만 단위인 무사시노에 오니까 진짜 사람이 엄청 많더라
무사시노도 많다고 느꼈는데 짭돔이나 다른 돔급 회장 가면 몇배는 더 많은거 아니야ㅋㅋㅋ
여기서 콜하는거 들으면 진짜 개쩔겠더라
온라인으로 볼 때는 직관 콜 없다고 아쉬워 하는거?
직관까지 갔으면 됐지 뭘 더 바래 약간 이런 마인드였는데
극장뷰잉이랑 내한에서 콜했던 그 기억을 생각하니까 아쉽긴 하더라..ㅋㅋㅋㅋ 이게 그 내로남불이냐
내가 입럽 했을 때는 니지동도 활발하겐 아니지만 프로젝트 PDP달고 쵸보 만화에 스쿠페스조 그런걸로 작게 활동하고 있었어서
아예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함께한 그룹은 리에라가 첫 그룹이였는데 그래서 그런가 더 애정이 가고 더 많이 응원하고 싶더라
예전에 갤에서 같은 또래인 아쿠아가 열심히 사는거 보고 동기부여 받아서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하는 글을 많이 봤던거 같은데
솔직히 그때는 이해가 안 갔거든?
근데 슈퍼스타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리에라에서 나랑 비슷한 또래의 캐스트들이 나오니까
예전에 물붕이들이 했던말을 이해하겠더라
특히 논쨩 보고 그렇게 느꼈음...
나꼬 야부 오시인데 진짜 위험하다 논쨩한테 너무 많이 치였음...
갤 후기에서 논쨩 보면 진짜 무조건 빠진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뭔 말인지 알겠다
지금 도쿄 보고 난 뒤에 콜 없는거도 개쩌는데 콜 풀린 짭돔은 얼마나 지릴까 밖에 생각이 안나네ㅋㅋ
늦었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짭돔까지 노려보고 싶네
이런 갓 공연을 한 번만 보기엔 너무 아까워
뭔가 겁나 주저리 주저리 많이 썼는데 일단 후기는 여기서 마치고
도쿄 공연 최고였습니다. 살면서 최고의 시간이였음 역시 럽라는 내 인생이야
3줄 요약
1. 응애 물붕이 첫 현지직관 아다뗌
2. 내 인생 그 자체인걸 다시 한 번 깨달음
3. 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