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썸네일)
오늘은 시모나다라는 역을 갈 예정이야. 여기가 일본에서 예쁜 역을 고를때, 꼭 한 번씩은 언급되는 곳이라더라.
아침엔 비 와서, 일단 다른 곳 가서 관광 좀 하기로 함
근데 일이 터졌다
유심 30일짜리라 이제 갈아끼워야 하는데, 실수로 유심 빼는 핀을 놔두고 옴... 그래서 하루종일 128kb 속도로 폰 썼다...
개인적으로 오즈 방문한다면, 들르고 싶었던 곳임. 포코펜요초 라는 곳이야
쇼와 시대를 컨셉으로 한 길거리?인데 일요일마다 여기서 시장도 연다더라
여긴 포코펜 안에 있는 작은 박물관. 입장료는 200엔
내가 레트로 분위기를 좋아하다보니 오자마자 미소가 지어졌음
나가는 길에, 직원분이 참고하라고 지도 줬음 가무사하무니다
이런식으로 근처 거리도 레트로함. 그래서 그런지 걷기 좋더라
여긴 이 도시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인 기류 산장
여기서 또 찐빠짓 했는데, 티켓을 산장 쪽에 두고 와버림ㅋㅋㅋㅋ
그래서 번역기로 이거 보여주고 찾으러감ㅋㅋㅋㅋㅋㅋㅋ 티켓 찾았더니 직원들이 박수 쳐줬었음ㅋㅋㅋㅋ
그나저나 일본 성 계단들은 너무 가파름... 손잡이 안 잡곤 못 오르겠다
멜론빵(65엔)+초코빵(50엔)+소세지빵(50엔) 해서 165엔 들었었음 엄청 싸더라
그 센과 치히로에 물에 잠긴 기차역 장면 기억나려나?? 거기 모티브로 된 곳임
밤뷰도 은근 볼만하더라. 그나저나 여기 기차가 잘 안 다녀서 너무 할게 없어...
마지막은 예전에 갔던 혜자 스파게티로 마무리
여기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역인데, 드디어 가게돼서 너무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