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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순례 야심한 새벽 물붕이의 22년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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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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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1 16: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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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하는 물붕이가 조금씩 보이길래
나도 비린내 나던 어느 물붕이의 럽라와 함께한
1년을 정리해보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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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대략 1년전 작년 12월 22일 부산 슈퍼스타 콜라보카페에
간때부터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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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애니 슈스1기를 본뒤 카논 판넬이랑 사진도 찍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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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 다시 와서 룰렛뽑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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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동네 콜캎도 들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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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도 기랑이와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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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아 5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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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서 불법건축물에서 이사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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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랑이랑자쟝묜됴 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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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은 결혼식도 렌엥이랑 참석해보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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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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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탈출도 해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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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이 그려준 그림으로 직접 스티커도
만들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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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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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랑이와 그냥 아무길이나 걸어보며 놀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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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부산길을 돌아다니며
운치를 느끼기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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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다 관광버스이모님부대가 난입하기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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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은 아쿠아 라이브도 보며 광광울었지.
라이브 보고싶다. 내한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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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갤에서 후리링눈나 지령 보면서 살며시 다시 시작하던
헌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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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달에 한번씩하니  3년정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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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채워 은장도 받아보았네.
다 럽라덕인듯.
이때 많이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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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랑이와

놀러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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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줄을 놓고 달리기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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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정줄은 잡히지 않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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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슬픈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러브라이브덕에 여러여러 즐거웠던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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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대단한 석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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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절도 조금씩 흘러가며
기랑이와 삼계탕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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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가까운 바다짠내를 참은 기랑이를
격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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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랑이를 그려놓은 방수우비를 뒤로하며
직장도 그만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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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피시방에서 수퍼스타 생방송도 챙겨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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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가 된후 시간이 꽤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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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가족여행을 가기도 했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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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핫 기랑아 간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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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도 슈퍼스타 2기를 멈출수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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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랑이와 전역을 누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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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랑이가 엄빠사진도 찍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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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서울 애니플러스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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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랑이와 츄엥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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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 노숙으로 출발하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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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당시엔 아직 콜라보카페를
안열었던 광주점 대전점 애니플러스도 들리며
기나긴 추위와 어둠을 헤쳐 저녁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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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애니플러스는 너무나도 "장관" 이었어.
넘치는 덕력과 그들의 품격에 굉장한 경지까지
느껴지는 지경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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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 금손들의 그림과 여러 러부라이버들의 메세지들이
감동이었어. 나는 똥손이라 쪼금한 스티커한장 붙이고
가서 아쉬워~.
저 그림들이 오래 붙어있음 좋을텐데 시즌끝나면
떨어져나가는게 아쉽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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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화정 3년만에 다녀온 서울행후
돌아오는 길 국도의 노을은 정말이지 너무 멋졌어.
이 사진은 뭔가 필터를 넣은게 아니라 그냥 찍은건데도
너무 감동스러웠어. 가는길내내 눈물이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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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느 날씨가 좋은날 심심하면
기랑이와 소풍을 가기도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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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애니플러스샵 콜라보카페 한다길래
가보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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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코쟁이 게이형님께
러브부라덜 어쩌고 고백도 받아보았지.
하와와 역시 와타시쟝 초카와이여중생물붕쨩???
(해외로맨스스캠?그런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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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어갈땐 꽃과 단풍을 구경하러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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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랑이와 석유원료생물을 보기도 했지.
지금봐도 저 고대 꽃브라키오는
기랑이 경단이 웅장해진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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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에 서울한번 더 가서 agf가서
퐁슈미유땅 보구 코스프레 구경도 실컷하고
즐거웠네.

올해 즐거운 일이 꽤나 많았네.
내년도 즐거운일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
물붕이들도 올한해 수고했구 내년은 더 즐거운 날이
되고 러브라이브가 함께하기를 응원할겡.
모두 미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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