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물갤SS) 오사카 시즈쿠와 겨울맞이 연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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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004466
- 2022-12-15 08: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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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의 [Frosty the Snowman]이 끝난다)
미아「...So, 어땠어?」
유우「...대단해! 완전히 도키메키 해버렸다구!」
시즈쿠「(작게) 이별을 고하며 사라지려는 연인과, 슬픔과 집착을 사랑으로 물리치며 이별을 받아들이는 히로인... 모든 생명이 피어나는 따스한 봄이 오히려 이별과 상실을 부르고, 생명이 잠에 드는 겨울에 가장 따스한 사랑이 피어나는 (중얼중얼)」
리나「아란, 녹음은? 리나짱 보드 [어머, 이건 사야 해!]」
아란「음. 완벽하게 녹음했어.」
미아「Wait, what?」
유우「앗, 치사해. 리나 짱! 나 한테도... 아니지!」
유우「시즈쿠 짱, 아예 모두의 노래를 녹음하는 건 어떨까?」
시즈쿠「좋은 생각이에요, 유우 선배!」
미아「어이, 왜 부른 사람의 동의도 없이-」
유우「(소곤) 미아 짱, 미아 짱. 잘 생각해 봐.」
유우「(소곤) 스쿨 아이돌 부 전원의 겨울맞이 특집을 만들 수 있다구? 란쥬 짱이나, 아유무나... 리나 짱의 노래를.」
미아「..!」
미아「humteresting... 어쩔 수 없지.」
시즈쿠「응? 선배. 미아 씨와 무슨 얘기 하고 계세요?」
유우「으응, 아무것도 아냐!」
미아「Horde, Horde. 아무 것도 아냐.」
시즈쿠「그런가요... 그럼 리나 상을 취재할 차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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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내가 좋아하는 겨울맞이 곡?」
리나「으음. . . 」
리나「갑자기 물어보니까 잘 모르겠어. 리나짱 보드 [404 not found]」
유우「역시 그런가...」
아란「지금까지 리나가 들은 플레이리스트를 조회해 줄까?」
리나「응. 부탁해.」
아란「조회 결과 : 1위가 [saiko heart], 2위가 [toy doll], 3위가 [shiny racers], 4위가 [arifureta kanashimi-」
리나「당장 멈춰. 리나짱 보드 [으르렁]」
미아「shit, 아직 2위인가...」
시즈쿠「역시 금발 컬렉ㅌ... 아뇨, 아무 것도 아니야. 리나 상.」(뻘뻘)
유우「아하하...」
유우「아, 그렇지.」
유우「아란 짱은 어떤 곡이 좋아?」
아란「나?」
유우「응! 아란 짱의 사고 패턴은 리나 짱이 짠 거니까」
유우 「아란 짱의 좋아하는 곡은 리나 짱이 좋아하는 곡에 가깝지 않을까?」
아란「...가능성이 있네.」
아란「'도키메키 알고리즘'은 리나의 사고 패턴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니까.」
시즈쿠「리나 상, 그런 알고리즘을 만들었구나...」
리나「...마흔 여섯 번째 버그가 발생했을 땐 아란을 부술 뻔했어. 리나짱 보드 [공송합니다...]」
미아「So, Aran은 어떤 곡이 가장 좋아?」
아란「주어진 조건들과 리나의 플레이리스트를 기반으로 검색을 시작합니다.」
아란「알고리즘 탐색 중...」
아란「...탐색 완료. 검색 결과 : [The Stowaway]」
리나「아, 맞다. 그게 있었어.」
미아「Stowaway? 특이한 이름이네.」
시즈쿠「유우 선배, Stowaway가 무슨 뜻인가요?」
유우「미아 선배, Stowaway가 무슨 뜻이야?」
미아「Baby 짱... 이럴 때만 선배 취급이야?」
미아「Stowaway는... shit, 일본어로 뭐라 하는 지 모르겠네.」
미아「음... 돈을 내지 않고 배를 타는 사람?」
유우「무임승차범?」
시즈쿠「엔카인가요?!」
아란「...Stowaway는 '밀항자'라는 뜻이야.」
미아「아, 그래. 밀항자.」
시즈쿠「유우 선배...」
유우「미안, 시즈쿠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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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아, 아무튼!」
유우「리나 짱! [The Stowaway]는 어떤 곡이야?」
리나「유우 상, 도망쳤어. 리나짱 보드 [눈매 더러워!]」
리나「...[The Stowaway]는, 이름 그대로 밀항자에 대한 곡이야.」
리나「크리스마스 날, 한 밀항자가 잡혔어.」
리나「배의 여주인은 밀항자의 사정을 물었고, 밀항자는 그녀에게 춤을 권해.」
시즈쿠「어머...」
리나「밀항자는 이렇게 말해. '구걸하든, 빌리든, 훔치든, 나는 이번 크리스미스에 연인과 함께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리나「여주인은 그와 춤을 추지만, 그가 자신이 아닌 연인과 춤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미아「So sad...」
리나「그리고 여주인공은 그 밀항자를 추억해. 지금 그가 누구와 있을 지. 그리고 주인공의 말을 반복하지. '구걸하든, 빌리든, 훔치든...'」
아란「'나는 다음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함께 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유우「대단해! 벌써부터 도키메키 하고 있어!」
유우「아란! MR 틀어줄 수 있어?」
아란「재생을 준비합니다~」
시즈쿠「미아 상, 리나 상과 같이 춤을 춰 줄 수 있을까?」
미아「WHAT?! Are you serious?!」
시즈쿠「그 편이 심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부탁해!」
미아「...리나, 괜찮아?」
리나「괜찮아. 리나짱 보드 [부끄부끄]」
미아「...Fine. 어쩔 수 없지.」
시즈쿠「선배, 미아 상 입꼬리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유우「녹화 준비해 줘. 오사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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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한참 부족하지만,
그래도 시작한 시리즈는 끝내고 싶어서 계속 함.
이쁘게 봐 줘.
리나라면 닥터 후 같은 sf 드라마도 보지 않을까 해서
닥터후 ost인 The Stowaway로 했음.
다음 등장 인물은 엠마랑 다른 한 명으로 하려 하는데,
누가 좋을까?
아래가 원곡 The Stowaway.
타나카 치에미 사운드를 상상하며 들어 봐.
(미아의 [Frosty the Snowman]이 끝난다)
미아「...So, 어땠어?」
유우「...대단해! 완전히 도키메키 해버렸다구!」
시즈쿠「(작게) 이별을 고하며 사라지려는 연인과, 슬픔과 집착을 사랑으로 물리치며 이별을 받아들이는 히로인... 모든 생명이 피어나는 따스한 봄이 오히려 이별과 상실을 부르고, 생명이 잠에 드는 겨울에 가장 따스한 사랑이 피어나는 (중얼중얼)」
리나「아란, 녹음은? 리나짱 보드 [어머, 이건 사야 해!]」
아란「음. 완벽하게 녹음했어.」
미아「Wait, what?」
유우「앗, 치사해. 리나 짱! 나 한테도... 아니지!」
유우「시즈쿠 짱, 아예 모두의 노래를 녹음하는 건 어떨까?」
시즈쿠「좋은 생각이에요, 유우 선배!」
미아「어이, 왜 부른 사람의 동의도 없이-」
유우「(소곤) 미아 짱, 미아 짱. 잘 생각해 봐.」
유우「(소곤) 스쿨 아이돌 부 전원의 겨울맞이 특집을 만들 수 있다구? 란쥬 짱이나, 아유무나... 리나 짱의 노래를.」
미아「..!」
미아「humteresting... 어쩔 수 없지.」
시즈쿠「응? 선배. 미아 씨와 무슨 얘기 하고 계세요?」
유우「으응, 아무것도 아냐!」
미아「Horde, Horde. 아무 것도 아냐.」
시즈쿠「그런가요... 그럼 리나 상을 취재할 차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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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내가 좋아하는 겨울맞이 곡?」
리나「으음. . . 」
리나「갑자기 물어보니까 잘 모르겠어. 리나짱 보드 [404 not found]」
유우「역시 그런가...」
아란「지금까지 리나가 들은 플레이리스트를 조회해 줄까?」
리나「응. 부탁해.」
아란「조회 결과 : 1위가 [saiko heart], 2위가 [toy doll], 3위가 [shiny racers], 4위가 [arifureta kanashimi-」
리나「당장 멈춰. 리나짱 보드 [으르렁]」
미아「shit, 아직 2위인가...」
시즈쿠「역시 금발 컬렉ㅌ... 아뇨, 아무 것도 아니야. 리나 상.」(뻘뻘)
유우「아하하...」
유우「아, 그렇지.」
유우「아란 짱은 어떤 곡이 좋아?」
아란「나?」
유우「응! 아란 짱의 사고 패턴은 리나 짱이 짠 거니까」
유우 「아란 짱의 좋아하는 곡은 리나 짱이 좋아하는 곡에 가깝지 않을까?」
아란「...가능성이 있네.」
아란「'도키메키 알고리즘'은 리나의 사고 패턴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니까.」
시즈쿠「리나 상, 그런 알고리즘을 만들었구나...」
리나「...마흔 여섯 번째 버그가 발생했을 땐 아란을 부술 뻔했어. 리나짱 보드 [공송합니다...]」
미아「So, Aran은 어떤 곡이 가장 좋아?」
아란「주어진 조건들과 리나의 플레이리스트를 기반으로 검색을 시작합니다.」
아란「알고리즘 탐색 중...」
아란「...탐색 완료. 검색 결과 : [The Stowaway]」
리나「아, 맞다. 그게 있었어.」
미아「Stowaway? 특이한 이름이네.」
시즈쿠「유우 선배, Stowaway가 무슨 뜻인가요?」
유우「미아 선배, Stowaway가 무슨 뜻이야?」
미아「Baby 짱... 이럴 때만 선배 취급이야?」
미아「Stowaway는... shit, 일본어로 뭐라 하는 지 모르겠네.」
미아「음... 돈을 내지 않고 배를 타는 사람?」
유우「무임승차범?」
시즈쿠「엔카인가요?!」
아란「...Stowaway는 '밀항자'라는 뜻이야.」
미아「아, 그래. 밀항자.」
시즈쿠「유우 선배...」
유우「미안, 시즈쿠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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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아, 아무튼!」
유우「리나 짱! [The Stowaway]는 어떤 곡이야?」
리나「유우 상, 도망쳤어. 리나짱 보드 [눈매 더러워!]」
리나「...[The Stowaway]는, 이름 그대로 밀항자에 대한 곡이야.」
리나「크리스마스 날, 한 밀항자가 잡혔어.」
리나「배의 여주인은 밀항자의 사정을 물었고, 밀항자는 그녀에게 춤을 권해.」
시즈쿠「어머...」
리나「밀항자는 이렇게 말해. '구걸하든, 빌리든, 훔치든, 나는 이번 크리스미스에 연인과 함께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리나「여주인은 그와 춤을 추지만, 그가 자신이 아닌 연인과 춤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미아「So sad...」
리나「그리고 여주인공은 그 밀항자를 추억해. 지금 그가 누구와 있을 지. 그리고 주인공의 말을 반복하지. '구걸하든, 빌리든, 훔치든...'」
아란「'나는 다음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함께 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유우「대단해! 벌써부터 도키메키 하고 있어!」
유우「아란! MR 틀어줄 수 있어?」
아란「재생을 준비합니다~」
시즈쿠「미아 상, 리나 상과 같이 춤을 춰 줄 수 있을까?」
미아「WHAT?! Are you serious?!」
시즈쿠「그 편이 심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부탁해!」
미아「...리나, 괜찮아?」
리나「괜찮아. 리나짱 보드 [부끄부끄]」
미아「...Fine. 어쩔 수 없지.」
시즈쿠「선배, 미아 상 입꼬리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유우「녹화 준비해 줘. 오사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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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한참 부족하지만,
그래도 시작한 시리즈는 끝내고 싶어서 계속 함.
이쁘게 봐 줘.
리나라면 닥터 후 같은 sf 드라마도 보지 않을까 해서
닥터후 ost인 The Stowaway로 했음.
다음 등장 인물은 엠마랑 다른 한 명으로 하려 하는데,
누가 좋을까?
아래가 원곡 The Stowaway.
타나카 치에미 사운드를 상상하며 들어 봐.
ㅇㅇ | 닥터후 재밌음? 겁나 오래됬다는데 | 2022.12.15 08:29:42 |
Ad.V. | 취향 맞으면 아주. | 2022.12.15 08:3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