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실사주의 걸었음
뒤로가기는 알아서 누르셈
지뢰있다고 알려줬는데도 와서 밟고 아ㅅㅂ 왜 적극적으로 안말렸어요 이럴 물붕이들은 없을거라 믿습니다
사실 계획이랄거도 없었음
그냥 낭낭하게 올라갔다 내려와야지 하고 있었는데
후배 한명이 카톡와서
"형 숙소 같이 잡을래요?" 하길래
ㅇㅇ 콜 하고 숙소잡음
그리고 도착했을때 8시반이었음
탈의실 가서 갈아입을까 고민ㅈㄴ했는데 택시 내리자마자 다이루크(원신) 그대로 지나가는거보고 아 잘입고왔네 ㅇㅇ 했다
들어간 시간이 10시 40분쯤 됐으니까 당연히 좌석은 못들어가고 콜캎이나 달렸다
ㅎㅌㄹㄷㅋㄴㄷㅇㄹㅂㄴㅇㅇ~
샌드위치는 안샀음 도저히 먹을각 안나왔고 나는 코스할때 밥을 많이 거름
스탠딩 갑자기 막다가 입장 보내주긴 하던데 나 키도 작고 이러다보니까 그냥 펜스 밖에서 서서 구경함
분명히 들어갔어도 앞사람뒤통수밖에 못봤을건데 현명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밥먹으러 옴
실내에선 하복 돌아다닐만했는데 도저히 못견뎌서 니지가사키후드 꺼내입었다
그러다가 아는사람 만나서 숙소까지 태워준다길래 오 했는데 자기 총 하나만 들고 찍어달래
아니 대체 차에 벡터가 왜있어요
그래도 찍긴함
그대로 숙소와서 기절하고 오늘은 여유롭게 왔다
알 사람은 알겠지만 이 버전이었음
그치만 친구없는 물붕이는 팀코할 그것도 없기때문에 걍 혼자다녔다
그래도 오늘은 아는사람 좀 많이봤고
화환은 오늘 찍었음
어제는 진짜 찍을 정신이 없었다
머리뜨는거때문에 고생존나하다가 이거 마스크안으로 넣어서 고정하세요 해서 오 하고 삶이 달라짐 확실히 낫더라
글고 뱃지 막타치고 집에감
슈전달회는 당연하게도 티켓도 없고 낼 출근도 있어서 지금 지하철타고 고터가는중
찍어보니까 킨텍스 > 고터에 1시간 좀 넘고 내려가는데 또 4시간쯤 걸릴듯
갤눈팅만 하고 가는편인데 어제 봤다고 한 글도 있고
갤에서 봤다고 사진찍어가신 분도 있어서 좀 신기했음
같이 맞담도 했는데 잘 들어가셨을란가
여튼 유우쟝 코스프레로 AGF를 갔다왔음
다른 럽라코스어분들이랑 투샷도 찍었는데 이건 초상권때문에 따로 올리진 않겠습니다
이 밑은 예상 FAQ
Q. 다음에도 하냐?
A. 안할듯. 마지막 코스프레라고 생각하고 계절역행까지 달렸고 두번다신 안할듯.
Q. 여장러임?
A. 코스프레 한 햇수 10년 중에서 4번인가 하긴 했는데 여장러라고 해야되나? 잘몰름
Q. 잘봤다 게이야
A.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