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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투어 목전! Liella! 2기생 포토&인터뷰 1 사쿠라코지 키나코 역 스즈하라 노조미
10월에 TV 애니메이션 2기의 방영을 마친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극중과 같이, 새로운 멤버가 더해져, 9인 체제로의 라이브 투어를 눈앞에 둔 타이밍에 전달하는 Liella! 2기생 멤버의 포토&인터뷰 연재
제1회의 등장인물은, 사쿠라코지 키나코 역의 스즈하라 노조미.
2기생 중 최초로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세계에 뛰어든 긴장감을 되돌아보면서,
아직 보지 못한 미래의 후배에 대한 생각을 말해 주었습니다.
'더 키나코쨩이 되지 않으면!'이라고 생각하면서 임한 2기
- TV 애니메이션이 종영된 지 좀 되었지만, 거슬러 올라가, 방송 전에는 어떤 기분이었나요?
정말로 살아있는 기분이 들지 않았다고 할까요.
'2기생'이라고 하는 형태로 새롭게 멤버가 가입하는 것이 러브라이브! 시리즈 사상 처음이라고 하는 것도 있어,
어떤 반응을 받을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몹시 불안한 기분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제 방송 1주 전부터는 두근두근이 멈추지 않고, 밥도 제대로 못 넘길 정도가 되어 버려서. (웃음)
키나코쨩은 전반의 제1화~제3화에서 중요한 역할로 등장하는 멤버이기 때문에 '책임이 중대하다'라는 압박도 있었고,
2기생 캐스트 중에서는 특히 제가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저 자신은, 계속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정말로 좋아하고 있는 것도 있어, '실패하면 안 돼'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 키나코를 담당하는 데 있어 어려웠던 점이 있었습니까?
키나코쨩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감정표현이 풍부한 아이여서, '아, 얌전한 타입의 아이가 아니었어'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 표정에 잘 나오지 않는 타입이어서, '더 키나코쨩이 되지 않으면!'이라고 생각하며 임했습니다.
- 확실히, 꽤 재미있는 상이었지요.
그렇습니다. 특히 제1화는 표정 변화가 많았기 때문에, 리액션의 크기에 대해 따라가는 것이 큰일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시키쨩과 함께 계단을 맹렬히 대쉬하는 장면이 있습니다만, 거기는 정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레슨에서 매니저 분께 손을 끌어 당겨지거나, 집에서도 언니에게 "손, 잡아당겨줘"라고 부탁해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언니는 분명 '뭐야 이 녀석...'이라고 생각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 키나코 이외의 멤버의 등장 장면이나 대사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었나요?
제4회의 시키쨩과 메이쨩의 이야기는 정말로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키쨩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귀여워, 귀여워...!’만 반복하면서 방송을 보고 있었습니다. (웃음)
역시 시키쨩과 메이쨩의 관계성이 부럽다고 할까...
저 자신은, 그렇게 친구가 많은 타입이 아니기에 저렇게 인연으로 맺어진 아이가 가까이에 있다면 멋지겠구나 싶어서,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키나코의 성장을 간접 체험 중
- 본편과 마찬가지로, 수록에서도 1기생을 쫓는 형태였다고 생각합니다만, ‘1년간의 차이’를 느낀 점이 있었나요?
그것은 이미 계속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는 연기를 한 경험도 없었기에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하면서 1기생의 모습을 엄청 진지하게 관찰하고, 메모하거나,
어쨌든 빨리 따라잡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었습니다.
- 1기생 멤버와의 교류에서 마음에 남는 것이 있었나요?
리쨩(Liyuu)과 수록에서의 귀가가 함께 되었을 때가 있었는데요, 그 날은 그때까지 리쨩과 한마디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내심 주뼛주뼛하고 있었는데, 헤어질 때 한마디가 ‘잘 될 거야, 잘 될 거야.’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많은 말보다 마음에 닿았다고나 할까.
그때는 리쨩이 떠날 때까지는 계속 웃다가, 그다음에 바로 울컥하고 울어버려서. (웃음)
전반의 이야기에서는 수록 후 우울해 돌아가는 일도 많았습니다만, 그 말이 있어서 구원받은 부분도 있습니다.
- 그것은 본편에서도 ‘명장면’이 될만한 교류네요.
정말로, 정말로 멋졌어요.
‘나, 뭔가 말하는 게 좋을까’라고 생각하던 차에 그런 말을 걸어주는 것이, 역시 선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그렇게 우울하게 있었는데도 ‘조금은 할 수 있을지도 몰라’ 같은 기분이 싹텄기에 정말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키나코에 대해서, TV 애니메이션 2기를 통해서 특히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뭔가요?
체력적인 면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1화에서는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지쳐 있었고, 제2화에서는 복근 운동을 하지 못하거나, 달리기로 선배들을 따라가기도 힘들었는데,
제3화에서는 이미 라이브에 참가하고 있었으니까요.
그 제3화에서 선보인 <GO!! 리스타트>라는 곡의 리허설을 12월의 투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노래하면서 춤추는 것이 굉장히 힘든 곡입니다. (웃음)
- 극중 키나코의 성장을 바로 지금, 간접 체험하고 있군요.
그것을 미소로 해낼 수 있게 된 것에, 우선 감동해버려서. 그 웃는 얼굴도 역시 귀엽네요.
라이브를 마친 뒤의 키나코쨩이, 카논쨩 쪽을 보고 웃습니다만, 그것이 정말로 귀엽습니다. 제1화에서는 그렇게 떨고 있었는데...
- 키나코쨩은 어쩐지 1학년의 책임자 같은 위치에 있지요.
그런가요? 그렇지만, 메이쨩은 스쿨아이돌과 관련된 일이면 ‘우와-우!’처럼 되어버리고,
시키쨩은 날아다니고 있고, 나츠미쨩은 ‘제대로 한다’의 방향성이 조금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에...
듣고 보면 4명 중에서 가장 상식인일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미래의 후배의 지지대가 되어주고 싶어
- TV 애니메이션 3기의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만, 속편에서 ‘키나코의 이런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바람은 있나요?
분명 하급생이 들어오므로, 선배 느낌을 내는 키나코쨩은 반드시 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후배에게 당하는 선배가 될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혼자 위엄이 없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웃음)
하지만, 키나코쨩은 카논쨩에게 권유받아 Liella!에 들어가 꿈을 찾았으므로, 이번에는 키나코쨩이 후배에게 손을 내민다면,
분명 저는 울어버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아마, 그 후배 중에는 새롭게 일반 공모 오디션으로 뽑힌 캐스트도 있을 것이므로, 스즈하라 씨에게 있어서는 이중의 의미로 후배가 될 수 있겠군요.
처음으로 받아들이는 후배이므로, 아직은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만, 역시 일반 공모로 들어오는 것은, 몹시 불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2기생과 만날 때까지는 계속 침착하지 못해서, 동료는 중요하다고 실감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새롭게 들어오는 아이에게는, 지지대가 되어 주고 싶고, 곤란한 상태에 있으면 도와주고 싶고, 많이 의지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저는, 3기생의 오디션 정보가 나오고 나서부터는 “어떤 아이가 올까?”라고 주변에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였으면 좋겠다.”라고. 사실은 너무나 기대되어서 어쩔 수가 없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