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물갤 다이스 SS] 레전드 오브 니지가쿠 9화
- 글쓴이
- 니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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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0 12:31:54
니코냥 | 적어도 기사단 수습생 시절 훈련소에서 나오던 짬밥보다는 맛있었을 텐데요. 세츠나, 기사단장이 되고 나서 입맛이 좀 고급스러워진 모양입니다. 아니면 시즈쿠가 입맛을 올려 놨던가요. "네. 어제는 이런 밥밖에 못 드려서 죄송하네요." 시오리코, 살짝 삐쳤습니다. 1d5 = 4 시오리코의 호감도 76 - 4 = 72 | 2022.11.20 12:34:18 |
니코냥 | "세츠나씨, 이제 일어나셨어요?" "제가 얼마나 잔 거죠? 해가 안 뜨니 시간 파악이 잘 안 되네요." "많이 피곤하신 거 같길래 일부러 안 깨웠어요." "시즈쿠씨도 시오리코씨도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 "이 시간만 되면 눈이 떠지더라고요. 평소라면 그 맛없는 무료 급식을 만들 시간인지라." 시오리코, 아직 화가 덜 풀렸습니다. | 2022.11.20 12:36:28 |
니코냥 | 세츠나, 어떻게 사과하나요? 1. '솔직히 맛없는 건 사실인데요...' 아직 정신을 못 차렸습니다. 2. "아까는 자느라 말이 헛나왔어요!" 씨알도 안 먹힐 변명입니다. 3. "죄송해요! 시오리코씨가 애써 준비해 주신 거였는데..." 4. "그 밥은 백성들을 위한 거였으니까요. 시오리코씨가 저를 생각하면서 만들었으면 훨씬 맛있었을걸요?" 1d4 = 4 | 2022.11.20 12:39:12 |
니코냥 | 저는 지금까지 세츠나는 멀쩡하고 주변만 레즈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보니 자기가 꼬시고 다니는 거였네요. 자신을 바라보며 던지는 작업 멘트에 화가 눈 녹듯이 사라지는 시오리코였습니다. 떨어진 호감도가 원래대로 회복됩니다. 시오리코의 호감도 76 | 2022.11.20 12:40:38 |
니코냥 | "밥 다 됐어요. 다들 앉으세요." "시즈쿠씨가 해주시는 밥이라니, 진짜 기대돼요!" "세츠나쨩, 시즈쿠쨩이 그렇게 요리를 잘 해?" "세츠나 선배가 그렇게 말하실 정도야? 시즈코, 도대체 얼마나 잘 하는 거야." "저도 시즈쿠씨에게 요리를 좀 배워볼까요..." | 2022.11.20 12:43:18 |
ㅇㅇ | 세츠야 | 2022.11.20 12:44:26 |
니코냥 | 시즈쿠, 어떻게 반응하나요? 1. "자랑은 아니지만, 옛날부터 요리에는 소질이 좀 있었거든요." 2. "저는 그냥 평범하게 하는데 세츠나씨가 맛있다고 해 주셔서..." 3. "에이, 레시피대로 할 뿐이예요." 4. "진짜 잘한다니까요! 시즈쿠씨랑 헤어지고 얼마 동안은 밥이 안 넘어가서..." 1d4 = 2 | 2022.11.20 12:45:40 |
니코냥 | 다른 사람들, 어떻게 반응하나요? 아유무, 시오리코, 카스미 순서입니다. 1. '아, 겸손한 사람이구나.' 2. '세츠나의 입맛에 잘 맞추는 걸까?' 3. '지금 은근슬쩍 세츠나랑 친하다고 자랑하는 건가?' 4. 세츠나에게 시즈쿠의 요리 중 무엇이 가장 맛있었냐고 물어본다. 3d4 = 1, 3, 4 | 2022.11.20 12:48:05 |
ㅇㅇ | 여기선 소금이가 사랑이 무겁네 | 2022.11.20 12:50:16 |
니코냥 | 아유무, 별 생각 없이 요리를 기대합니다. 시오리코, 시즈쿠가 세츠나에게 몇 번이고 요리를 해 줬다는 어필을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챕니다. "세츠나 선배, 그럼 시즈코가 한 요리 중에 뭐가 제일 맛있었어요?" "음... 그러네요... 전부 맛있어서 고르기는 힘들지만..." | 2022.11.20 12:50:49 |
니코냥 | 1. "훈련 때 먹은 샌드위치가 제일이었죠." 2. "점심 대신 싸 주신 도시락이 일품이었죠." 3. "숙취해소용으로 먹은 계란국일까요." 4. "시즈쿠씨 집에 가서 먹은 라면이요!" 1d4 = 4 이게 걸린다고? | 2022.11.20 12:53:26 |
니코냥 | "라...면...?" "네! 라면 먹고 가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아서, 먹었던 적이 있었죠!"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는데요! 선배!" "아니, 뭘 그렇게 흥분하고 그래요?" | 2022.11.20 12:54:41 |
샹샹레코 | 2022.11.20 12:54:58 | |
WATER-BLUE | 2022.11.20 12:56:39 | |
니코냥 | 세츠나, 어떻게 대답하나요? 1. "설마 집에서 돈코츠 라멘을 대접받을 줄은..." 2. "전날 술을 너무 마셔서, 시즈쿠씨가 해장 라면을 끓여주셨어요." 3. "평범한 라면이었는데 왜 그리 맛있었을까요?" 4. "아차차... 이 얘기는 없던 걸로..." 세츠나, 말실수를 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1d4 = 4 야!!!!!!!! | 2022.11.20 12:56:55 |
ㅇㅇ | 했네 했어 | 2022.11.20 12:58:13 |
WATER-BLUE | 2022.11.20 12:58:22 | |
니코냥 | 라면이 특별히 맛있었다기보다는, 그 날의 기억이 머릿속 깊이 각인된 것 같군요. 시즈쿠, 옆에서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세츠나, 당황해서 팔을 휘적입니다. 설마 16분의 1을 뚫을 줄이야. 수위 조절이 참 어렵습니다. | 2022.11.20 13:00:42 |
니코냥 | 다른 사람들, 이들이 왜 당황하는지 눈치채나요? 순서는 위와 같습니다. 1. "아니, 그... 파렴치해요!" 2. "집에까지 초대를 다 하고, 두 분은 과거에 도대체 어떤 관계였던 거예요?" 3.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라면이었길래..." 4. "라면이 뭐예요?" 3d4 = 3, 2, 1 | 2022.11.20 13:03:57 |
WATER-BLUE | 아유무 오늘 왜이렇게 순수해 | 2022.11.20 13:05:30 |
니코냥 | 딱 세상에 물든 순서로 나왔네요. 평생 성 안에만 있던 아유무, '라면'이라는 이름만 들어본 음식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신관 시오리코는, 남의 집에 마음대로 드나든다는 것이 깊은 관계를 의미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 이상은 모릅니다. 시노비 카스미는, 뭐... 오다이바 밖에 소쿠미루라는 상점이 있는데, 거기서 본 게 아닐까요? | 2022.11.20 13:06:19 |
ㅇㅇ | 순수뽀무와 얀데레소금 | 2022.11.20 13:06:30 |
ㅇㅇ | 공장장님 | 2022.11.20 13:08:09 |
니코냥 | "자, 여러분! 배고프시죠! 아침밥 다 됐어요!" 일부러 큰 소리로 말하는 시즈쿠. 이걸로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오늘의 아침 메뉴는 뭘까요? 1. 계란 프라이, 소시지, 토스트 2. 스크램블드 에그 3. 삶은 계란 4. 계란국 1d4 = 1 | 2022.11.20 13:09:04 |
니코냥 | "시즈코! 그런데..." 카스미, 뭐라고 말하나요? 1~3. 계란 프라이가 4개밖에 없는데? 4. 그... 어땠어? 1d4 = 3 살았다 | 2022.11.20 13:10:58 |
니코냥 | "닭이 계란을 4개밖에 안 낳길래... 없는 계란을 만들 수는 없잖아." "아니, 그럼 계란볶음밥을 하던가 계란국을 했으면 다같이 먹을 수 있었잖아요." "아." 지력 20의 한계입니다. 지력 19인 카스미, 옆에서 '그런 수도 있구나.'하고 무릎을 탁 칩니다. | 2022.11.20 13:1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