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물갤 다이스 SS] 레전드 오브 니지가쿠 5화
- 글쓴이
- 니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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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댓글
- 38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957203
- 2022-11-16 11:01:37
니코냥 | "카린씨, 란쥬씨! 언젠가 다시 만나요!" 세츠나는 달빛이 내리쬐는 들판에서 그렇게 둘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한 번은 잡아볼 만 하지 않았나요? 세츠나는 왜 둘을 그냥 보냈을까요? | 2022.11.16 11:03:07 |
니코냥 | 1. 저희와 함께 하면 두 분도 위험해질 거예요. 2. 지금 둘한테서 얻을 만한 아이템은 다 얻었고, 나중에 만나면 또 이벤트가 있겠죠. 3. 앗싸! 카린씨 집 획득! 이걸 아지트로 쓰죠! 4. 별 생각 없었다. 보내고 10분 뒤 후회했다. 1d4 = 3 | 2022.11.16 11:04:41 |
니코냥 | 이게 진짜 용사가 맞는지... "어차피 카린씨는 안 돌아올 거 같고, 여기를 저희 아지트로 쓰죠!" 이 말을 들은 아유무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 2022.11.16 11:05:49 |
니코냥 | 1. 우와... 세츠나쨩 그렇게 안 봤는데...(호감도 -1d5) 2. 그래도 동굴에서 자는 것보다야... 3. 둘만의 집? 아무도 오지 않는? 설마 오늘밤... ///(호감도 +1d10) 4. 여기, 도적한테 습격받았다 하지 않았나? 1d4 = 4 | 2022.11.16 11:07:25 |
니코냥 | "세츠나쨩? 카린씨가 뭐라고 하면서 여기를 버렸더라?" "...아." 이 아지트, 전혀 안전해 보이지 않습니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 2022.11.16 11:08:20 |
니코냥 | 1. 결계를 펼쳐 보죠!(마력) 2~4. 동료를 빨리 구해야겠어요! 5. 바리케이드를 치죠! 함정도 좀 깔고요.(지력) 6. 일단 집에 남은 아이템이 있나 좀 뒤져 볼까요? 1d6 = 5 | 2022.11.16 11:10:11 |
니코냥 | 세츠나, 기사단에서 지략 공부는 했나요? 1d100 = 92 > 66 "이야, 설마 저도 기사단장까지 올라갈 줄은 몰라서..." 함정이나 바리케이드의 설치법은 물론이고, 지형 파악조차도 제대로 할 줄 모릅니다. | 2022.11.16 11:12:24 |
스와왑 | 쮸나야... | 2022.11.16 11:13:26 |
니코냥 | "세츠나쨩,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 아유무,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세츠나는 어떻게 하나요? 1. 그럼 결계를 펼치는 걸로... 2~4. 그럼 동료를 찾아보는 걸로... 5. 그럼 아이템이나 찾아보는 걸로... 6.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예요! 1d6 = 5 | 2022.11.16 11:15:17 |
니코냥 | 세츠나, 카린의 집을 뒤져보기로 합니다. 남아 있는 아이템이 있나요? 1. 포션 제조법 몇 개. 어떤 포션인지는 쓰여 있지 않다. 2. 하루치 식재료. 조리는 되어있지 않다. 3. 주변 지도. 세츠나쨩, 독도법은 배웠으려나? 4. 싹싹 긁어갔다. 생존에 재능이 있는 것은 우리보다는 카린씨인 것 같다. 1d4 = 2 | 2022.11.16 11:17:35 |
니코냥 | "요리도 못 하는 사람들이 왜 식재료 복만 넘치냐구요!" 세츠나, 딱딱하게 굳은 치즈를 방바닥에 내팽개치며 소리칩니다. 빨리 요리를 해 줄 노예... 아니, 동료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세츠나쨩, 근데 방금 치즈 던졌을 때 바닥에서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어?" "네?" | 2022.11.16 11:20:08 |
니코냥 | 1d100 판정, 1~10은 좋은 일이, 91~100은 나쁜 일이 일어납니다. 1d100 = 82 "다시 한 번 던져 볼래?" "...에잇." "...미안, 착각했던 것 같아." 숨겨진 지하실 같은 건 동화에나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 2022.11.16 11:21:26 |
니코냥 | "이럴 줄 알았으면 한 번만 잡아 보는 건데요." 때늦은 후회였습니다. 떠나간 사람은 돌아오지 않죠. "세츠나쨩, 슬슬 달이 지고 있어. 뭘 할 건지 빨리 결정해야 될 거 같은데..."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채로 낮을 맞는 것만은 피하고 싶은 아유무였습니다. | 2022.11.16 11:25:30 |
니코냥 | 세츠나, 무엇을 하나요? 1. 근처 숲에 아는 시노비가 있어요. 찾아 볼까요? 2. 배가 너무 고픈데... 호수 쪽에 요리사의 별장이 있을 거예요. 그쪽으로 가죠. 3. 옷도 갈아입었으니 오다이바 쪽으로 가 볼까요. 4. 결계라도 한 번...(마력) 1d4 = 4 | 2022.11.16 11:28:13 |
니코냥 | 세츠나, 유독 이 집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째서인가요? 1. 나중에 카린이 돌아왔을 때, 집이 부서져 있으면 슬퍼할 거 같았다. 2. 어제 너무 걸어다녀서 오늘은 좀 쉬고 싶다. 3. 나다니나 여기 있으나 적을 만나는 게 똑같다면 몸을 지켜줄 집에서 수비하는 게 낫다. 4. 오늘 아유무와 어른의 계단을 올라가려 한다. 1d4 = 3 | 2022.11.16 11:32:32 |
니코냥 | 수성은 전략의 기본이죠. 물론 충분한 식량이 있다면 말입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세츠나, 아무래도 내일 배가 고파져야 정신을 차릴 것 같습니다. 1d100 = 34 < 35 그런데 결계를 펼치는 데 성공했네요? | 2022.11.16 11:34:36 |
니코냥 | "아유무씨, 혹시 모르니까 밖에서 확인해 주실래요?" "어디 보자... 우와, 신기하네. 그냥 절벽처럼 보여." "이 정도면 충분한 눈속임은 되겠죠." 세츠나의 마력은 35였기 때문에, 결계가 물리적인 방호를 제공하지는 못합니다. | 2022.11.16 11:37:26 |
니코냥 | "그러면 여기를 아지트로 삼고... 오늘은 뭘 해야 할까요?" 1. 어제 너무 걸었더니 지쳤다. 오늘은 그냥 쉬자. 2. 결계 안의 지형 정도는 파악해야겠다. 3. 위험하니까 아유무는 아지트에서 쉬게 하고, 혼자 다른 곳을 다녀온다. 4. 아유무를 떼어놓는 쪽이 위험하다. 같이 다른 곳에 다녀온다. 1d4 = 2 | 2022.11.16 11:39:53 |
니코냥 | "결계가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올게요." "그럼 나는 요리라도 하고 있을게." "괜찮으시겠어요?" "그래도 세츠나쨩이 하는 것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해." 세츠나, 반박할 수 없습니다. | 2022.11.16 11:41:09 |
카페오레야키링고 | 3분의 2는 실패하고 3분의 1은 성공하는 이 무슨 | 2022.11.16 11:41:10 |
니코냥 | "이제부터는 DP도 아껴서 써야 하는데요..." 세츠나, DP를 10 소모하여 빛을 만들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DP를 회복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죠. 제대로 된 식사를 하거나, 아니면... "우와아아앗! 제, 제가 어떻게 그런 일을..." 세츠나, 머릿속으로 누구를 떠올렸나요? | 2022.11.16 11:45:11 |
니코냥 | 1~2. 지금 집에 있는 아유무 3. 4년 전의 시즈쿠 4. 잔근육이 붙은 시오리코 1d4 = 2 아무리 그래도 이런 상황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는 않겠죠. 아유무의 호감도 +1d10 = 10 68 + 10 = 78 도대체 어떤 상상을 했길래... | 2022.11.16 11:47:05 |
니코냥 | 세츠나, 머리를 세차게 흔들며 잡념을 씻어냅니다. 아직 DP도 80이나 있고, DP를 사용하는 기술은 빛 마법밖에 없는걸요. 지금 당장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마구잡이로 뛰는 심장을 진정시킵니다. | 2022.11.16 11:49:48 |
니코냥 | 카린의 집 주변에 특기할 만한 장소는 있나요? 1. 우물이 있다. 식수 걱정은 없을 것 같다. 2. 카린이 포션 실험을 하던 곳이 있다. 잘만 하면 포션 몇 개는 주울 수 있을지도. 3. 란쥬가 놔두고 간 짐마차가 있다. 4. "아, 정말! 왜 어딜 가도 절벽인 건데!" 결계 바로 앞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1d4 = 3 | 2022.11.16 11:52:01 |
니코냥 | "이건 란쥬씨의 짐마차? 이게 왜 여기에...?" 1. 카린과 란쥬는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도적에게 습격당했다. 란쥬는 짐마차를 버리고 도망쳤다. 2. 어제 도적에게 습격당한 잔재이다. 3. 짐마차는 너무 눈에 띄어서, 짐을 보따리로 옮겼다. 4. "우와아아앙! 세츠나!" 1d4 = 2 | 2022.11.16 11:55:26 |
니코냥 | "그러고 보니 두 분, 어제 도적한테 습격당했다고 하셨죠." 여기저기 불타고 부서진 짐마차를 보니, 도적떼의 규모가 꽤 컸던 모양입니다. 짐마차에 아이템이 남아 있을까요? 1. 도적들이 싹 털어갔다. 2. 일주일은 먹을 수 있는 식재료다. 왜 전혀 기쁘지 않지? 3. 오다이바 근방의 지도가 있다. 4. 무거운 보물상자에 열쇠가 걸려 있다. 1d4 = 1 | 2022.11.16 11:58:56 |
니코냥 | "용서할 수 없어요! 하나도 남기지 않고 털어가다니...!" 세츠나, 도적에게 분노합니다. 하지만 그 분노가 강도라는 행위에 대한 분노인지, 하나도 남기지 않았음에 대한 분노인지는 모르겠네요. 이 용사, 질서도 34니까요. | 2022.11.16 12:00:51 |
니코냥 | 결계 안에 짐마차 이외의 특기할 만한 것이 있나요? 1. 우물이 있었다. 2. 카린이 포션 실험을 하던 곳이 있었다. 3. "이상하네요... 지도상으로는 여기가 맞는데 .." 결계 바깥에서 목소리가? 4. 아무것도 없었다. 결계가 너무 좁았나? 1d4 = 1 | 2022.11.16 12:02:52 |
니코냥 | "우물이라... 수성할 때는 식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배웠어요." 함정 파는 법조차 모르는 기사단장도 알 정도로 너무나 당연한 내용입니다. 듣자하니 동양의 어느 지략가는 식수 생각도 안 하고 산꼭대기에 진을 쳤다던데... 세츠나는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닌 듯 합니다. | 2022.11.16 12:06:25 |
니코냥 | 우물 속에 뭔가가 있나요? 1d100 판정, 1~10은 아주 좋은 일, 11~20은 좋은 일, 81~90은 나쁜 일, 91~100은 아주 나쁜 일이 일어납니다. 1d100 = 56 우물 안에 뭐가 들어있다는 것 역시 옛날 이야기에나 나오는 겁니다. 평범하게 맛있는 식수였습니다. | 2022.11.16 12:08:36 |
니코냥 | 세츠나, 양동이에 식수를 충분히 채워서 집으로 걸어갑니다. 집에 가까워질수록 무슨 냄새가 나는 것만 같습니다. 1. 이 맛있는 냄새는 도대체... 2. 이 탄 냄새는 도대체... 3. 이 알딸딸한 냄새는 도대체... 4. 이 탄 냄새는... 집이 불타고 있어요!!! 1d4 = 4 야!!!!!!! | 2022.11.16 12:11:31 |
니코냥 | 함정 선택지를 넣을 때는 잘 생각해서 넣읍시다. 아무리 그 확률이 적다고 해도, 다이스 갓은 항상 징벌을 내리시니까요. 아무튼 카린의 집은 불타고 있었습니다. 피해 상황은 어떤가요? | 2022.11.16 12:13:23 |
니코냥 | 1. 그을음이 상당하다. 아유무가 콜록거리며 밖으로 나왔다. 2. 지붕이 전부 불타 버렸다. 아유무, 헛웃음을 짓고 있다. 3. 집도 식재료도 전부 타 버렸다. 4. 집은 타고 있는데 아유무가 보이지 않는다. 1d4 = 2 | 2022.11.16 12:15:55 |
귤빛 | 2022.11.16 12:16:17 | |
니코냥 | "....요리 하시던 거 맞죠?" "응... 분명 스튜를 만들려고 했는데, 잠깐 눈을 붙이고 나니까 이렇게 되어버렸어." "집에 물 없었죠?" "스튜는 채소에서 나오는 물로 충분하다고 누가 그랬는데..." 아유무, 하루치 식량뿐만 아니라 집의 지붕까지 날려먹었습니다. | 2022.11.16 12:19:55 |
유주인 | 아유무는 공주무녀가 아니라 불행의 여신인가 | 2022.11.16 12:21:43 |
니코냥 | 세츠나, 아유무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나요? 1. 제가 했어도 이거보단 나았을 거 같은데요... 2~4. 빨리 요리할 줄 아는 사람을 구하던가 해야겠는데요. 5. 아유무씨가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예요! 6. 이 바보! 다쳤으면 어쩔 뻔했어요! 1d6 = 2 | 2022.11.16 12:22:10 |
니코냥 | "아유무씨... 하아... 아뇨, 다치지 않았으면 됐죠." 설거지를 하다 아끼는 접시를 깨뜨린 아이를 보듯, 세츠나는 만감이 교차합니다. 아유무가 다치지 않아서 기쁘다는 마음도 있지만, 새벽 이슬을 맞으며 자야 한다는 슬픔도 공존하는 거죠. 세츠나, 요리를 할 줄 아는 파티원을 구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 2022.11.16 12:2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