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그건.. 바야흐로 11월 초..

어김없이 컴퓨터 두드리면서 일 하다가

우체국에 내 이름으로 와 있는 택배가 있다고 연락을 받음..

그래서 가보니까 진짜 있더라고

열어보니 쿠쿠 렌 세츠나 카드랑 세츠나 델가드가 있더라

이게 대체 뭐지 하면서 보내주신 분 번호로 연락 드림..

보내주신 분도 기억 없다고

서로 뭐지? 하고 있다가

보내주신 분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과거 글을 보고 오신다고 함

어 야발 이게 뭐야 4월에 나눔을 하셨는데

내가 걸렸었대

와 이게 뭐지? 하다가 오픈챗 남아 있는 거 보고

채팅 확인해봄

4월 28일.. 보내주셨다고..

감사하다고 남기고 그뒤로 연락두절

4월 28일에 보내주셨는데

저때 링크 받고 추가 연락이 우체국 같은데서 와야하는데

안온거임..

그대로 까먹음..

준등기로 보내주신 거

4월 28일에 보내셔서 29일에 왔는데..

7개월만에 찾았네...

이거 실화냐..

실화네..

받은 델가드랑 카드들은 소중히 사용 및 보관 하겠습니다.

나눔 정말 감사합니다!

ps. 님들은 나눔 받으면 까먹지 마셈...

나도 하마터면 평생 못 찾을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