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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싫어해. 왜먹는지 무슨맛으로 먹는건지도 모르겠어. 대학생때 친구ㅡㄷ늘이랑 몇번 마셔보긴 헷는데 그것도  손에 셀수있을정도로 적고 그 후세는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당연히 혼술도 해볼턱이 없지. 근데 진짜 맨정신으론 못있겠더라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서 먹었어. 원래 어제 먹으려고 햇는덕 내가 정신과 약물치료를 받고있어. 주위에서 약먹을때 음주는 절대안ㄷ늑ㄴ다고 하도 많이들어서 먹어도 되닌 싶어서 이래저래 불안해서 안먹었다. 근데 시팔 시ㅢㅇ각해보니까 그릔걸 생각하고 있는거 자체가 웃기더라고 난 지금 그냥 미쳐버닌켓는데 죽을거같은데 먹어서 죽기박에 더하겠닌ㆍ  싶더라. 근데 술에대해 아는게 하냐ㅡ도 없다보니까 뭘 마세야될지도 모르겠더라 그래너 그냥 봤을때 어디서 익숙해보이는 클라우든가 뭔가 하는 맥주삿어. 그리고 마셔봤는데 그냥 시팔 이딴거 왜먹나 할정도 역하고 맛도 드럽게없고 쓴데 그딴거고다 가슴시 아픈게 백패천배심하다는게 느껴져서 그너ㆍㅇ 눈물이 나더라 그냥 아무튼 하고싶은ㅇ말은 오늘도 마실건데 도수 녹ㅂ은거로 추천좀 해줘라 차라리 소주를 마사ㅡ싶은데 병을 처리할수가 없네 캔소주는 없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