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V3 캘린더를 죽어라 작업중입니다. 최근들어 캘린더 업뎃이 조금 듬성듬성하게 되고 있는 건 이것 때문.
왜 회사들이 라이브 서비스중일때 스파게티 코드 갈아엎는걸 쉬이 못하는지 몸으로 체험하고 있음.
라이브는 유지보수 하면서 뒤에선 바닥부터 다시 짠다? 오우쒯 ㅋㅋㅋ 다시 하라면 못함 ㅋㅋ
중간중간 빠진 일정들 제보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합니다. 오늘도 어느 한분이 빠진 일정 묶어서 싹 제보해주셨던데 매우 감사.
2. 당초 계획했던 V3 스펙대로 가면 제가 뒤지거나 캘린더 운영을 접거나 할것 같아서 계획에서 스펙을 크게 축소한 버전으로 일단 V3가 나가고,
천천히 추가 패치의 형태로 계획했던 기능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최근에 보니까 애플도 iOS 16 일단 내고 16.1에 주요기능 더 추가하던데 저도 흉내내보려구요.
사실 연말에 갑자기 회사일이 늘어버리면서... 작업 시간을 많이 못내고 있음
근데 헤로쿠 무료 끝은 정해져있고 그 전에 업데이트는 해야해서 어쩔수 없이 내놓은 고육지책.
V3에 확실하게 포함되는 기능은
- 로그인/로그아웃
- 일정의 대시보드/목록보기/일간 일정 보기/월간 일정 보기 기능 (기존에 있던거)
- 캐스트/분류/기타 필터에 따른 일정 필터링 뷰 (기존에 있던거)
- 캘린더 데이터 편집 이력 확인하는 부분 변경
- 한 이벤트의 관련 일정을 묶어서 보도록 하는 편의 기능
- 캘린더 내 모든 엔티티에 대한 permalink 생성 기능: 특정 일정에 대한 직접 링크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서 갤에서 오늘 뭐함? 할때 공유하기 편하도록 개편해 두었습니다. ex) https://cal.llasfans.net/event/fjgkslekfccfje24 (링크 형태는 아직 고민중).
- 다크모드
- ICS export (기존에 있던거): 근데 얘 바뀐 구조상에서 좀 생각해야 할 문제가 있어서 살짝 불확실하기는 합니다.
다음 스펙으로 밀리게 될 기능(된다면 V3에 같이 나갈수도..)은
- 일정 검색
- 일정 즐겨찾기
- 일정간의 링크 기능
- 일정에 자잘한 태그 달도록 하기 ex) 유료/일부유료 등의 표시에 사용할 예정
- 일정 추가 요청 기능 대규모 개편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요정도네요. 안까먹을겸 써둔건데 까먹은게 있을수도 있음.
3. 캘린더의 최종적인 업데이트는 아마 11월 3주차 (15-21 사이?) 즈음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운타임을 잡고서 옮길 생각이고 요건 그 근방이 되어서 글을 다시 한 번 쓸 예정.
도메인이나 이런건 다 그대로 둘 생각이라 아마 유저단에서 느낄 큰 변화는 없지 싶습니다.
ICS export 쪽이 좀 바뀔수는 있는데... 그건 그때 가서 공지해드림.
짤막하게 공유한댔는데 쓰고나니까 잡소리를 너무 많이 쓴건지 좀 기네요.
개편 작업해둔 캐스트 필터의 프리뷰 살짝 던져놓고 이만 다음 작업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