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월요일 내가 좋아하는 리유 팬미팅이 있어서 인생 일본여행으로 오사카 갔다옴
후기같은거 써본적도 없고 잘 못쓰니깐 참고 읽어줘
출발은 새벽 1시 20분에 구미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야간 버스를 타면서 시작함
전날에 출근했다가 밤에 일어나려하니 진짜 뒤지겠더라
버스에서 2시간정도 자니깐 인천공항 도착
시골에 살아서 태어나서 이렇게 큰 건물을 본적이 없어서 많이 놀랐다
공항이란건 이렇게 커다란거구나 싶었음
공항에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물갤에 물어보고
어찌저찌 티켓 받음
창가자리 받아서 사진찍기 좋았음
이때 내가 드디어 일본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심장뛰는게 멈추질 않더라
그렇게 일본 도착
하늘도 맑고 첫날엔 예정 없어서 뭐할지 고민하다가 오사카에도 게마즈랑 애니메이트 있다길래 거기로 결정
게마즈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오오시니 퐁구리 ㅋㅋㅋ
애니메이트도 바로 근처에 있길래 찾는데 어렵지 않았다
애니메이트에서도 여신님 발견
근데 애니메이트는 게이게이 관련으로 많고 럽라는 별로 없더라
이대로 호텔로 돌아갈까 하다가 오사카까지 왔는데 도톤보리 안가면 손해라고 생각되서 도톤보리 가기로함
이건 도톤보리 가던중에 찍은 비둘기
일본 비둘기 신기해서 찍어봄
막상 보니깐 별 감흥이 없었다
내가 씹덕이라 그런가
그냥 “오 인터넷 그대로네” 정도
근데 다음날 팬미가니깐 리유가 나랑 같은날 저녁쯤에 여기 왔었다고 하더라고 팬클럽에 짤도 올라왔는데 리유랑 같은 경치를 볼 수 있었던 것 만으로 이득이 아니였을까 싶음
다음은 리유가 리뷰했던 코카콜라 소울뭐시기뭐시기 콜라찾기
뻥안치고 이 콜라 찾으려고 편의점 7~8개 돌아다님
결국 발견
맛은 우리나라에 있는 코카콜라 마시멜로맛인가 그거랑 90% 흡사하더라 그냥 리유 아니였으면 안마셨을 맛
쿠쿠 부하도 발견
이러고 있었는데 리미스타에서 리유 서드싱글 싸인회 당첨됐다고 메일와서 날아갈뻔함 좀 많이사긴 했지만…
이제 저녁에 리유 라디오 있어서 맥주 사가지고 호텔로
3박4일 묵는데 9만원 정도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역시 방이 작긴 하더라고
맥주마시면서 리유 라디오 듣고있었는데 내이름 나와서 또 깜짝
더 나가서 돌아댕길까 하다가 새벽부터 출발해서 피곤하기도 하고 밤에 쇼미있어서 쉬기로함
이렇게 1일차는 끝
2일차 부터는 기대하고 기대하던 리유랑 첫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