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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하루카「언니에게 애인 생기면, 나 죽을 거야?」
글쓴이
니시키노병원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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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924386
  • 2022-10-20 14: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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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역 및 어색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캐릭터 왜곡 주의



하루카「언니에게 애인 생기면, 나 죽을 거야?」


1 (らっかせい)
2021/04/12(月) 08:51:10.28 ID:cLQ0OiSo


카나타「에?」



4 : (らっかせい) ID:cLQ0OiSo


카나타「......에?」


하루카「그렇게 놀라도, 곤란해」


카나타「엣, 그렇지만...... 에에?」


카나타「죽는다고......」


하루카「그렇지만, 언니에게 애인 생기면」


하루카「언니는 그 사람에게 집중하겠지?」


하루카「물론 언니가 소홀히 할 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카「그래도 조금은......」


하루카「나를 향했던 게 그 누군가에게 가겠지」


하루카「힘내서 아르바이트하는 언니, 열심히 스쿨아이돌 하는 언니...」


하루카「그 귀가를 기다리던 나는, 이제 어딘가의 누군가와 노닥거리고 있는 언니가 돌아오길 기다려」


하루카「그런 거 무리야.」


하루카「그렇게 되느니, 죽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



6 : ID:cLQ0OiSo


카나타「자, 잠깐! 기다려, 기다려봐!」


카나타「기다릴까!? 응!? 조금 침착하자?」


하루카「나는 지금 그 어떤 때보다 침착해」


하루카「냉정하게 내린 결론이야」


하루카「언니에게 애인이 생기면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카나타「왜!?」


카나타「왜 갑자기 그런 생각 했어!?」


하루카「최근, 알바에서 사이좋게 대화하고 있는 남자가 있다고 들었어」


카나타「에...... 별로 애인은 아니야?」


하루카「아, 응」


하루카「그것도 그렇지만 만약 언니에게 애인이 생기면」


하루카「나도 모르는 곳에서 그런 식으로 노닥거리게 될까, 하고 생각해버렸어」


하루카「그랬더니, 죽을 수밖에 없다고...」



9 : ID:cLQ0OiSo


카나타「으, 으~음......」


카나타「그런 거, 너무 지나치게 비약이야」


카나타「분명, 아르바이트에서 사이좋은 사람은 있어?」


카나타「학교는 달라도, 같은 고등학생이거나 대학생이거나...... 스쿨 아이돌의 이야기하거나」


카나타「그래도, 아직 그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고 할까...」


카나타「이성교제. 같은 거 생각해본 적 없어?」


하루카「응. 아직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하루카「언니 고등학생 3학년이니까 수험이 끝나서, 추천으로 대학에 가거나, 아니면 취직을 하거나...」


하루카「그 기로에서, 길이 끊기지 않고 이어졌을 때」


하루카「기뻐하는 언니는 분명 틀림없이 귀엽겠지...」


하루카「그때, 뒤에서 응원하던 사람들이, 그 기세에 고백할지도 모르지...」


하루카「그러면 언니는 수줍어하면서」


하루카「귀엽게 빨개진 얼굴로, 평범하게 맞추던 시선을 돌리면서」


하루카「생각하게 해 줘!라고 말할지도...」


하루카「......이렇게, 의식하게 될지도 모르잖아?」



10 : ID:cLQ0OiSo


카나타「그, 그게......」


하루카「......그래서」


하루카「언니에겐 미리 말해두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


하루카「언니가 애인을 만드는 걸 반대하는 건 아니야?」


하루카「그야, 결국 언젠가는 그렇게 될 거니까」


하루카「언니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있고」


하루카「아직까지 언니가 좋아한 사람이 없었을 뿐이니까」


하루카「이때까지 움직인 적 없는 그 마음이, 누군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면」


하루카「나는 멈출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하루카「그렇지만, 그렇다고 행복의 정점에서, 갑자기 내가 죽어버리면 언니는 괴롭겠지?」


하루카「그래서 미리 전해둬야 할 것 같았어」


하루카「언니는 아무것도 나쁘지 않아」


하루카「내가 나쁜 거야」


하루카「언니가 누군가의 것이 돼버리는걸, 견딜 수 없는 내가 나쁘니까」


하루카「그러니까 안심하고 행복해져도 괜찮아」


카나타「으음... 이런 말 듣고 행복해지는 건, 무리라고 생각 안 해?」



13 : ID:cLQ0OiSo


카나타「분명 카나타쨩이 사귀는 상대가, 아직까지 없었을 뿐일지도 몰라?」


카나타「그렇지만, 혹시나 상대가 나타난다고 해도」


카나타「그 사람을 좋아해서 하루카쨩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카나타「나, 절대 그런 일 할 수 없어」


카나타「언니에게 첫 번째는 언제나, 하루카쨩이야?」


하루카「그래도 모르잖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마찬가지일지는...」


하루카「언니가 하는 말이라면 믿고 싶지만...」


하루카「나는 약해서 믿을 수 없어」


하루카「그러니까, 죽는 거야――」


카나타「거기야 거기!」


카나타「좀 더 생각해 보자......」


하루카「무리, 안돼, 죽어」


하루카「이 사람과 사귈래라거나 결혼할래라면서, 모르는 사람 데리고 오면」


하루카「언니를 죽이고 나도 죽을 테니까!」


카나타「하루카쨩!?」



15 : ID:cLQ0OiSo


하루카「그 사람 앞에서 언니를 죽이고」


하루카「언니는 건네주지 않아,라고 말한 뒤에 나도 죽을 거야」


하루카「죽을 때는 언니 몸을 안고서 죽을게」


카나타「...그러면」


카나타「나, 애인이랑 행복해질 수 없어?」


하루카「데려오지 않으면 괜찮아」


하루카「내 눈앞에 그 사람이 보이지 않는 다면」


하루카「내가 모르는 곳에서 언니랑 손을 잡거나 껴안고 키스하는 것뿐이라면」


하루카「언니를 천장에 매달려 기다리는 걸로 끝날 거야」


카나타「아니, 안되잖아...」


카나타「그런......」


카나타「그런 일 당하면, 나 견딜 수 없어」



19 : ID:cLQ0OiSo


카나타「어째서 그런 말 하는 거야?」


카나타「그렇게 쉽게 죽는다거나, 죽인다거나」


카나타「농담으로라도 그런 말 하면 안 돼!」


카나타「애인을 얻는 조건이 하루카쨩을 잃는 거라면」


카나타「나...... 그런 거 필요 없어!」


하루카「언니......」


하루카「정말?」


하루카「정말로, 애인 만들지 않을 거야?」


카나타「그렇지만, 안 그러면 하루카쨩 죽을 생각이잖아?」


하루카「그건 그렇지만」


하루카「그러면, 협박하는 것 같잖아......」


카나타「......하루카쨩, 냉정해지자? 응?」



22 : ID:cLQ0OiSo


카나타「하루카쨩은, 나에게 애인이 생기면 죽을 거라고 했지?」


하루카「응」


카나타「그걸, 나에게 아무런 맥락도 없이 선언해왔지?」


하루카「에, 응......?」


카나타「내가 하루카쨩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으면서」


하루카「응......」


카나타「협박이지?」


하루카「왜 그래?」


하루카「내 장래의 계획을 말했을 뿐인데...... 협박이라니... 너무해」


카나타「하루카쨩이야말로 너무해......」



25 : ID:cLQ0OiSo


하루카「그럼, 언니는 내가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죽는 편이 좋겠어!?」


카나타「안돼!」


하루카「그러니까 미리 죽겠다고 말해둬야 하잖아!?」


카나타「그 죽는 게 안된다고 말하고 있잖아!?」


하루카「그래도 애인 생기면 나 버틸 수 없어! 절대, 절대로 무리!」


카나타「......애인 생길 예정도 없고 만들 예정도 없다고 해도?」


하루카「하지만 어제 고백받았지?」


카나타「엣?」


하루카「아르바이트 선배」


하루카「직장에 내정도 돼있고, 학점도 나무랄 데 없는 대학생 남성...... 대학 졸업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도 그만둔다고 했던가」


하루카「잠깐 같이 돌아가는 길에서 태연하게 고백했었지?」


하루카「언니는, 거절 안 하고 생각할 시간 달라고 했지?」


하루카「......에? 내가 잘못 들은 걸까?」


카나타「에......아, 그게...... 잘못 들은 건, 아니...지만」


하루카「그렇지? 봐, 그러니까 나...... 후회하지 않도록 조언한 거야?」


하루카「그런데 협박이라니, 너무해」



29 : ID:cLQ0OiSo


카나타「음...... 그게」


카나타「어째서 알고 있는 거......려나?」


하루카「언니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일 따윈 없으니까」


하루카「언니가 내가 모르는 곳에서 누군가와 사귄다고 해도」


하루카「다음날 아침에는 이층 침대에 매달려 있을 거니까?」


카나타「무, 무서워......」


카나타「어제는 놀라서 그런 것뿐이야......」


카나타「오늘, 거절할 예정이었어......」


하루카「하지만, 다음 사람도 거절할지는 알 수 없잖아?」


카나타「그건......」


하루카「그러니까, 언젠가 올 내 기일은 미리 말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았어」


하루카「연애 시작 기념일이 내 기일이니까」


카나타「무서워!」



30 : ID:cLQ0OiSo


카나타「진정하자?」


카나타「하루카쨩이 진심이란 건...... 응, 알겠으니까」


카나타「그래도, 그런」


카나타「가볍게 죽는다거나 죽인다거나 말하면 안 돼!」


하루카「......내 기분이, 가볍다고 생각해?」


카나타「그, 그렇네......」


하루카「언니야말로 진정하는 게 좋아」


하루카「지옥에서 살기를 바란다니, 아무리 언니의 부탁이라도 무리야」


하루카「고통스럽게 쇠약사 해버릴 거라면, 단숨에 죽어버리는 편이 고통이 적지 않겠어?」


카나타「......음...」


카나타「음......그래도, 그게...」


카나타「미안해? 으음. 그......」



35 : ID:cLQ0OiSo


하루카「착각하지 말아 줘?」


하루카「나는 언니를 괴롭히고 싶은 게 아니야」


하루카「언니를 아끼고,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하고, 원하고 있는 걸」


하루카「그러니까 견딜 수 없어, 언니가 누군가와 사귄다는 걸」


하루카「하지만, 언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하루카「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앞으로는 언니가 원하는 대로 살아서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좋겠어」


하루카「그러니까...... 사귀는 건 말릴 수 없고, 말리지 않아」


하루카「그게... 그곳에 언니의 행복이 있는데,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잖아」


하루카「그러니까 죽고 싶은 거야」


하루카「미워하고, 원망하고, 질투하고, 뒤틀리고, 시기하고, 모처럼 언니를 좋아하게 된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으니까」


하루카「그렇게 해서, 언니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으니까」


하루카「그래서, 죽고 싶어」


하루카「내 마음...... 잘못된 걸까?」



38 : ID:cLQ0OiSo


카나타「......」


카나타「......잘못됐지」


카나타「잘못됐어」


카나타「......하루카쨩이 없으면 난 행복할 수 없는 걸」


카나타「공부도, 아르바이트도, 집안일도」


카나타「뭐든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건 하루카쨩이 있으니까」


카나타「이때까지 웃을 수 있었던 건 하루카쨩이 있으니까」


카나타「그런데, 하루카쨩이 없어지면」


카나타「카나타쨩은...... 나는, 행복해지다니 절대 무리」


카나타「무슨 일이 있어도, 언제나」


카나타「하루카쨩 생각만 하고 있는 걸......」



39 : ID:cLQ0OiSo


하루카「왜......」


하루카「어째서?」


하루카「무리야...... 무리란 말이야」


하루카「언니가 누군가와 사귀는 걸 지켜보는 인생 같은 거」


하루카「나만의 언니가 누군가의 애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어머니」


하루카「그렇게 변해가는 걸 지켜볼 뿐인 인생 같은 건 죽어도 싫어!」


하루카「견딜 수 없어...... 무리」


하루카「좋아하는 사람이랑 행복하게 살아!」


하루카「나 같은 건 잊어버리고......」


하루카「그 사람을 위해 힘내고」


하루카「그 사람과 웃고」


하루카「그 사람과 즐기고, 기뻐하고...... 행복해 줘」


하루카「하지만......」


하루카「일생의 부탁이니까...... 그런 누군가와 행복하게 되어가는 언니를, 내가 보지 않게 해줘...」



41 : ID:cLQ0OiSo


카나타「......하루카쨩」


카나타「읏」


카나타「그래도, 안돼」


카나타「역시, 하루카쨩이 사라져 버린다는 건 생각할 수 없어」


하루카「언니!」


카나타「하지만, 내가 누구와도 사귀지 않는다고 해도 믿을 수 없지?」


하루카「응...... 미안해」


카나타「......그런가」


카나타「그럼, 타협안」


하루카「에?」


카나타「하루카쨩이, 누군가 애인을 찾자」


카나타「언니만큼 좋아할 수 있는 사람」


카나타「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 기뻐할 수 있는 사람, 즐길 수 있는 사람」


카나타「하루카쨩을 반드시 행복하게 만들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과 함께하는 거야」


하루카「그런 거......」


카나타「하루카쨩이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처럼, 나도 하루카쨩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



42 : ID:cLQ0OiSo


하루카「하지만, 나......」


카나타「무리는 아닐 거야」


카나타「하루카쨩을 좋아하는 사람은 잔뜩 있는 걸」


카나타「4일 전 학교 옥상에서 한번, 3일 전 학교 뒤에서 한번, 어제도 부활동 끝나고 갑자기 한번」


카나타「하루카쨩 인기 많으니까」


카나타「고백받는 일 많이 있잖아?」


하루카「그건, 그렇지만」


하루카「난 전부 그 자리에서 거절하고 있어?」


카나타「하지만, 오늘 고백은? 내일 고백은? 모레 고백은?」


카나타「어쩌면 좋아하게 되어 버리는 사람이 나타날지도 몰라?」


카나타「아직까지는 그럴 마음이 들지 않아서, 아직 그럴 상대가 없어서」


카나타「단지 그뿐인 거라서」


카나타「다음 상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잖아?」



47 : ID:cLQ0OiSo


카나타「언젠가 분명, 그런 상대를 하루카쨩도 찾을 거라고 생각해」


카나타「아니, 찾았으면 좋겠어」


카나타「그러면, 내가 없이도 행복해질 수 있을 테니까」


하루카「무, 무리야」


카나타「아니, 분명 할 수 있어」


카나타「왜냐면, 사랑이란 게 그런 거니까......」


카나타「그때가 오면, 하루카쨩이 아니라 내가 죽을게」


카나타「이게 타협안」


하루카「언니!」


카나타「그렇지만, 하루카쨩에게 애인이 생긴다니 견딜 수 없는 걸」


카나타「나를 향해 짓던 미소, 나를 불러 주던 목소리」


카나타「나를 잡아 주던 손과, 나와 같이 서주던 다리」


카나타「나와 겹쳤던 그림자가...」


카나타「그 모든 게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연결되는 걸 지켜봐야 한다니... 언니에겐 무리야」


카나타「견딜 수 없어」


카나타「공부도 아르바이트도 집안일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카나타「언젠가 그렇게 될 거라는 생각만 해도 심장이 멈출 것 같아......」


카나타「그래도 지금은 하루카쨩에겐 나밖에 없어...... 그게 내 심장을 움직이고 있는데...」


카나타「페이스메이커가 사라지면, 죽을 수밖에 없잖아?」



49 : ID:cLQ0OiSo


하루카「무리야!」


하루카「언니가 없는 세상에, 살 가치 같은 거 없어!」


하루카「집에 돌아와도 맞이해 주는 사람도」


하루카「베란다에 널려 있던 빨래도」


하루카「테이블에 쇼핑 간다는 놓여있던 쪽지도」


하루카「같이 쓰던 커플 컵의 한쪽도」


하루카「이층침대의 아래층도」


하루카「나란히 늘어선 책상의 한쪽도」


하루카「전부...... 전부 사라져버려!」


하루카「언젠가, 집에서 내 냄새밖에 남지 않게 된다면...... 숨도 못 셔서 죽을 거야!」


카나타「하루카쨩!」


하루카「그렇게 되느니, 내가 죽을래」


카나타「안 돼, 하루카쨩이 죽을 바에는 카나타쨩이 죽을래!」


하루카「언니!」


카나타「그렇지만......」


하루카「왜 알아주지 않는 거야?」


카나타「하루카쨩이야말로, 알아줘......」



52 : ID:cLQ0OiSo


카나타「......」


하루카「......」


하루카「......그럼,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견딜 수 없는지 시험해 보자」


카나타「좋아. 절대 못 견디겠지만?」


하루카「하지만, 지금 언니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없는데......」


카나타「그건 카나타쨩도 마찬가지.」


카나타「그 부분은 타협해서, 하루카쨩이 카나타쨩의 애인역을 해 주면 괜찮아」


하루카「그럼, 나도 타협해서 언니를 애인 역할로 해도 괜찮겠지?」


카나타「응. 괜찮아」


하루카「전력으로 나 같은 건 잊어버리게 만들 테니까? 각오해?」


카나타「하루카쨩이야 말로, 카나타쨩을 잊을 만큼 정신 못 차리게 만들어줄 테니까, 각오해도 좋아~?」



53 : ID:cLQ0OiSo


하루카「절대로 행복하게 해서, 내가 죽을 거니까」


카나타「무리야. 하루카쨩이 먼저 행복해져서, 내가 죽을 걸」


하루카「그러니까 그건 안 돼!」


카나타「그쪽도 안 돼!」


하루카「정했어! 절대로 언니가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게 할 거니까!」


카나타「하루카쨩이야 말로, 프로포즈 받아들이게 해 버릴 거야~?」


하루카「절대 받지 않을 거야!」


카나타「카나타쨩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아!」


하루카「들었으니까? 언니가 받으면, 내 부탁 들어줄 거야?」


카나타「좋아~ 그 대신, 하루카쨩이 받으면 카나타쨩의 부탁 들어줘야 돼?」


하루카「좋아?」


카나타「그래......」


카나하루「「절대 받게 할 거야!」」


55 : ID:cLQ0OiSo


끝.


뭐, 뻔한 결말이지? 그냥 노닥거릴 뿐



54 : ID:Jr4Wk0rj

₍₍ ζ(*^ᴗ^*)ζ ⁾⁾


57 : ID:FEuXc+I5

ノレcイ* ¯ ꒳¯*) 애정이 대단하네 수고수고


67 : ID:UhWWh5OI

ζ(*◉ᴗ◉*)ζノレcイ´◉ω◉)


80 : ID:ChPyE8i1

죽어서도...


81 : ID:Y0E2vxB2

카나하루좋아


82 : ID:TcSsDFfY

무겁지만 그래서 좋아



출처 : https://fate.5ch.net/test/read.cgi/lovelive/1618185070/

NoiseSign 2022.10.20 14:14:43
Doll 이거 좋지 않아 2022.10.20 14: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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