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났는데도 얼탱이가 없어서 글좀 써봄
1.애니메이션 문제
속도전으로 진행하는건 좋다 이거임.
근데 속도만큼이나 그 내용도 너무 가벼움 일단 슈스 1기와
2기텀이 1년임. 뮤즈 아쿠아 니지 평균 2기텀이 18개월인데
12개월텀으로 하는건지 잘모르겠음. 물론 1년텀 자체는
문제가 안됨. 근데 1년텀을 하면서 2기에 대놓고 각본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바람에, 2기는 졸속 아니였냐, 급하게 낸 이유가 정말 3기만을 위한 2기였나?하는 의문점이 생김.
2기에서 2기생들이 가입했지만 서사를 이끌어가는건
거의 카논뿐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였고
비중문제도 있었고. 써니파 급탈락 후 공기화, 빈 급등장이후 몰아주기. 난 써니파와 빈 문제는 꽤 심각하다고 보는데
추측이긴하지만 만약 성우 관련해서 소속사 푸쉬때문에 애니메이션 전개, 각본까지 비틀어버렸다면 이게 정말 맞는 행보인지 궁금함.
애니 평가 망한건 급한 속도전+어른의사정이 있어보이는 2기생,신캐릭터,비중 문제가 대부분이지 않을까?
10화 이전 삽입곡들이 애니분위기와 동떨어진것도 이와 관련이 있어보임.
2. 2기생,3기생 추가
올해 4월로 돌아가서 2기생 4명을 추가한다고 발표했을때 반응은 장난아니였지. 솔직히 전원 1학년이였길래 멤버들 추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라는 마인드가 팬들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잡지를 통해 하루아침에
그룹 전체 인원이 80퍼센트가 증가함.
일본 아이돌 문화가 기수제니 하는데 그건 그룹의 총원이 먼저 정해져있고 그안에서 기수제로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거, 처음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다는 점으로
그룹의 아이덴티티는 전혀 바꾸지 않음.
하지만 리에라는 3기생마저 추가하면
5인이였다가 9인이였다가 10인+@이 되는건데
이게 과연 그룹의 아이덴티티,정체성을 유지했다고 봐야함?
니지의 같은 경우는 멤버들이 늘어나도 그 정체성은 솔로아이돌이라는 점과 라이브 메인도 혼자 부른다는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되는 채로 멤버들이 추가 되었는데
리에라는 예를들어 페스나 방송출연 같은곳에서 1년단위로 5인으로 무대에섰다가 다음부터는 저희 9인이 되가지고요, 9인으로 뵙겠습니다! 했다가 또 다음부터는 저희 12인이 되었습니다! 12인으로 뵙겠습니다. 하는 게 말이되고 또 그렇게하는 그룹이 있음?
공식이야 성우방패 세울테고 또 성우들은 절대 잘못없고
노력하는 모습, 퍼포먼스로 그대로 응원하고 싶음. 근데
이런식으로 운영하는게 도움이 되나 싶음.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리에라 오시였던 일본 지인들은 보면
멤버들 추가된다는 소식때마다 점점 라이트하게 변해가더라
오시가 있기에 탈럽은 안하지만 그 비중이 점점 낮아질것
같은데 이러면 개인 쪽에 집중하는 비중이 늘것같다고함.
3.성우 혹사 문제
이것도 참 이해가 안가는게
21년~22년 2년동안 1공연 2회 라이브로치면
라이브를 100번을 넘게함. 페스,팬미팅같은 이벤트포함임
이게 말이되냐. 캐스트들이 이걸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뭐
지금까지 인터뷰같은 기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나와있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어하는데 왜 이리하는지도 모르겠음
솔직히 럽슈스는 투자하는 돈도 역대급이고 1기생들 캐스팅도 역대급으로 잘 뽑아서 초창기 받는 기대가 컸는데
지금 이게 맞나? 싶기도함... 그리고 소소하지만
리에라만 의상이 애니버젼이랑 다르게 계속 어레인지 되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