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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저번주에써놨다가깜빡하고안올린니지핍스후기)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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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Shi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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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888589
- 2022-09-26 15:58:09
19일에 써놨던 날것의 글이라 라이브파트 문장에 두서가 없을 수 있음
2일차 스타트
10:20 투어버스 예약했는데 태풍이 왔다...
A석 이건 100% 캔슬이다 생각해서 먼저 취소하고
혹시 기적적으로 그칠수도 있으니 13:20 S석 추가예약해둔다음에
1인 조이폴리스!!!! 입장!!!!!
비자도 풀리고 1년짜리 끊을까 하다가 그냥 1일권만 끊고 들어감
버스는 그와중에 비맞으면서 운행한거같더라??
월욜은 14시 출국이라 시간이 아슬아슬하고
한번은 타보고 싶었는데 참 아쉬움
롤러코스터 리듬겜
입장시간에 들어가서 한 10분서고 탔는데
타고 나오니까 대기 95분 걸려있어서 2회차는 포기
코스터 타는 도중에 막 치는줄 알았는데 슥슥 가다가 멈춰서 화면나오고 1절 사비부분만 몇개치고 움직이고 반복이더라
마지막에 익스트림하게 한번 공중제비도 돌고 꺾은담에 끝
안경 날라가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냥 끼고타라더라
앞에 둘 뒤에 둘 나 혼자라 앞사람들이랑 해서 셋이탔었다
그 연인들이 잔뜩 들어와서 서로의 미래를 알아보는 뭐시기 포레스트
혼자 들어가서 내 미래를 알아보고 왔다
콜라보 출력용지 받고 나옴
나오니까 12시됐다고 라이브 시작
저 입체적인 구조물에 프로젝터 이리저리 쏴서 움직이는거같이 보임
마지막으로 2학년 판넬 찍고 퇴장
이건 음식파는쪽에 있었는데 애들 데려오신 젊은 아버님한테 부탁해서 나도 같이 한장 찍었었다
되게 흔쾌히 찍어주시더라 근데 일본어 못해서 그런지 외국인인거 바로 걸려서 영어로 얘기함
안에 커플분이 자연스럽게 앉아계셔서 구도잡기 약간 힘들었다
이 사진은...
둘다 문이 닫힌 상태에서 한방만 찍고 바로 빠질려했는데
란쥬쪽 딱 센서 닿을락 말락한 거리에 웨하스를 먹고있는 오타쿠가 있었다
웨하스 먹는다고 팔을 들면 팔에 걸어놓은 우산이 센서에 걸려서 문이 열리고
내리면 닫히고
웨하스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어 하고 잠깐 기다렸는데 가방에서 웨하스 계속나와서 대충찍고 런
게마즈 들려서 누나 싸인보고 뭐 벽에 메세지 붙여놓은거도 보고(이건 사진 금지더라 가서보셈)
아크릴스탠드 사서 나옴
먹고싶긴 했는데 줄도 남아있고 비도오고 전철은 지연된다그러고 그래서 그냥 바로 유리카모메타러감
WEST / 한국어
2일차 자리
앞에서 두번째 아레나 가운데블럭 맨앞열 가운데쯤
아레나 살면서 처음와봄
아니 쓰면서 생각났는데 화정내한이 있네 그때도 하루만 아레나였음 그때 이후로 처음
딱 가서 본게 아 내가 살면서 이 캐퍼 혹은 이상의 공연장에서 이거보다 좋은 자리에 올 수 있을까 싶더라
여기도 근데 막 표정까지 세세하게 보이진 않음 이목구비 구별은 가는데
MC때는 스크린이랑 같이 봄
새삼 화정이 진짜 얼마나 가까웠는지 알게됐다 내한은 어딜와도 가까우니 제발 오면 좋겠다
라이브 감상.. 감상..
내가 지금도 아카이브를 못보고있다 어떻게든 남은 기억을 긁어모아서 영구저장을 하고싶은데
아카이브 보면 다 덮어씌워지고 날라갈거같아서 무서움
그냥... 너무 좋았음 스피커도 가까우니 음압 일단 장난아니고
밑에서 올려다보는 유토피아
와.. 완전 압도당함 캠이나 스탠드에서 보는거랑 다름
막날이라 그런지 라이브도 지금까지중에 제일 잘하더라
다음 리버스 팬미가 두렵다 성장한 띠드도 그렇지만 내 표가 없을까봐 두렵다
쿼츠는 박수 재밌었고 진짜 안정감 미쳤던거같음
아 글로 쓰다보니까 기억에 변형오는거 같은데 딱 기억에 남는부분만 더 쓰면
미유땅
솔직히 2일차에는 이 자린데 무슨 망원경이여 하고 안꺼낼까 했다가 그래도 목에는 걸어놓자 했는데
미유땅 나오고 바로 들고 봄(1절)
1일차엔 전신 넣고도 여백이 반이상 남았는데 2일차엔 20배 하면 체스트샷정도로 잡힘
이걸 왜 들고 봤냐면
사람이 너무 현실감없어서 사람인가 확인할라고봄
와.. 진짜 너무 이쁜데 저렇게 움직이면서 노래를 저렇게 부르더라
이게 뒤에 비비드 월드에서도 그랬는데 안무 오 좀 많이 격하네 <- 이게 평소 감상이었거든
근데 ㅋㅋ 보니까 몸에 반동이 장난아님 저러면서 숨이 쉬어지나?? 특히 비비드월드 그 쭉뻗는 점프하면서 노래부르는데 안흔들리더라
낫쨩은 진짜 강해졌더라 MC에서도 얘기했지만
랩 솔직히 곡 나왔을때 들어본 담에 어디서 한번정도는 절수도 있겠다 했는데 그런거없음 개깔끔함 그냥
아즈나는 눈을 어딜 봐야할지 모르겠더라 다 너무 이쁜데 한쪽만 보기에 너무 아까웠어
마에다 뭔가 그냥 전체적으로 무브가 재밌었음
삐
삐 실물 솔직히 크단느낌은 안드는데
움직이기 시작하면
저기부터 다리라고? 이런생각이 듬
의상 진짜 이쁘더라..
나비는 의외로 사출되는 소리 현장에선 안들림
나비 여기까지 안오더라??? 앞블럭쪽에 떨어져서 하나도 못잡음
슈도 완전 음원이더라
도키런
소리지를뻔함
집에서 라이브만 2년간 봐서 집이니까 콜도하고 간바레도 하고 개지랄하면서 봣었는데
첨에 소리지를뻔함 진짜로
끄흡하고 참았다 진짜 비디에 조선인 박제당할뻔했음
그리고 럽유마프하고 MC
여기서 ㅋㅋ 띠드 장갑 거기 꽂아둔거 회장 나오고 숙소와서 트위터 긴담에야 알았음
너무 자연스러워서 다시 끼는거도 못봤어
아카이브 확인하니까 삐 자기소개때 끼고있던데 슈 자기소개하는거 보는사이에 놓친듯
퓨쳐퍼레이드
아카이브엔 안잡혔는데 마지막에 마유치 고폴드림 할때 그 손 빙글빙글 안무하다가 데헷엣큥머리콩하고 배치복귀함
근데그럴만함 빙글빙글 재밋음
꿈태양... 여기서 이미 반쯤 눈물나옴
근데 그 스티로폼 포뜬거로 만든 꽃 나는 절대 안주울줄 알았는데 그냥 손이 가더라
곡 끝나고 뒤늦게 떨어지는거 잡을려고 몸날렸다가 못잡어서 주위사람들이 쳐다보는데 너무 뻘쭘했음
메들리 타임
츠나가루 커넥트
일단 아레나 중앙이라 굉장히 굉장히 좌우가 좁더라
내가 앞으로 들이밀고 양손 쓰면 2시간 30분짜리 어깨빵 무한교환 될거같아서 나는 그냥 한발 뒤로해서 의자에 붙어서 봄
근데 왼쪽인간이 리나쨩 이타백맨인데
첫빠따로 츠나가루 나오니까 비명새어나오면서 오시쟘을 하는데
끝나갈때쯤엔 바닥에 무릎대고 허리 뒤로 꺾은채로 누워서 거의 죽을라하더라
아쉽게도 죽지는 않았음
이외 토롯코 곡은 실물을 봐야하나 스크린을 봐야하나 옆으로 서서 고개 계속 돌리면서 봤고
럽유마프
후리코피 재밌음 ㅋㅋ 첨엔 이거되나 했는데
얘도하고 쟤도하고 그냥 앞에 다해서 나도 했다
그리고 요란
콜이걸어케참음? 1일차는 게다가 여기에 LOA까지 있어서 더힘들었음
요란도 칼휘두르는거 후리코피하니까 재밌더라
그리고 트와일라잇
얘도 토롯코라 생략
일순... 사실 일순은 기억 반쯤 날라감
일단은 슼타버전 곡도 많이 안들어봤고
그와중에 풀버전이고
옷 너무 이쁘고.. 그냥 넋놓고 봤음
후레이후레이
풍선
나는 이거 안주울줄 알았다(2)
주워와서 매듭풀어서 바람적당히 빼고 캐리어에 넣어서 들고옴
옆의 츠나가루 광인은 시발 앙코르 타이밍에 이거 주워서 계속 스파이크 서브 넣는데
우리 앞이 바로 통로니까 공식 사진 찍는 사람이 좌우로 스윽 스윽 지나다니면서 찍는단말야
근데 시발 ㅋㅋ 앞에 그사람 지나가는데 머리에 풍선맞춰가지고 ㅋㅋㅋㅋ
이게 미친놈인게 그래놓고 안하는게 아니라 앙코르타이밍에 계속함
MC는.. 쓰다보면 울거같으니까 아껴둘래
신규정보발표때 슈 체미 토모리 낫쨩 순으로 프롬프터 읽어야 하는데
슈가 물 가지러 가려다 프롬프터 가려서 3연벙하니까 마에다가 대신 뒤쪽으로 돌아서 가져다줌
그 란쥬시오 일러 뜨니까 앞에서 밍삐 쪼그려앉아있었나 서있었나 서로 보고 약간 꺄꺄하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도키런
나는 이거~ (3)
긴테 시발 아무것도 안써져있는데
그냥 앞에 내려오는거 만으로 시선이 따라감
왕창 주워와서 집에 이거도 있다 필요한사람은 착불로보내줌
그리고 더블앵콜이 왔는데
츠나가루 광인이
시발 오른팔에 긴테를 한뭉탱이를 들고
반시계로 빙글빙글빙글빙글 돌리니까 앞에 긴테벽이생기는거임
나도 막곡이기도 하고 더블앵콜이라 흥분하기도 했고
솔직히 개쩔었다 말고 이 부분 상세기억도 많이 날라감 쓰다보니 더 날라가는거같네
암튼 시선은 무대에 집중하면서 긴테배리어 그거 그만해시발아하고 블로 찌르는데 꿋꿋이 하더라 시발놈진짜
퓨쳐퍼레이드는 사실 풀버전보다 TV버전을 더 좋아했는데 더블앵콜이 내 머리를 깼다...
솔직히 슬슬 비디에 고정시점뷰 정면에서 무대찍은거도 넣어줘야한다
이 공연을이 다섯자리수 갓 넘어간 사람들의 머리에만 저장이된다는게 말이 안됨 그나마도 휘발성이고
직관 경험은 솔직히 손에 꼽는다지만 지금까지의 공연 중에서 가장 기억이 날라가는게 아쉬운 공연이었다
최면치료같은거로 밤마다 라이브 기억 떠올리게 못하나??
인증샷 찍고
사실 MC때마다 퀸덤네소에 선글라스씌우고 가슴높이로 안고있었는데
아카이브 보니까 그 각도면 아예 안보였겠더라
그렇다고 머리위에 올리기엔 가뜩이나 뒷사람 나보다 작아서 좀 미안해가지고 못올렸음
이날은
아침으로 몬스터 슈퍼콜라 한캔
점심으로 오후의홍차 500ml
저녁으로 코크캔 500ml 먹고 아무것도 안먹어서 편의점 털어옴
일일외출록에서 이 조합 본 뒤로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는데 나쁘지 않더라
근데 감자사라다가 생각보다 알갱이가 커서 같이 먹기 힘들었음
기상 후 체크아웃
신주쿠 미스터도넛 ㄱ
여기 온게 아키바점이 쉰다고 구글맵에 떠서 온건데 가는길에 보니까 아키바점 영업중이더라 시간아깝게
스이도바시 지나서
2년 반++ 만의 아키바
UDX 라이브캠에 손도 한번 흔들어주고(육교계단)
가는길에 익숙한데 사진도 쫌 찍고
우에노에서 다시 스카이라이너
여까지 와서 생각해보니 라지칸은 한번 들려서 캔뱃지 있나 보고올걸그랬음
수속하고 마지막으로 치즈 츠키미 세트
츠키미버거는 모르겠고 츠키미쉐이크 굉장히 맛잇음
갈때는 복도석이라 못했던 사진도 좀 찍고
한오환
그렇게 미스터도넛을 들고 귀가하며 2년 9개월만의 일본 여행이 끝났다.
몬스터 카오스 맛있더라 저거나 더 사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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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루의놋포빵 | 이건 가려고 적은거 맞지? - dc App | 2022.09.26 16:02:04 |
KKShiori | ㄴ | 2022.09.26 16: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