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번역/창작 야부시마 아카네 인터뷰
글쓴이
니코냥
추천
24
댓글
12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832199
  • 2022-08-29 18: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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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부시마 아카네​

스쿨 아이돌을 정말​ 좋아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만큼 오히려 자신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저와 닮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Liella! 2기생 요네메 메이 역으로 발탁된 야부시마 아카네씨의 인터뷰!! 오디션 때 있었던 이야기라거나,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가졌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자신이 캐스트가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우선은, 러브라이브! 시리즈와의 첫 만남은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러브라이브!』를 알게 된 건 중학생 때였네요. 동영상 사이트에 뮤즈 분들의 라이브 다이제스트 영상이 살짝 올라와 있었기에, 「이건 뭐지?」하는 느낌으로 클릭해 보았던 것이 계기였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와 동일한 의상을 입고, 헤어스타일도 똑같이 하고, 댄스도 전부 똑같이 해내고 있었다는 부분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당시에는 그런 작품이 별로 없었거든요.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거기에서부터, TVA를 보고, CD도 사고...

하지만, 그 때는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성우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은 없었습니다. 한 명의 팬으로서 응원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스스로가 좋아하는 시리즈에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러브라이브! 슈퍼스타!!」의 오디션은 어떠셨나요?

그저 한 명의 팬으로서 TVA 1기를 보고 있었기에,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놀랐습니다.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알게 된 지 8년 정도가 지나던 시점이었기에, 오디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네요. 거기에, 저는 별로 자신감이 없는 편이라서요. 일반적인 오디션과는 다르게 노래나 댄스도 심사하는 곳이라... 저는 양 쪽 모두 자신이 없었기에, 엄청 불안했어요. 하지만, 일단은 무작정 힘내보자는 마음, 무조건 뽑히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오디션을 신청한 후에는 방의 거울 앞에서 묵묵히 연습해 보았지만, 노래도 댄스도 이게 맞는 건지 전혀 감이 안 잡혔어요! 오디선 당일에는 긴장 때문에 힘이 너무 들어가 버려서, 연습한 대로 전혀 되지 않아서 풀죽은 채로 돌아왔습니다.

- 그리고, 요네메 메이 역으로 뽑히게 되었죠. 합격 통지를 들으셨을 때는 어떤 느낌이셨나요?

매니저 분께 「일단 와 봐」라는 연락이 와서, 「혼나겠다!」라고 생각했네요(웃음). 사무소의 회의실에서 오디션에 붙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쭉 좋아해 왔던 러브라이브! 시리즈에 출연할 수 있다니... 집에 가는 길에도 계속 붕 떠 있는 기분이었고, 집에 도착해서 어머니의 얼굴을 보고서야 눈물이 나왔네요. 가족들도 그 얘기를 듣고 엄청 좋아해 줘서 기뻤습니다.

하지만 기쁘기만 했던 건 아니고, 불안함도 같이 있었네요. 메이쨩 역에 붙었지만, 오디션 때부터 그때까지 '메이쨩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까'라는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직 메이쨩의 아이돌 오타쿠적인 일면을 몰랐기 때문에, 「시끄럽다고!」라며 화만 내는 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에야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당시에는 그 대사가 어쩌다 나온 건지를 생각하는 걸로 머릿속이 가득했네요. TVA의 대사 녹음 때가 되어서야, 겨우 메이쨩의 마음에 가까워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불안과 압박감의 나날
팬의 성원에 서서히 긴장이 풀렸다

-그리고는, 대면식이 있었군요.

2기생끼리는 최종 오디션에서 얼굴을 마주한 적이 있었기에,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모두들 귀엽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대면식은 우선 자기소개를 하고, 그 뒤에 레슨을 받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었네요.
노조미는 조그만 동물 같은 친구라서, 지켜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합니다. 와카나를 처음 만났을 때는 장발이었기에, 정숙한 아가씨 같은 사람이려나... 하고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네요! 아야는 기운찬 친구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부정적인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 주는 친구. 첫 인상에서 바뀐 친구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친구도 있네요(웃음).

1기생과의 대면식 때는 긴장했습니다만, 다섯 명의 얼굴을 보고서는 그 긴장이 살짝 풀렸습니다. 언제나 화면 너머로만 보아왔던 사람들이 실제로 거기에 있었는데, 엄청 귀여웠어요...!

- 1st 라이브 투어는 2기생 모두가 견학을 간 모양이던데요. Liella!의 퍼포먼스를 직접 보고는 어떻게 느끼셨나요?

퍼포먼스나 팬 여러분의 분위기, 그 모든 것에 압도되었습니다. 소리를 낼 수 없음에도 열기가 전해지는데, 이걸 스테이지에서 바라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생각해 보았네요. 1st 라이브 투어는 견학을 간 공연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전부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힘내라!」라는 기분으로 보았습니다만, 공연을 거듭하며 성장하는 Liella!를 보며 「내가 저 안에 들어가는 건가」라며 점점 불안해졌네요.

라이브 자체는 굉장히 감동적이었지만, 라이브가 완성되어갈수록 불안감도 커져갔습니다. 곡에 어레인지를 가한다던지, 『한여름☆선샤인』 마지막의 샤우팅이 점점 길어진다던지, 감동할 거리가 하나 늘어날 때마다, 마음에는 불안감이 쌓여만 가서... 도쿄에서의 추가공연은 현지에서 견학하게 되었습니다만, 그 때는 저희가 가입하기까지의 타임 리밋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었네요.

- 그 이후에, 드디어 신 멤버와 캐스트 발표가 있었지요.

혼자서는 좌불안석이 될 게 뻔했기 때문에, 2기생 모두가 모이기로 했습니다. 추가 멤버가 들어온다는 발표를 한 시점부터, 인터넷의 반응은 보지 않으려 했어요. 4명이 모두 모이고 나서야 공식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았습니다. '과연 우리를 받아들여 줄지'라는 마음에서 보자면, 캐스트 발표 때보다도 멤버 발표 때가 더욱 불안했네요.

- 그리고는 메이의 보이스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만, 동영상에 대한 반응은 보셨나요?

네. 봤습니다. 봐 버렸습니다. 보지 않으려고 했는데, 너무 신경이 쓰여서...! 공개 날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너무 남자애같이 연기했나, 목소리의 높낮이는 어땠나 등등 평소에는 신경쓰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쓰이게 되어 버렸기에, 긍정적인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많은 걸 보고는 안심했습니다. 메이쨩처럼 어조가 강한 캐릭터가 러브라이브에는 없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주시는 분들이 많았던 건 정말 다행이네요. 댓글을 보고 나서 조금은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 6월의 첫 생방송, 7월의 팬미팅 투어에서 드디어 팬 분들 앞에 캐스트로서 서게 되셨네요.
생방송 전반부는 1기생 분들의 토크가 있었습니다만, 그때서부터 이미 긴장해서, 긴장 그 자체였다는 느낌이었네요. 캐스트로서 사진은 이미 발표되어 있었지만, 멤버로서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서 여러분 앞에서 말하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굉장히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생방송에 나가서 코멘트란을 보니, 따뜻한 코멘트가 많아서 긴장이 풀렸어요.

팬미팅에서는,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와중에도 팬 여러분의 존재를 느낀 순간 긴장해 버렸습니다. 스테이지에 서서 블레이드가 그리는 빛의 바다를 보았을 때도 긴장해서... 하지만, 메이쨩의 자기소개 때 블레이드를 루쥬 색으로 바꿔주셨을 때는 굉장히 감동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벅찼지만, 점점 모두의 얼굴을 한 명 한 명씩 볼 수 있게 되고, 다같이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팬 여러분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상상되지 않지만, 여러분이 좋아해 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 나갈 생각입니다.

- TVA 2기가 방송중입니다만, 주목할 만한 포인트를 알려주시겠어요?

2기생은 다들 꽤나 개성이 강한 친구들인데요, 1기생들과 어떤 방식으로 엮이는지가 신경쓰이네요. 메이쨩은 스쿨 아이돌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좋아하는 만큼 오히려 자신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저랑 닮아 있다고 느끼네요. 그러던 메이쨩이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가에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2기생 멤버가 서로 갈등하면서도 도와주는 모습이, 2기생 캐스트와도 겹쳐지는 부분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저 스스로는, Liella! 활동을 통해 팬 여러분을 비롯한 수많은 분들께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여러분이 블레이드를 흔들어 주실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매일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멤버의 활약과, 저희 캐스트의 성장을 지켜봐 주세요!



야부시마 아카네

카나가와현 출신. 초등학생 때부터 미니 농구를 했기에 운동은 특기이나, 댄스는 어려워한다. 모친의 영향으로 보육사를 지망하고 있었으나, 초등학생 때 빠진 애니메이션을 계기로 성우를 꿈꾸게 되어, 중학생 때 사무소에 들어갔다. 여성 성우를 정말 좋아해서, 멀리서 하는 라이브도 다닐 정도.
ㅇㅇ 선개추후정독 2022.08.29 18:08:47
고로종 개추 2022.08.29 18:11:13
AngelSong 미친개추 2022.08.29 18:11:36
쁘렝땅 2022.08.29 18:12:54
ㅇㅇ 개추 2022.08.29 18:13:10
Windrunner 이누나 뭔가 프로페셔널 같다 2022.08.29 18:14:11
카스밍오시 2022.08.29 18:16:48
sttc 저장 2022.08.29 18:16:57
호노키치 개추추추추추추추 2022.08.29 18:17:50
괜찮아,틀림없이 물파고추 2022.08.29 18:33:38
꽃잎같은안녕 잘읽었엉 2022.08.29 18:42:34
챠오시 2022.08.29 22: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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