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와 피렌체에 이은 3번째 물장판 성지순례!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 극장판 개봉전에 PV에서 나왔던 노래인 Hop! Stop! Non Stop의 무대가 되는 곳이야.
그럼 로마 성지순례편 시작해보겠음.
로마 성지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음. 첫번째로 라이브 준비전 식사하는 식당, 두번째는 아쿠아 일행이 머무는 호텔, 마지막은 공연 무대
이 세 가지 순서대로 차례 차례 소개해볼려고 함.
우선 첫번째는 공연 전에 아쿠아 일행들이 식사를 하는 식당이야
외부 모습
내부 모습은 이럼.
식당 이름은 La Matriciana dal 1870 이란 식당으로 로마 테르미니역 근처에 위치해 있음.
식당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1870년부터 이 자리에서 꾸준히 영업을 해온 가게임.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가게지.
여기는 무조건 예약 필수야. 전화로도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필자는 식당에 가서 예약을 잡음.
16일날 로마에 왔는데 19일날 출국전에 예약 잡을 수 있는 날짜를 물어보니까 18일 저녁에는 된다고 해서 그 날 잡았음. 그렇게 때문에 여기 식당까지 성지순례 할 사람들은 로마 일정을 좀 넉넉하게 잡는걸 추천함.
아 영어로 예약되고, 종업원들도 영어 되니까 이탈리아 말 못한다고 쫄지 말고.
친구랑 둘이서 먹었는데, 파스타 3개에 스테이크 하나 시켜 먹으니까 61유로가 나오더라.
좀 무리를 한것도 있는데, 성지순례 정도라면 이 정도 금액정도는 낼 수 있지.
근데 스테이크 하나가 18유로네 ㅋㅋ
다음은 아쿠아 일행이 숙박한 호텔이야
바로 이곳
호텔 이름은 아스토리아 가든이라고 함.
역시 테르미니역 근처에 위치해 있음.
근처 풍경 모습은 이렇고
호텔 객실 내부 모습
애니메이션하고 똑같은 방인 2인실 방이 걸려서 사진 촬영하기 딱 좋았음.
로비 모습은 대충 이럼
로비는 애니메이션이랑 좀 차이가 나긴 함.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
호텔 숙박비는 현장에서 지불하는건데 필자가 숙박할때는 2인 1실이 3박에 158.49 달러, 당시에 환율이 1달러당 1150원 정도 했으니까 대략 18만3천원 정도 나옴
그러니까 1박당 1인이 내는 요금이 3만원 정도 나오니까 엄청 혜자 호텔이였음.
근데 오늘 검색해서 보니까 1박 2인 1실에 25만원 뜨더라. 정말 운 좋게 간 케이스인듯.
참고로 로마는 2010년부터 관광객한테 관광세를 지불해야하는데, 그게 호텔 숙박할때 호텔 숙박료와 별도로 호텔에 지불해야됨.
호텔 예약할때는 관광세 별도기 때문에 미리 지불해야된다는거 알고 있으면 좋음.
여기 호텔은 3성급이여서 1박당 1인당 2유로를 지불해야 되니까 필자는 2인 3박이였으니까 총 12유로를 지불해야 했음. (2*3*2)
다음은 이제 Hop Stop 노래 공연할 때 등장하는 장소들임. 어차피 유명한 로마 관광지들이다 보니 로마 여행할때 들리게 되어 있음.
여기는 트레비 분수
물밑에는 사람들이 던진 동전유로가 정말 많아.
진실의 입
옛날에 저기에 손을 넣으면 반대파 측에서 보낸 자객이 손을 잘라버렸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있음.
로마의 유명 관광지 콜로세움
무조건 올거임
여기서부터는 스페인 광장 주변임
1학년 일행들이 젤라또를 산 가게
가게 이름은 venchi Cioccolato e Gelato 라고 함. 젤라또와 초콜릿을 전문적으로 파는 디저트 가게임. 얼마나 유명한지 줄도 김
그래서 나도 젤라또 사서 먹어봄
기억은 안나는데 2유로? 3유로? 했던것 같음
2학년 일행들이 아이쇼핑 하는 가게
Sermoneta Gloves 가게라고 함 장갑가게임
마지막은 3학년이 점프하는 곳
카페 그라코라고 Caffe Greco라고 치면 나옴
마지막은 Hop? Stop? Nonstip! 노래 공연한 스페인 광장!
진짜 여기는 사람이 엄청 많기 때문에 사진찍기 힘들었음.
극장판에서는 이 공연을 마치고 바로 누마즈역으로 장면이 전환됨으로써 이탈리아편이 마무리 됨.
이 당시에 이탈리아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느꼈던 점이, 2019년~2020년 사이에 일본에서 이탈리아 여행붐이라도 있었는지 궁금함.
진짜 농담이 아니라 로마에서 여행다닐때 동양인 10명중에 10명이 다 일본인이였던거 같을 정도로 동양인 보면 다 일본어 쓰더라.
이와 반대되는 동네는 스위스. 여기는 동양인 10명중에 10명이 다 한국인이였음.
뭔 일본여자애들 인기여행코스로 이탈리아 로마가 소개된건지.. 숙소도 그랬고, 젤라또 가게에서 기다릴때도 그렇고 동양인이 전부 다 일본여자애들이더라.
베니스랑 피렌체는 그래도 별로 없는거 같던데, 로마는 진짜... 순간 일본에 있는 이탈리아 마을에 온 줄 알았음.
뭐 좋은 정보는 아니지만, 이 글 보고 성지순례 할 사람 있으면 참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