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애니 업계를 다룬 애니메이션 시로바코를 보면 대충 알 수 있는데

보통 감독은 이런 노트에다가 장면이나 스토리 전개 대충 어떤식으로 굴러가고 캐릭터들이 엮이고

어떤 포즈나 상황에 놓여지는지를 그리는데 이게 바로 콘티임. 감독은 이걸 쓰는 작어

말 그대로 작품의 뼈대를 세우고 자신이 생각한대로 굴러가는지 안 굴러가는지 전체적 상황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거지

각본가는 이제 여기서 감독의 콘티를 토대로 상황에 맞는 대사집을 쓰면서 살을 붙이는 역할이라고 보면됨.

물론 작품에 따라서는 각본가랑 감독이 서로 협업하며 콘티를 짤 수도 있겠고,

니지동 때 진 센세처럼 스태프 한 명 한 명 다 묻고 다니면서 밤새 작업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여튼 애니 감독도 영화 감독처럼 결국 감독이 거의 총괄하다시피 하는거임

현재 물갤 상황이 뭐냐면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만들었는데 찬사는 그 밑에 각본가 혹은 제작자한테 돌리고 있는거라고 보면 됨.

밈화가 되서 걍 쥿키를 까는거지. 본래는 감독을 까야되는게 맞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