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글 내용 읽어보니까 당연히 겉으로 티는 안냈었지만

그때 준비과정에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너무 많은 욕을 들어먹은데다가

여러 사람들 모아서 하다보니 이래저래 뒷통수도 맞고 그런 일이 있었나봄.

그렇다보니 사실은 공연 당일까지도 여기저기 홍보글 올렸던걸 엄청 후회했다고 함.

한번 시작한거 어떻게든 책임감으로 끝내자는 오기로 끝까지 한거라고...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프로젝트가 대성공한 이후로 마무리 했다는 느낌에 현자타임이 와서

점점 마음이 멀어지고, 큼지막한 라이브들만 보러다니다가, 작년에 럽라 포함한 모든 덕질을 접으신듯.

지금까지 긍정적으로 이어지는 한국 러브라이브 팬덤 문화의 한 축이

어떻게보면 한 사람의 덕질인생을 완전히 제물로 바쳐버리고 그 위에 이루어진거 같아서 좀 씁쓸함...

떠난 사람은 어쩔수없지만, 이런 일을 교훈삼아서 긍정적인 팬덤 문화는 쭉 이어졌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