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은 러브라이브 참가 불가인데 우승 언급한 게 걸려서 빈이 말본새가 안 좋은 카논오시라 여기고 회로 돌려봄
- 시부야 카논 (안녕하세요)
- 우승후보라며 (우연히 지역 예선 무대를 감명 깊게 봤는데 우승 후보일 줄 몰랐어요)
- 노래 해봐 (노래 한 곡 부탁해도 될까요)
- 못하겠어? (안되나요?)
- 시부야 카논 (안녕하세요. 무대 준비로 바쁜 건 알지만, 제 무대를 봐주시겠어요?)
- 러브라이브는 대단한 대회라고 들었는데 (주최 측이 음알못인가봐요)
- 너희가 우승 후보라는 건 그렇게 대단한 대회는 아니었나 보네 (저에겐 오늘도 작년도 당신이 최고였어요)
- 그럼, 내가 여기에 온 건 헛걸음이었단 소리구나 (전 내년에 유이가오카에 입학해서 당신과 우승을 노리러 이곳에 왔는데, 당신은 우승을 노리는 게 아닌가요?)
- 너한테는 재능이 있었지. 노래만큼은. (당신은 할 수 있어요. 당신의 노래는 최고에요)
개소리지만
이런 식으로 빈은 카논오시라 노래 듣고 응원도 주고 싶었던 건데
의사소통 장애가 있어서 어그로를 끈게 아닐까 상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