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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Aqours magazine Vol.6 후리하타 아이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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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시어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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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4 02: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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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과 실로 꿈을 자아내는

그대는 마치 마법사.

그 미소에는 한 점 먹구름도 없어.

쌓아올린 한 걸음 한 걸음과

소중한 사람에게 나눠 받은 용기로

이제, 못 해낼 것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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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ive! Sunshine!!
SPECIAL INTERVIEW Vol.6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도전자”

전격 G's 매거진 지면상에서 『러브라이브! 선샤인!!』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2015년 2월 28일의 일. 그로부터 1년 반 후, Aqours 캐스트 9명은 첫 독점 인터뷰에 도전합니다. 거기서 들었던 이야기는, 프레셔와 싸워나가며 큰 꿈을 향해 가는 도전자로서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당시와 동일한 스태프가 집결하여, 데뷔 7년을 맞이한 Aqours에게 직격 취재를 감행! 지금까지의 도전의 나날 속에서, 손에 넣은 것, 바뀐 것, 바뀌지 않은 것은―? 캐스트 9인의 과거부터 미래를 향해 이어지는, 마음의 발자취를 더듬어 갑니다. 제6탄은, 언니를 아끼는 소심한 여자아이, 쿠로사와 루비 역을 연기하는 후리하타 아이 씨입니다.



그 날부터 계속, 그녀가 꿈꾸어 오던 미래는 그 손 안에.



피가 흐르는 인간으로서의 루비를 연기하고 싶다! 거짓 없는 연기에 줄곧 도전해온 나날


Q : 2021년 6월 30일에 결성 6주년을 맞이하여, 7년 째에 돌입한 Aqours입니다만, 지금의 솔직한 심경을 알려 주세요.

후리하타 : Aqours 캐스트 오디션을 받을 때,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같은 건 생각할 여유도 없었어요. 쿠로사와 루비 역으로 선택되고부터는, 마음 속 어딘가에 길게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한편, 미래의 일보다도 "지금"을 달려나가는 것에 매진했죠. 그래서, 저희가 달려 온 궤적이 7년이 되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고, 다시금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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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오디션 때는, 감정이 북받쳐 울어 버리고 마셨다고요?

후리하타 : 그래요, 그래요! 당시의 저는 『러브라이브!』와 μ's를 동경하고 있었고, 성우라는 꿈을 좇던 몸이어서, Aqours 캐스트로 선택받았다는 걸 안 때는, 마음 깊이 기뻤던 것이 기억나요. 실은 오디션은, 쿠로사와 루비 역이 아니라, 치카 쨩, 리코 쨩, 하나마루 쨩으로 받았어요. 치카 쨩 오디션 때에는, 리카코(사쿠라우치 리코 역 아이다 리카코 씨)랑 슈카(와타나베 요우 역 사이토 슈카 씨)랑 같은 그룹이었어서, 「엄청 귀여운 아이랑 댄스를 엄청 잘 하는 아이가 있어! 이제 망했어~!!」 하고 자신없어지려는 마음을 억누르면서, 필사적으로 도전했어요. 되돌아보면, 정말 그리워요♪

당시의 저는 「『러브라이브!』가 좋아!」라는 열정을 부딪히는 것밖에는 할 수 없었어서. 그로부터 약 7년이 지난 지금, Aqours의 10번째 멤버인 여러분의 성원에 지탱받으며, 밀도높은 나날을 루비와 함께 걸어왔구나, 하고 느껴요. 지금은 니지 쨩(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나 Liella! 쨩 등, 새로운 스쿨 아이돌이 탄생하고, 어드바이스를 해 주게 되는 때가 있는데요. 오로지 「성우가 되고 싶어!」라는 꿈을 좇아 왔던 제가, 지금은 그런 입장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이상한 기분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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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2016년에 취재한 Aqours의 첫 단독 인터뷰(전격 G's 매거진 2016년 10월호 게재)에서, 『러브라이브! 선샤인!!』 TVA 1기 녹음의 감상을 물었을 때, 「쿠로사와 루비는 피가 흐르는 인간이라는 걸, 정말 살아 있다는 걸 저의 목소리를 통해서도 전하고 싶어요」라고 답하셨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 당시를 돌아보면 어떠신가요?

후리하타 : 1기 제1화 녹음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네요. 처음에는 음향감독인 나가사키 (유키오) 씨가 어떤 디렉션을 주실 지도 상상하지 못해서. Aqours 캐스트는 대부분이 녹음 미경험자였어서, 장시간의 녹음이 될 거라고 각오하고 있었기도 하고, 정말 상상을 뛰어넘는 체험이었어요. 캐스트 전원이 스스로의 역할을 파악하려고 필사적으로 연기하던 중, 루비의 등장 신은 1학년 세 사람의 허둥지둥 촌극이었어요. 긴장한 루비가 「삐기!!」 하고 비명을 지르는 신이 난관이었네요.

저는 전문학교 시절에, 애니메이션 녹음에 대해 공부했던 적이 있었음에도, 수업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현장의 요구치가 높았어요. 특히 사전에 대본을 읽고 연습해 갔던 방향성과 전혀 달랐던 때의 절망감과 긴장감은(웃음). 기본적으로 저는 Aqours 모두와 있으면, 시끄러울 정도로 말이 많은데, 녹음 때는 기분이 쪼그라들어서 말이 없어져요. 녹음 부스 밖에서 휴식할 때도, 맨 끝에 앉아서 조용히 대본을 읽는......느낌. 이건 지금도 그렇지만요(웃음). Aqours 활동을 하며,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지만, 그 중에서 제가 가장 긴장했던 건 녹음이었던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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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렇다면 루비를 연기하며 특별히 신경썼던 부분이 있으신가요?

후리하타 :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연기에 거짓을 담아서는 안 된다" 라는 것이겠죠. TVA 1기 제7화 「TOKYO」를 녹음할 때, 음향감독이신 나가사키 씨에게 「언니 다이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지가 않는데?」라고 지적당했어요. 그 때, 헉 했죠...... Aqours로서 데뷔한 이래, 레코딩이나 라이브, 댄스 연습, 이벤트 등,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눈코뜰 새 없이 바쁜 날 속에서 제가 절실히 느꼈던 것은, 「모두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었어요. 당시에는 기술 면에서도 미숙함을 마음으로 커버하던 상황이라, 「Aqours를 위해서도, 어서 스킬 업 해야만 해!」 하고 조급해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 상황이었어서, 녹음에서도 루비를 연기하는 것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기만 하는 바람에, 그 너머에 있는 쿠로사와 다이아를, 그리고 코미야 아리사를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 버리고 말았던 거예요. 아무리 그래도 무의식 중에 스스로의 심정이 대사에 드러나고 말다니...... 「대사 만으로 다 들켜 버리다니」 하고 등줄기가 서늘해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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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야말로 연기의 심오함, 본질을 체감하셨군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후리하타 : 저는 쿠로사와 루비로서 진심으로 이야기했다고 생각했는데, 후리하타 아이의 내면이 목소리에 드러나서, 제삼자에게 간파당했을 때의 충격은 대단했어요. 「루비는 세상에서 언니를 가장 사랑하는데, 무슨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거야」 하고, 그 때는 정말 분하고 또 분했어요. 동시에 성우로서 스스로의 미숙함을 통감했어요.

루비를 향한 사랑은 세상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하지만, 그녀는 자신보다도 언니를 더 사랑한다는 거죠. 그러니, 그녀를 연기하는 저도 쿠로사와 다이아와 코미야 아리사를 그렇게 생각해야만 했던 거예요. 물론, Aqours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이 때의 체험을 계기로, 그전까지보다 더욱 캐스트 모두와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하게 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Aqours는 9명이서 하나인 그룹이니까,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며 연기하는 것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네요. 연기력이 좋다든지, 나쁘다든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게 진정한 역할 연구라는 거죠. 성우로서 많은 경험을 얻지 못했던 시기에, 그걸 배울 수 있었던 것에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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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 체험을 바탕으로, 납득할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느꼈던 장면이 있나요?

후리하타 : 또 자매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TVA 2기 제8화 「HAKODATE」네요. 「언니, 루비를 두고 가지 말아 줘」라는 한 호흡의 긴 대사가 있는데, 그 장면은 녹음 때 거의 단번에 OK를 받았어요. 언젠가 1기 제7화의 연기를 만회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어서, 이 때는 「하아, 하아... 정말 다행이다~」 하고 호흡이 거칠어질 정도로 안도했네요(웃음). 성우로서도, 루비의 심정 면에서도, 인상에 남은 장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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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루비라고 하면, 역시 TVA 2기에서 그려진, 카즈노 자매와의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후리하타 : 기쁘네요! 루비는 이야기가 진행되며 몇 단계고 성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한 명의 인간이구나 하고 느껴요. TVA 시리즈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극장판 『러브라이브! 선샤인!! The School Idol Movie Over the Rainbow』에서는, Saint Snow와 Aqours가 「러브라이브!」 결승 연장전을 하는데, 그 전에 루비가 (카즈노) 리아 쨩의 마음을 모두에게 설명하는 장면이 있어요. 저는, 실제 녹음하기 전의 테스트에서는 TVA 시리즈의 루비의 연장에 가깝게 연기했었죠. 그랬더니, 「더 감정적으로 해 줬으면 합니다」 라는 디렉션이 왔어요. 그 때 실감했어요. 루비가 또 성장했다고......

극장판의 그녀는 「깨달았구나」라고 장담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어조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죠. 그녀의 심정 변화에, 그걸 표현하는 제 자신이 따라가지 못해서 「극장판에서도 루비 쨩은 나보다 먼저 나아가는구나!」 하고 놀랐어요. 그녀의 소중한 대사를 리테이크 없이 표현하지 못해서 분하고, 침울했네요. 또 한 가지 잊을 수 없는 것은, 이야기 종반에서 라이브를 예고하는 장면이에요. 「지금의 루비와 멤버들, 신생 Aqours를 부디 봐 주세요!」라고, 낯을 가리던 루비가 치카 쨩처럼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어서, 「이걸 이 아이가 말하다니!」 하고 (놀랐어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는 감동해서, 기합이 들어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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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러면, 스테이지에서 루비를 표현할 때는 어떤가요? TVA 녹음은 리테이크가 있지만, 라이브는 관객 여러분 앞에서의 한 판 승부라고나 할까......

후리하타 : 저 스스로, 「루비를 피가 흐르는 인간으로서 연기하고 싶다」라고 말해 놓았는데, 정말 그렇게 해내고 있는지 어떤지는 잘 알 수 없죠. 그 대답이 실시간으로 돌아오는 것이, 라이브 퍼포먼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 관객 여러분이 「루비가 무대에 서 있어!」 라든지 「루비가 말했다!」 라고 말해 주실 때 자신이 생겨요. 스테이지 위에서, 쿠로사와 루비로서 존재하고 있었다, 라고 실감할 때의 기쁨은 특별하죠. 「루비를 리스펙트하는 최고의 팬으로서 존재하고 싶어」, 「루비의 가장 곁에 있고 싶어」라는 마인드는, Aqours로서 데뷔할 당시부터 줄곧 바뀌지 않았어요. 그래서야말로, 쿠로사와 루비라는 한 명의 여자아이와 6년 이상 깊이 마주한 시간이 있었다는 것을, 정말 행복한 것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연기의 영역을 넘어 루비와 마음이 겹쳐진 순간― 최고의 행복과 존재의의를 느끼며


Q : 처음에는 그 내면을 이해하고자, 자신 쪽에서 쫓아가는 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관계가 변화한 것은 언제였나요?

후리하타 : 처음 루비와 마음이 완전히 겹쳐졌던 때를 「바로 이 순간!」 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자주 떠오르는 건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 5th LoveLive! ~Next SPARKLING!!~」 때일까요. 극장판 삽입곡인 「Next SPARKLING!!」을 실제로 스테이지 위에서 루비로서 노래했던 때, 3학년을 향한 마음이나 「Aqours의 이야기는 이걸로 끝인 걸까?」 하는 쓸쓸함과 불안 등, 여러 마음이 겹쳐서, 「언니와 함께 있고 싶어!」라고 강하게 느꼈었어요. 그 감정은 잊을 수 없네요.

역시, 긴 시간 함께 지내오면, 누가 나고, 누가 루비인지 알 수 없게 되는 순간이 확실히 있어요. 댄스 연습을 할 때, 정신을 차려 보면 루비가 자주 하는 몸짓과 같은 포즈로 서 있다거나.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 4th LoveLive! ~Sailing to the Sunshine~」의 더블 앙코르에서 울었던 때도 그렇고,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 6th LoveLive! ~KU-RU-KU-RU Rock'n' Roll TOUR~」 &에서, 「not ALONE not HITORI」를 불렀을 때, 공연장의 모두가 펜라이트로 무지개를 보여 주셨을 때도 그렇고...... 울고 있는 게 나인지, 루비인지, 순간 모르게 될 정도로 가슴에 와닿는 것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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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마음 깊은 곳이 겹쳐져 가고 있는 거군요.

후리하타 : 네. 외견이나 몸짓이 아니라, 사고방식이라고 할까, 마음 어딘가에서 루비와 겹쳐져 가고 있다고, 특히 최근에 많이 느끼기 시작했어요. 러브라이브! 시리즈는 라이브나 이벤트 외에도, 루비에 대해 이야기하는 취재 등도 있어서, 거기서 체험한 하나하나가 그녀를 연기하는 저의 피와 살이 된다고 느껴요. 어떤 때에도 루비와 마주하며, 항상 그녀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 시간이 얼마나 긴 지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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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러고 보니, 후리하타 씨가 루비를 이름이 아니라, 그녀라고 부르는 경우가 이전보다 느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심경의 변화인가요?

후리하타 : 루비와 자연스레 마음이 겹쳐지는 순간이 늘어나게 되고부터, 반대로 「그녀는 이런 아이죠!」하고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쿠로사와 루비 역으로 정해진 당시에는, 「에에?! 저렇게 귀여운 아이, 내가 맡아도 되는 걸까」 하고, 스스로와는 닮은 구석이 없는 아이라고 사고회로가 돌아갔었어서, 반대로 루비의 시점이 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느낌이 드네요. 지금은 루비의 행동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할까, 「또, 이런 걸 하고 있구나~」 하고 귀여워하는 느낌이라서. 저 자신도 비로소, 여유가 나오기 시작했구나 하고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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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멤버와 캐스트의 관계라고 하면, 양자의 개성이 화음처럼 어우러져 새로운 매력을 자아내는 것이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매력이죠. 후리하타 씨와 루비에게서도 그걸 강하게 느낍니다.

후리하타 : 그렇게 되기를 늘 바라며 활동해 왔기에, 기뻐요! 역수입은 아니지만, 멤버와 캐스트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러브라이브!답다고 생각해요. 그걸 체감했던 순간이, 요 6년간의 활동 중 잔뜩 있었어요. 루비가 앞으로의 Aqours를 이끌어갈 수 있을 만큼의 성장을 보여 주었던 극장판의 녹음 후에는, 「나도 열심히 해야만 하겠군」하고 뜨거워졌었고, 라디오 방송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올 나이트 닛폰 GOLD」의 퍼스널리티가 되었을 때는, 「내성적이었던 루비도 이런 책임감 있는 자리를 맡게 되었구나」 하고 감동하고. 조금씩이지만, 이런 식으로 그녀가 바뀌어 온 것은, 저와 루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여, 두 사람의 활동이 여러 방향으로 넓어진 결과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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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대표적인 것이 루비의 솔로 곡 「コットンキャンディえいえいおー!」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YouTube에 공개되어 있는 스페셜 MV도 라이브 퍼포먼스도 호평이죠.

후리하타 : 감사합니다! 루비의 가능성이 넓어진 곡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다들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은 "그런 느낌" 이지만(웃음). 레코딩할 때는, 지금 같이 MV가 제작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심플하게 귀여운 느낌으로 노래했어요. 저로서는, 계속 불러 보고 싶었던 팝한 축제 곡이었어요. 실제로 MV를 보니, 팝하다고 해야 할지, 말도 안 되게 통통 튀어서(웃음). 여러분으로부터의 반응이 커서, 『러브라이브! 선샤인!!』은 몰라도, "코튼캔디"는 알고 있다는 분들도 있어서 「실화냐!」 하고(웃음). MV의 루비를 그려 주신 可哀想に!씨는 새로운 느낌의 젊은 크리에이터셔서, 그런 분에게 MV 제작을 의뢰했다는 것도 예상 외로 신선했어요. "코튼캔디"가 지금까지 없던 곡이 된 건, 저를 포함한 스태프 모두와 많은 분들의 사랑이 모였기 때문이기에, 마음 깊이 영광스럽게 느껴요.

듣자하니 세간에서는, 소리마치 타카시 씨의 「POISON ~言いたい事も言えないこんな世の中は~」 같은 느낌으로, "아기가 울음을 멈추는 노래"라고 여겨진다고 해서(웃음). 아이가 있는 분들이 「잘 듣고 있어요!」 라고 코멘트해 주실 때는 정말 기뻐요. 올 3월에 벨루나 돔에서 개최된 6th 라이브 2일차에서, 아리사와 둘이 스테이지에 서서 포즈를 취한 순간, 공연장이 술렁임에 빠졌을 때는, 저 자신도 웃음을 참을 수 없었어요. 언제나와는 조금 다른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매력을 보여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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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 때의 관객석의 열기에는 놀랐었죠.

후리하타 : 스테이지 위까지 뜨거웠어요! 저도 「그렇지, 신나는 곡이지. 축제잖아!!」 같은 기분으로, 정말 러브 앤 피스였어요♪ 루비의 세상은 정말 상냥한 세상이구나 하고 실감했네요. 그리고,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본 리카코가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 예상 외의 일이 일어나서요. 리카코는 직감적으로 「Aqours는, 아직 더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해서, 기쁨의 눈물이 흘렀다는 것 같아요. 이야 정말, 다들 즐겨 주셔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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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 때, 실제 인간에게는 무리라고 여겨지던 팔의 움직임을 완전재현하셨는데, 퍼포먼스를 하실 때에는 어떤 마음이었나요?

후리하타 : 줄곧 「엑스터시~!!」 같은 느낌이었어요. 즐거움 최고조 같은(웃음). 그래도, 코가 좀 신경쓰여서 「오늘은 콧물이 엄청 나오네, 아 진짜!」 하고, 곡이 끝난 후에 대기실에 돌아가니 코피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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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설마, 너무 흥분하셨던 건가요?

후리하타 : 그 설마예요! 요 몇 년 중에서 가장 놀랐어요. 역시, 사람은 흥분하면 코피가 나오는구나, 하고. 근처에 있던 슈카를 「봐봐 봐봐!」 하고 불러서, 엄청 호들갑 떨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만(웃음). 다행히, 라이브 영상에는 담기지 않았어요. 「정말 루비는 나에게 여러가지 일들을 느끼게 해 주는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리카코가 「노래할 때 프레셔는 없었어?」 라고 물었었는데, 그걸 (프레셔를) 웃도는 대흥분 상태였네요. 라이브 스태프 분들 덕에, MV와 같은 퀄리티로 보여 드릴 수 있었어서, 「해냈다~」 하는 마음과 감사가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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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표현의 폭이 넓어진다고 하니, 루비의 패션의 폭도 Aqours 데뷔 당시에 비하면 넓어졌죠.

후리하타 : 그렇네요! 루비의 첫 솔로 곡 「RED GEM WINK」 때는, TVA 1기 제7화 때 루비가 입고 있던 "도쿄 패션" 의상에서 발전한 의상을 제작해 주셨고, "코튼캔디" 는 거기서 파워 업한 최종 형태라고나 할까요.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코바야시 사치코 씨의 의상 같은, 번쩍번쩍번쩍, 이글이글이글한 분위기였죠. 루비의 사복이나 의상, 패션 센스는 독특하니까요!! 앞으로의 패션도 기대돼요!



루비에게 있어 최대의 도전! 「Awaken the power」의 성공과 라이브에서의 성원의 따뜻함


Q : 이야기 주제가 바뀝니다만, 지금까지 Aqours 캐스트 여러분은, 다양한 것들에 도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도전" 이라는 질문에, 후리하타 씨 자신에게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후리하타 : 하나만 고르기는 어렵지만, 2018년에 개최된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 3rd LoveLive! Tour ~WONDERFUL STORIES~」에서, 「Awaken the power」를 보여 드렸던 때일까요. 그 때까지 Aqours 9명으로서의 도전은 있었지만, 쿠로사와 루비의 최대의 도전으로서, 커다란 벽에 부딪혔던 것이 3rd 라이브 투어가 아니었나 생각해요. 언제나 사랑스러운 루비지만, TVA 2기에 들어서 성장이 가속되며, 저보다도 먼저 앞으로 점점 가 버리는 것에 불안을 느꼈전 기억이 있어요. 「겨우 따라잡았다고 생각했더니, 내 상상을 뛰어넘어서 루비가 점점 성장해 가 버렸다......」 하고. 그렇게 허둥대던 중 맞이했던 3rd 라이브 투어는, 제 안에서 뛰어넘어야 할 것들이 컸죠. 치카 쨩의 「MIRACLE WAVE」 라든지, 다른 캐스트들도 각자 많은 것들에 도전했던 투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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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렇군요. 루비의 도전은, 후리하타 씨에게도 큰 도전이었던 거네요.

후리하타 : 네. Saint Snow와 함께 공연하는 곡 중 하나기도 했어서, 프레셔를 느끼는 부분이 있었어요. 언니를 향한 마음, 리아 쨩, 앞으로의 Aqours...... 쿠로사와 루비를 연기하는 캐스트로서는, 「루비를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서게 하는 것이 좋을까?」하고 많이 고민했던 시기예요. 쿠로사와 다이아 역의 아리사와는, 같은 캐스트로서 이어진 것 이전에, 자매를 연기하는 사람들로서 이어진 것도 있어서요. 이 때 아리사는 저를 상냥하게 지켜봐 줘서, 쿠로사와 자매의 교류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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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3rd 라이브 투어 때, 후리하타 씨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순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그런 때가 있었나요.

후리하타 : 그 때는, 무심코 MC 때 울어 버리고 말았네요. 「다행이다~! 모두가 받아들여 줬어」라는 마음이 커서요. 동경하는 μ's가 있고, 그 뒤를 이어가는 그룹으로서 Aqours가 데뷔하고. 최선을 다해 제로부터 쌓아 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3rd 라이브 투어에서도 과거 공연들 이상의 퍼포먼스를 해서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어요. 그게 저에게 가능할까 하고, 정말 두려웠어요. 그래서 「Awaken the power」 무대를 마치고 나서, 공연장의 모두가 루비 색의 펜라이트를 흔들어 주었을 때는 정말 기뻤어요. 그 때의 눈물은 「다행이다! 내가 해 온 것들은 틀리지 않았어」 라는 안심에서 나온 거였어요. 그 뒤로부터는 루비를 연기하는 것에 있어, 좋은 의미로 후련해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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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라이브에서 모두에게 응원을 받으면, 연기자로서 자신이 생기죠.

후리하타 : 네, 정말로요! 제 등을 힘차게 밀어 주셨어요. 라이브 활동을 통해, 루비와 겹쳐지는 부분이 생긴 것이, 그 뒤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요전에 6th 라이브 MC에서도 여러분 앞에서 말씀드렸죠. 「지금까지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Aqours의 이야기를 만들어 왔지만, 이번에는 Aqours가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라고요. TVA 시리즈나 극장판, 코믹스, 소설, 패러디 등, 여러가지 Aqours의 이야기가 있는 한편, Aqours의 실제 캐스트의 라이브도 하나의 스토리가 되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한 때부터는, 멤버들의 퍼포먼스 폭이 오히려 넓어진 느낌이 들어요.



처음으로 9명의 마음이 겹쳐졌다...... 데뷔 전 합숙에서 추었던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


Q : 이어서, Aqours 캐스트에 대해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같은 그룹의 일원이라는 관계를 넘어, 깊게 교류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후리하타 씨가 생각하는 9명의 가장 좋은 부분은 어디일까요.

후리하타 : 가족과 같을 정도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도 함께 있을 수 있는 분위기일까나. 그런 관계가 될 수 있었던 게 멋지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친한 친구 사이여도, 어딘가 신경쓰게 되고 그러잖아요. 하지만, Aqours는 좋은 의미로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게다가, 제가 다른 캐스트를 볼 때면 취미가 다른 사람도 많아서, 「러브라이브! 시리즈가 아니었다면, 모일 접점이 없는 9명이었을지도?」 같은 사람들이에요. 저는 어느 쪽이냐고 하면 서브컬처를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필름 사진을 찍거나, 수집을 좋아하는 타입이고. 가수를 목표로 하던 카나코(쿠니키다 하나마루 역 타카츠키 카나코 씨)나 컁(츠시마 요시코 역 코바야시 아이카 씨), 댄스가 특기인 슈카라든지, 같은 학교의 동급생이라고 쳤을 때, 이야기할 계기가 있었다면 친해졌을지도 모르지만 그 계기를 좀처럼 얻기 힘든 그런 느낌.

그런 다른 개성의 9명이 모여서, 7년이나 와글와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죠! 캐스트 전원이 정말 개성적이어서, 저에게 없는 사고방식이나 대화 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고, 그게 지금도 신선해요. 게다가 Aqours는 도전자로서 시작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특별한 단결력이 있다고 느껴요. 손을 놓은 걸 본 적도 없고, Aqours 모두는 좋은 의미로 성실해요! 다들,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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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후리하타 씨가 개인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9명의 에피소드가 있나요?

후리하타 : 제 개인적으로 가장 소중한 건, 데뷔 전에 실시했던 3박 4일간의 합숙 마지막 날에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를 9명이서 추었던 거예요. 그 때는, 9명이 함께 밥을 짓고, 같이 자고, 레코딩도 동시에 진행하고, "키미코코" 안무도 짜고...... 필사적으로 댄스 연습을 했는데 "키미코코" 한 곡조차 출 수 있을지 없을지, 자신없는 느낌이었지만요. 마지막 날에 발표회같은 시간이 있어서요. 자연스럽게 9명이 원진을 짰죠. 그 때의 영상, 남아있으려나? 제 안에서는, 그 때가 처음으로 9명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냈다고 느꼈던 체험이었어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그 시간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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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이와 관련해서, 지금의 Aqours는 어느 정도만에 1곡의 안무를 외우시나요?

후리하타 : 지금의 저희들이라면, 신곡 안무를 짜고, 전체 포메이션을 조정하는 데 한 곡당 2시간 정도일까요. 와, 그렇게 생각하니 충격적이네요! 지금의 느낌으로 합숙 때의 저희와 만나면, 「한 곡 안무 외우는 데 며칠이나 걸리는 거야?」 하고, 태클을 걸고 싶어질 것 같은 느낌(웃음). 저는 Aqours에 들어오기 전까지, 노래하고 춤추었던 경험이 전혀 없었어서, 보고 따라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댄스를 잘 하는 캐스트로부터 조언을 얻고...... 그런 느낌이었네요. 요 6년간 조금씩 댄스 스킬을 향상시킨 결과네요. 최근에는 댄스를 외우는 게 빨라진 느낌은 있지만, 구체적인 숫자로 이야기하니 놀랐어요. 인간은 성장하는 법이군요! 대단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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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6월 25일과 26일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도쿄 돔에서의 6th 라이브 가 개최됩니다. 후리하타 씨가 기대하고 있는 부분을 알려 주세요.

후리하타 : 팬 여러분과 함께, 9명이서 라이브를 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하지만, 두 번째의 도쿄 돔은, Aqours 9명만으로 스테이지에 선다는 게 저에게는 크게 다가오네요. 지난 도쿄 돔 공연은, Saint Snow의 엄호 사격을 받으며, 「Aqours의 라이브의 매력은 이것!」 이라고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나, 그 사이에 9명이 각자 바깥 세상의 솔로 활동을 체험하고, 성장하고, 파워 업해서, 약속의 땅에 집결한다는 게 이번 도쿄 돔이 아닐까, 해요. 「역시, Aqours는 9명이라서 좋은 거구나」라고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저 스스로도 Aqours는 9명이라는 점을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그룹이라고 생각하기에, 공연장의 여러분께서 유일무이한 9명이라는 점을 마음에 새겨 돌아가실 수 있었으면 해요. 그게 작은 목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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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2018년 11월에 도쿄 돔에서 개최된 4th 라이브와 비교하여, 공연에 임하는 마음이나 긴장감이 다른가요?

후리하타 : 다르네요~ 이번에는 기대감이 커요. 4th 라이브 때는 심정 변화가 격했어요. 도쿄 돔 무대에 서기 전에는 「도쿄 돔, 대단해!」라는 느낌으로, μ's가 섰던 그 장소에 우리도 서는구나, 라는 흥분과 놀람과 긴장으로 큰일이었죠. 당일이 되니, 이번에는 처음 겪는 공연장, 처음 겪는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등, 처음인 것 뿐이라서 긴장감이 엄청나서요! 첫 날 첫 곡이었던 "키미코코" 때는, 몸을 떨고 있었네요. 그래도, 그 긴장감이 절정에 달했던 건, 본 공연 전에 카토타츠 씨(음악 담당 카토 타츠야 씨)의 긴장한 모습을 센터 스테이지 전방의 계단에 설치된 모니터로 봤을 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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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우라노호시 교향악단의 지휘자라는 큰 역할을 맡으셨으니, 정말......

후리하타 : 정말 큰일이었죠. 「카토타츠 씨도 긴장하는구나!」라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저도 냉정을 유지할 수 없어졌어요. 합동 공연자의 심정이 전해져 오는 것도, 라이브이기에 가능한 체험이죠. 관객 여러분을 시작으로, 같은 공연장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금"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긴장 속에 막이 오른 라이브도 중간을 지나니 즐거워서 어쩔 수 없어서, 마지막에는 관객석도 출연자도 모두 웃는 얼굴이었네요. 게다가, 4th 라이브는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더블 앙코르를 경혐했던 공연이어서. 「정말로 Aqours를 원하고 계셔!」라고 실감할 수 있었던 때의 기쁨은...... 그래서 더욱, 「다시, 이 9명이서 도쿄 돔에 서고 싶어」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배가 꽉 찬게 아니라, 좀 더 원하게 되었다고 할까(웃음). 그런 것도 있고 해서, 다시금 도쿄 돔의 무대에 설 수 있다고 알게 되었던 때에는, 최고로 기쁜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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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당시와 지금의 Aqours, 가장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후리하타 : 어떠려나요? 그 날의 저희들보다, 노래나 라이브 퍼포먼스는 향상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극단적으로 말하면, Aqours 캐스트는, 처음과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고 싶어서, 발버둥치고, 고민하고, 몇 바퀴고 빙빙 돌고, 결국 같은 장소에 다다르게 된다고 할까(웃음). 「러브라이브! 가 좋아」, 심플하게 그것 뿐이네요. 데뷔 당시와는 짊어진 것이 바뀌긴 했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무작정 달려나가고...... 라이브 당일은, 그 장소에 모인 전원이 아무튼 즐겼으면 하고 생각해요. "온 힘을 다해 지금을 즐긴다"가 저의 모토이기에, 아무 생각 없이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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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이 책이 발매되는 것은 6th 라이브 이후입니다만, Aqours의 미래는 어떨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후리하타 : 6월의 도쿄 돔 공연을 마치면, 더 대단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건 저희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가에 달렸지만요. 미래는 미지의 영역이지만, 스쿨 아이돌이란 건 노래와 댄스로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노래로만 전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 Aqours와 함께해 온 6년을 드러내는 6개의 곡이 여기에


Q : 지금부터는 방향을 바꿔서, Aqours로서 지내 온 지난 6년 전체를 돌아보는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후리하타 씨가 지내 온 6년간을 6개의 말로 표현한다고 하면, 어떤 말이 떠오르시나요?

후리하타 : 으~음, 뭘까요...... (고개를 조금 갸우뚱하며 생각하고는) 기왕 하는 거, 전부 노래에서 선택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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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물론입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후리하타 : 우선 첫 번째는 「キセキヒカル」. 여러가지 마음이 플래시백되는 곡이네요. Aqours는 분한 마음을 양분 삼아 성장해 온 그룹이기에, 그걸 상징하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あきらめないことが夢への手がかりだと」라는 가사가 있는데, 발버둥치며 걸어 온 것이 그녀들의 궤적이어서, 이 구절이 Aqours의 6년간을 집약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서 선택했어요. 인트로를 들은 것만으로 울 것 같다고 컁이 자주 이야기하는데, 저도 그래요(웃음). 기쁨도, 괴로움도, Aqours의 반짝임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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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러면, 두 번째는 어떤 곡인가요?

후리하타 : 다음은 데뷔 싱글인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예요. 시작의 곡이기도 하고,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곡! 게다가 이 제목은 의문형이죠? 처음에는 상대를 향해 노래하는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스스로를 향해 노래하는 곡이라고 느껴요. 항상 자기 자신에게 되묻는 곡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라이브에서 가장 자주 노래하는 곡인데도, 새로이 느끼는 부분이나 깨닫는 부분이 있는 곡이에요. 모든 것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하지만, "키미코코"는 끝나지 않은 채 있게 해 주는 곡이에요. 「僕たちはまだ夢に気づいたばかり」라는 구절처럼, 「아직, 꿈을 향해 발버둥쳐도 괜찮구나」라고 생각하게 해 주는 곡이어서, 앞으로도 쭉 소중히 여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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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후리하타 씨가 이 곡을 녹음한 것은 7년 정도 전입니다만, 당시 스스로의 노랫소리를 들어 보면, 무언가 느껴지는 게 있으신가요?

후리하타 : TVA가 시작되기 전에 녹음한 곡이어서, 루비가 어떤 아이인지 상상하며 정신없이 노래했기 때문에, 풋풋함 MAX라고나 할까(웃음). 속마음을 말하자면, 루비의 1st 솔로 앨범 「LoveLive! Sunshine!! Kurosawa Ruby First Solo Concert Album ~RED GEM WINK~」가 발매되었을 때, 「과거 곡들도 전부 솔로 버전으로 들어가는구나. 지금 듣는 건 부끄러운데~」라고 생각했어요. 그 때까지 9명이서 파트를 나누어서만 불렀기 때문에, 「사실은 전부 부른 적 없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정말 모든 파트를 전부 불렀답니다. 그걸 새삼 다시 들으니 부끄러웠네요(웃음). 그 때 제가 할 수 있던 최대치였지만, 역시 부끄러워요.



9명이 그리는 꿈의 색은 자유자재 누마즈에서 촬영했던 실사 PV가 연 새로운 가능성의 문


Q : 기념할 만한 데뷔 곡이 두 번째로 등장했으니, 이어지는 세 번째가 궁금하네요.

후리하타 : 세 번째는 「DREAMY COLOR」네요. 이 곡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겪으며 맞이한 Aqours 6주년에, 실사 PV를 제작한다는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곡이에요. 실사라고 들었을 때, 「엣, 진짜로?!」 하고 놀랐지만요. 잘 생각해 보니 「サンシャインぴっかぴか音頭」도 거기에 가깝지 않았나 하고. 6주년에도 새로운 도전이 가능하단 게 인상적이었어요. Aqours의 꿈의 컬러, 그런 멋진 제목을 작사가 하타 아키 씨가 붙여 주시고. 지금까지도 새로운 것에 도전해 온 Aqours가, 아직 무언가에 굶주려 있다는 느낌이 드는 곡이네요. 「始まるんだ 始まるんだ 始めたくなったら」라는 가사에서, 아직 만족하지 못하는 그녀들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이 곡으로, 저희들은 더욱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된 한 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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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이 PV는 루비와 멤버들의 고향 마을인 누마즈에서의 촬영이라는 것도 인상깊었죠.

후리하타 : 맞아요~! 고향 분들이 정말 따뜻하세요. 루비와 멤버들을 본인들의 동네에 사는 아이들처럼 응원해 주시고, 저희들이 방문했을 때도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고요. 이 작품과 만나지 못했다면, 제가 누마즈에 가서 지역 분들과 교류하고...... 같은 기회는 좀처럼 없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가슴에 와닿는 게 있네요. 바다 없는 현인 나가노에서 자란 몸으로서, 역시 바다도 정말 매력적이고, 항구 마을이라는 게 좋아요.

저희가 「DREAMY COLOR」 촬영으로 방문했을 때, 봄의 한가운데여서, 마침 벚꽃이 활짝 핀 시기였죠. Aqours의 행사는 의외로 비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PV 촬영 때는 갠 하늘이었고, 아름다운 석양도 볼 수 있었어서 「태양, 꽤 하잖아!」라고 생각하면서(웃음). 학교라든지, 여러 시추에이션에서 3일간 나눠서 찍고. 그러고는 캐논의 스튜디오에서, 360도 각도에서 보이는 영상을 촬영한 것도, 처음 해 본 경험이었어요. 마지막의 스카이 랜턴이 날아가는 라이브 장면은, 그린스크린에서 녹화한 거였는데, PV에서는 CG로 예쁘게 영상화되어 있어서 「오오♪」하고 감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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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러면, 네 번째의 곡을 알려 주세요.

후리하타 : 여기서는 「Fantastic Departure」겠죠, 역시. "판디파"는 2020년 개최 예정이었던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 6th LoveLive! DOME TOUR 2020」의 테마송으로 제작된 곡이에요. 안무 담당이신 유미 선생님이 손가락을 이용해서 Aqours의 5대 돔을 표현하는 안무를 생각해 주셨는데...... 이룰 수 없었던 꿈이기도 하고, 당시에는 「어떻게 되는 걸까」 라는 불안에 싸여 있으면서도, 리허설을 하고 있던 곡이었어서,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여러가지 추억이 떠오르네요.

공연이 중지되었던 때에는 안무 연습도 끝났을 때여서, 아쉬움으로 가득했었죠. 그래도, 저 외의 멤버들도 마음 깊이 슬퍼했어서, 「나만 슬픈 게 아니야」「다음이 있어, 괜찮아!」라는 생각이 강해졌었네요. 사실은 다음이 있을 거라고 간단하게 생각해 버리면 안 되는 거지만, 지금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플러스로 바꾸기 위해, 희망을 갖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생각했어요. 제 안에서,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뛰쳐나와 성장해 온 그녀들이, 막연한 지금을 더듬어 가며, 미래로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는 인상이 강한 곡이에요. 제가 약해질 것 같은 때의 "채찍질하는 노래"로서 넣었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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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채찍질하는 노래라니 의미가 깊네요. 앞으로 두 곡이 남았습니다. 다음은 어떤 곡을?

후리하타 : 다섯 번째는 「not ALONE not HITORI」예요. 요 몇 년간은 팬데믹 시기도 있었고, 라이브 개최나 제가 쿠로사와 루비로 계속 있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닫는 일의 연속이었어요. 이 곡은 특히 「넌 혼자가 아냐」라는 내용의 가사가 마음에 남아서, 상냥한 온기를 느껴요. Aqours의 활동이 이어져 오며, 팬 여러분의 환경도 여러가지로 변화하고, 『러브라이브! 선샤인!!』에서 조금씩 멀어져 버린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희들의 마음에 닿아 주시고, 함께 보내 주신 시간은 변하지 않아요. 세상 어디에 있어도, 저희는 계속 변하지 않는 마음을 노래할 거예요. 저희는 저희로서 계속 있을 거예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던 곡이예요. 저로서는, 루비의 심정이 가사에 듬뿍 담겨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ひとりじゃない ひとりじゃない」라고 다짐하는 듯한, 외치는 듯한 구절이 있어서요. 「루비 같은 건......」이라고, 한 걸음 뒤에서 움츠려 있던 타입의 아이가 「괜찮아, 루비가 곁에 있으니까」라고, 강하게 다짐하고 있는 거예요. 저 스스로, 여기까지 와서 싹트기 시작한 그녀의 새로운 일면을 표현할 수 있었던 곡이어서,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요. 다시금, 그녀의 성장에 든든함을 되새겼던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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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러면, 마지막 곡은 어떤 곡일까요.

후리하타 : 6번째는 「なんどだって約束!」이네요. 이 곡은 Aqours의 두 번째 도쿄 돔 공연인, 6th 라이브 의 테마송. 여기에 와서, 「다음 약속을 하자!」라는 테마의 노래라구요? 처음에 이 곡명을 봤을 때, 「누가 이걸 생각해낸 거야, 완전 대단하잖아!」라고 흥분해서 큰일이었어요. 지난 도쿄 돔 공연, 4th 라이브의 테마송은 「Thank you, FRIENDS!!」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곡이었는데, 이번에는 모두와 더욱 많은 약속을 하자, 라고요.

이 가사에는, 제가 지난 도쿄 돔 공연에서 느낀 마인드가 담겨 있어요. 「이 장소에 다시 한 번 서고 싶다」「아직 계속하고 싶다」...... 그런 마음을 담은 답가가 바로 이 곡이 아닌가 싶어요. 그렇게 느껴서, 조금 전율했어요. 「Aqours는 아직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라고 가슴을 펴게 해 주는 곡을 7년 째에 접어드는 때에 노래할 수 있다는 건,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일이라고 솔직하게 생각해요. 아무튼, 하타 씨의 가사의 힘은 가슴을 때려서, 「혹시 Aqours 멤버이신가? 멤버로서 현장에 계시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정도로, 저희들의 심정을 적나라한 부분까지 꿰뚫어보신다는 느낌이 들어요.



소중한 10번째 멤버에게 노래로 전하고 싶은 것은 거짓이 아닌 "진실한 마음"


Q : 앞으로의 활동이 더더욱 기대되는 Aqours입니다만, 2022년 6월 30일에 결성 7주년을 맞이합니다. 앞으로의 활동에서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후리하타 : Aqours는 멤버와 캐스트가 싱크로한다는 러브라이브! 다움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으로 더욱 놀아 본다든지. 예를 들면, 거울 속의 세계에 가서, 어디가 겉이고 속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루비와 제가 대사를 맞추어 가는 영상 작품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또는, 15살의 루비와 조금 성장한 루비가 동시에 존재하는 세계선의 이야기라든지. 무엇보다도, 성장한 루비와 멤버들의 스토리를 볼 수 있다면 최고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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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노래 쪽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후리하타 : 노래라면, Aqours 멤버들은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해외에 어필하는 월드 이미지 걸을 맡고 있으니까, 각자 담당하는 현지의 언어가 들어간 곡을 부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지금, 니지 쨩의 유닛 R3BIRTH는, 일본어, 중국어, 영어의 3개국어가 들어간 곡을 부르고 있어요. 재미있는 아이디어는 잔뜩 있으니, 더 다양한 것에 도전하고 싶네요. 그러고 보니, 길 쨩(Guilty Kiss)의 라이브 막간 영상에서, 건담 패러디가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그런 축제 느낌의 것들, 더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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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혹시, 패러디를 넘어, Aqours가 아티스트로서 건담의 주제가를 부른다는 가능성도 있을까요?

후리하타 : 그건 재미있겠네요~!! 저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좋아! 기회가 되면, 모빌 수트에 타 보고 싶어(웃음). 하츠네 미쿠 쨩과의 곡 콜라보도 이루어졌으니, 꿈은 크게 갖고 싶네요. 음, 멋진 느낌의 곡이 좋겠어요. 여기에 활자로 실어 버리면, 실현될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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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마지막으로 언제나 후리하타 씨에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간바루비" 를 전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후리하타 : 끝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안의 큰 존재인 루비를 사랑해 주셔서, 정말 기뻐요. 10번째인 여러분이 곁에 있어 주시면 무적인 기분이 돼요. 러브라이브! 시리즈가 시작된 때부터 10년 넘게 이 프로젝트를 응원해 주시는 분, 팬데믹 기간에 TVA를 보고 팬이 되어 주신 분, 유닛 활동으로 저희를 알게 되신 분...... 많은 분들 덕에, 계속 달려나갈 수 있었어요. 여러분이 보내 주신 편지나 응원 메시지를 읽으면, 학교나 일로 지쳐도, 루비의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난다...... 라는 느낌의 내용이 꽤 많아서요. 이거야말로, 아까 말했던 "연기에 거짓을 담아서는 안 된다"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거짓 없는 나의 마음이 제대로 노래에 실려, 여러분의 마음에 전해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돼요. 「본심으로부터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은 건, 제대로 전해지는구나」라고 느껴져서 기쁘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의 편에 있게 해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Editor's Note
취재일 : 2022년 5월 22일


2016년 여름, Aqours의 독점 인터뷰(전격 G's 매거진 2016년 10월호 게재)에서, 처음으로 후리하타 아이 씨를 취재한 이래, 몇 번인가 인터뷰 기사를 작성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어떤 현장에서도 웃는 얼굴로, 이 쪽의 질문에 귀를 기울여 주는 배려 깊은 인격. 그리고, 대담이나 다인원의 취재 때 잘 이야기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어, 토크가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신경써 준다...... 그런 후리하타 씨에게 도움을 받아, 마음 한 켠에서 감사를 표했던 취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모두를 위해 신경쓰는, 이거야말로 언성 히어로! 그런 부분도, 루비와 후리하타 씨는 닮았네요.

이번에, 지금까지와는 달리 강하게 「아직 더, 루비와 꿈을 좇고 싶어요」 라고 이야기해 주신 후리하타 씨. 최근에는 밑에서 지탱해 주는 것이 아닌, 새로 건물을 세우는 것과 같은 기세로, 새로운 매력을 개화해 가고 있다는 것은, 여러분이 익히 아시는 대로입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꿈을 그려나갈지, 함께 기대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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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요양병원 와 글자 빡빡한데 이걸 다 했네 ㄷㄷ 2022.08.04 02:56:30
위즈우익수스위스 AAO추 2022.08.04 02:56:59
sttc 저장 2022.08.04 02:57:56
치카치캉 2022.08.04 02:57:59
누마즈앞바다돌고래 흐아앙... 고마워 2022.08.04 03:01:27
누마즈앞바다돌고래 항상 너무 잘읽고있음... 아껴읽어야지 2022.08.04 03:01:45
SServ 와 긴거봐 ㅁㅊ… 2022.08.04 03:02:50
ZGMF-X20A 오 이거 졸라긴데 잘보겠읍니다 - dc App 2022.08.04 03:03:00
ㅇㅇ 장문빽빽추 2022.08.04 03:15:11
호엥호엥 한센의 품격 - dc App 2022.08.04 03:57:03
TORIN 와 이걸 해오네 ㄷㄷ 2022.08.04 03:58:16
TORIN 2022.08.04 03: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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