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쥬 「잘 나왔어?! 란쥬도 보여줘!」
시오리코 「란쥬, 애들처럼 보채지 마세요」
미아 「나도 좀 궁금하긴 한데...」
란쥬 「봐봐! 시오리코도 궁금하지? 같이 보자!」
유우 「아하하... 알았어, 지금 보여줄테니까...」
아유무 「......」
시오리코 「란쥬도 참...」
아유무 「......」
시오리코 「?」
아유무 「......」
시오리코 「...아유무씨?」
아유무 「......////」
시오리코 「아유무씨?」
아유무 「...어, 어어어?! 시시시, 시오리코쨩!! 그, 저기! 촬영 수고했어!! 여기 그, 물!!!」
시오리코 「아, 네... 감사합니다...」
아유무 「......///////」
시오리코 「...왜 그러세요?」
아유무 「에? 어? 뭐, 뭐가?!」
시오리코 「아뇨, 묘하게 안절부절 못 하시는 것 같달까...」
아유무 「기기기기분 탓 아닐까?! 나는 지금 엄청 침착한데?//////」
시오리코 「...그러신가요? 하지만 얼굴도 빨갛게 되신 것 같고」 (스윽)
아유무 「꺄앗?!?////」
시오리코 「아, 죄... 죄송합니다」
아유무 「에에, 아니, 아니야... 갑자기 시오리코쨩 얼굴이 가까워져서... 저기... ////」
시오리코 「......」
아유무 「그, 저기, 시오리코쨩... 그, 뭐 좀 물어봐도 돼?」
시오리코 「네, 뭐든지」
아유무 「그... 자켓 사진 포즈나, 표정같은 거... 어디서 저기, 그렇게 하라고 시킨거야? 유우쨩이라던지...」
시오리코 「아... 그거 말인가요...」
시오리코 「...시즈쿠씨가」
아유무 「그, 그렇구나... ////」
시오리코 「이상했나요?」
아유무 「어!? 아니! 이상한게 아니라...! 그, 시오리코쨩... 그런 표정도 지을 수 있구나 하고... ////」
시오리코 「확실히, 평소의 저라면 짓지 않을 표정에 자세였었죠... 역시 어색했었나요」
아유무 「어색한게 아니라... 평소랑 조금, 다르게 보였달까... ////」
시오리코 「...다르게 보였다는 건?」
아유무 「~~~~읏!! 아, 아무튼! 시오리코쨩! 그런 표정 금지! 금지야!」
시오리코 「아, 네...」
아유무 「......나랑 둘만 있을 때는 상관없지만」
시오리코 「네?」
아유무 「아아, 정말! 나도 이제 자켓 촬영 하러 갈거니까! 세츠나쨩 부르러 갈거니까!!////」 (홱)
시오리코 「......」
(란쥬 「결정했어! 이 사진 잔뜩 인쇄해서 학교 전체에 붙여놓을래!」)
(유우 「그건 좀 곤란하지 않을까나, 하하...」
(미아 「what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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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쿠 「아유무씨가 그렇게 반응하면 성공한거야, 알겠지?」
시오리코 「저, 정말 이런게 효과가 있을까요...」
카스미 「아아 정말! 언제까지 그렇게 답답하게 굴거야! 이제 시오코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때도 됐다구!」
시오리코 「하... 하지만 역시 조금 부끄러운데...」
시즈쿠 「용기 있는 사람이 미녀를 얻는 법이라구」
카스미 「시오코 그래도 얼굴은 꽤 괜찮으니까, 분명히 아유무 선배도 반응할거라고!」
리나 「시오리코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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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리코 「...이건, 성공이라고 봐도 될까요...」
시오리코 「시즈쿠씨들에게 보고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