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역있음
제목 : 카논「얼간이 스미레」 스미레「바카논」
카논「그래서말야ー、아리아가 있지ー、곡이 떠올랐을 때 기타 치고 있으니 시끄럽다고 해서 말야ー」 투덜투덜
스미레「……너 꽤나 감각파라고 생각하니까 묻겠는데、혹시 떠오를 때마다 시험하고 있어?」
카논「그야 당근이지! 번뜩인 걸 잊고 싶지 않은 걸! 집이라면 바로 시험해볼 수 있으니까!」
스미레「하아…… 그야 시끄럽다고 하겠지。밤이라던가 아침에 갑자기 연주소리가 들리면 누구라도 화낸다고。아리아쨩도 힘들겠다」
카논「므ー、스미레쨩도 그런 소리 하네~。……응?」
스미레「왜 그래? 갑자기 어려운 얼굴하곤」
카논「스미레쨩、아까 말했던 거 한 번 더 말해봐?」
스미레「제트 코스터에 죽을 것 같은 얼굴?」
카논「아냐아냐! 좀 더 전에! 그보다 그런 말 한 적 없잖아!」
스미레「아리아쨩도 힘들겠다는 거?」
카논「그거ー! 뭐야!? 아리아『쨔앙』!? 우째서!?」
스미레「진정해、목소리가 삑사리났어」
카논「지、지지진정하고 있는데요!?」
스미레(엄청 동요하고 있잖아)
카논「저기 나는!? 나는 뭐라고 불렀더라!?」
스미레「카논은 카논이지」
카논「우째서어어어어!?」
스미레「에에…… 설마 쨩 붙여서 불러줬으면 한다던가는 아니지?」
카논「붙이라구! 나는 붙이고 있잖아!」
스미레「딱히 관계없잖아」
카논「저기저기 불러봐! 나도 쨩 붙여서!」 초롱초롱
스미레「네에네에、카논쨔ー앙」
카논「아니야아~~~! 아니라면 아니야아~~~~! 그게 아니야~~~~!」
스미레「에에……」
카논「이제 화났어! 나도 스미레쨩 쨩 떼고 부를거다 뭐!」
스미레(아ー 귀찮……)
카논「……저기、스미레」 스윽
스미레「에? ……하아!?」
카논(아、위험、기세타서 말해버렸는데 좀 쩌네)
스미레「뭐뭐뭐 갑자기 뭐 하는 거야!」
카논(아、스미레쨩도 동요하고 있어。……좋아)
카논「스미레가 나쁘다구? 나를 적당히 취급하고 말야」
스미레「그럴 생각 없었다면 없었어!」
스미레「그보다도 가까이 붙어오지마!」
카논「헤에、왜?」
스미레「지금의 너 뭔가 씌인 거처럼 기분 나쁘니까야!」
카논「흐ー응、그럼 어쩔래?」
스미레「뭐、뭐가」
카논「이대로、실은 스미레가 겁쟁이였다는거 모두에게 까발려버릴까?」
스미레「뭣 하지마! 그것만은 하지마! 내 체면에 관련되어있는 거잖아!」
카논「그러엄 현명한 스미레라면、알지?」 쭈욱
스미레「……알았다고오……카논、쨩」 부들부들
카논「……우에에!?!?!?!?!?」 털썩
카논(미친! 스미레쨩이 떨면서 나를 쨩 붙여서 불러주고 있어! 우、와ー! 갭 미쳤네! 이건 못참지ー!) 히죽히죽히죽
스미레「나 참…… 내가 뭘 했다거야…… 정말……」 훌쩍훌쩍
카논「아앗、미안 스미레쨩! 그렇게 울리면서까지 할 생각은 없었어! 너무 지나쳐버렸어! 정말로、미안해!?」
스미레「사과해도 용서 안 한다면 용서 안 할거니까」 훌쩍훌쩍
카논「그걸 어떻게 좀! 하느님 부처님 헤안나님~!」
스미레「……그럼 이리로 와」
카논「아、응」 덜컥
스미레「얼굴 이쪽으로 향하고、눈 감아」
카논「이렇게?」
스미레「……흥!」 이마 딱
카논「아팟!? 에에!? 울 던 거 아니였어어!?」
스미레「바보구만、거짓 울음인게 당연하잖아。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카논「우으~! 딴 애들한테 퍼뜨릴거야ー! 스미레쨩은 얼간이 스미레~!」 탓
스미레「하아!? 잠、기다려! 얌마! 바카논!」
끝
출처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7940723
=================================================================================
가볍게 읽는 모닝 스미카논 SS
초딩이 둘이네 ㅋㅋㅋㅋㅋ
일상 외전 컨텐츠 좀 나와서 애들 이렇게 꽁냥대는 거 좀 많이 보여줬음 좋겠다 ㄹㅇ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