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만에 이어쓰게 되는듯
작년 9월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다함께 상영회 보고 섬 성지순례 목적으로 간 코즈시마
작년에 갔을때는 날씨도 우충중 하고 바람도 쎄개 불때
아무도 없는 곳에서 물살에 휩쓸려갈까봐 무서워서 물놀이는 제대로 하지도 못한게 아쉽기도 했고
혼자갔었었는데도 너무 만족했었기에
같이 여행다니고 하는 직장 동료들한테 섬여행 가자고 꼬셔서
약 1년만에 코즈시마 2회차, 조금 이른 피서 다녀옴
작년에는 미루다미루다 후기를 쓰지도 못해서
사진은 올해꺼랑 작년거랑 조금씩 섞어올림
배에서 내리자마자 한장
애니랑 똑같은 대형여객선타고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컷
내리기 직전에 출구쪽에서 찍은 섬 도착하기까지의 경로
출발한 곳이 저 도쿄 한복판 타케시바 여객선 터미널인데
고속선으로는 3시간 45분, 대형 선박으로는 10~12시간 정도 소요됨
출발시간이 매 시즌 다르니까 이건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듯함
이런 외딴 섬 까지 럽라가 있다
처음 왔을때는 물색하고 익숙함에 놀랐었다
진짜 어떻게 이렇게 새파랄수가 있지 싶은정도이고
애니에서 본 장면이 그대로니 익숙하게 느껴질 정도
전혀 모르고갔는데 몇번이고 와본것 같았떤 누마즈랑 비슷한 느낌이었음
아래는 작년에 도착하자 마자 찍은 사진들 몇장
첫 방문 당시 우중충한 날씨
바닷물은 완전 투명 그 자체
카논 솜덩어리 올려놓고 한컷
여기 올라가지말라고 경고판 붙어있는데 올라가서 요가하는 머장 + 현지인
올해는 내리자마자 체크인하고 곧바로 버스타야해서 정신없는지라 거의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렇게 길목사진 올라가면서 한장 찍어둠
저 멀리 코즈시마촌이 보인다
체크아웃 후에 2시간에 한대 있는
말이 버스지 봉고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바로 여기
애니에서 리에라 멤버들이나 써니파 멤버들이 놀았던
아카사키 유보도로 바로 놀러옴
7월 15일부터 러브라이브 래핑 버스가 돌아다닌다는데, 버스편은 이거 뿐이니 여기 올때는 래핑버스 타고 올수있을듯
물 맑은거봐라
다리위에서 찍은사진
아침일찍부터 도착해서 사람들이 없다
아침 10시에 도착했는데
매점에서 장구들 조금은 렌탈해준다해서 그거 보고 왔다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장사시작한다는거 보고 멘붕
작년에 저 매점에서 빙수 사먹고
올해도 똑같이 사먹을 생각에 싱글벙글 했는데 아쉽더라...
여튼 수영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위험하기도 해서
부랴부랴 타고왔던 버스타고 돌아갔다가 한시간 정도 걸어서 다시옴
코즈시마 교통편은 ㄹㅇ 최악이다
버스기사분한테 들어보니
매점에서 렌탈은 튜브 몇개 정도라하고
수영 못하는 사람들 구명조끼 이런건 원래부터도 렌탈 안해준다하시더라.
필요한 물붕이들은 선착장 입구쪽에 있는 기념품가게에서 렌탈해가라
구명조끼, 튜브 각각 500엔 정도로 17시까지 반납하면됨
한시간정도 버스타고 갔던길을 다시가면서 찍은사진
바닷가 풍경이 워낙 이뻐서
구경하다보니 금방 도착하더라
유보도는 아직 시즌 들어서기 바로 전인데도 불구하고
스노클링하는 사람들이나,
우리처럼 관광객들이 물놀이하거나 그냥 다리 위에서 구경하려고도 많이 오는곳임
이렇게 점프대도 있고
높이는 3m좀 넘는듯함
바다도 투명해서 얕아보이긴 한데 직접 들어가면 발 안닿는게 기본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이렇게 담수가 나오는 곳이나
샤워가능한 시설, 화장실도 제대로 있어서 놀기 좋음
물놀이 하면서는 저런 물고기들이 발 밑에서 알짱거리기도하고
곰치라던가 니모 비슷한 놈이나 열대어 수족관에서 봤을만한
화려한 색 물고기들도 꽤나 많이 보임
방수팩에 넣고 대강 찍어서 뿌연건 양해좀
존나게 큰 해삼도 있음ㅇㅇ
물고기가 원체 많아서 왠만하면 놀러갈 물붕이들은 스노클링 장비나
간단한 물안경이라도 챙겨가는걸 추천함
쿠쿠 네소랑한컷
저번엔 치사토랑 카논만 데려왔어서 이번엔 쿠쿠 네소 데려옴
물놀이 한탕 즐기고
아카사키 유보도랑 마을 중간에 있는 온천보양센터로 소금기 씻어낼라고 향하기 시작함
버스가 위에 시간표대로 3~4시간에 한번이라 어중간한 시간대에 끝나면 어쩔수 없이 걸어서 돌아가야함
가는 도중 성지순례도 잊지않고함
붓토오시이와 라는 곳인데 한국말로는 뻥뚫린바위정도
생긴 그대로임
사람 콧구녕마냥 두개가 나란히 뚫려있다.
작년에는 윗엥이랑 같이오기도 한곳
울집 윗엥이는
희안할 정도로 둥글둥글함
온천 보양센터 가는길 1
가는길 2
참고로 향했던 온천 보양 센터는 이런곳
목욕탕이 있는 건물과
노천온천이 딸려있는 곳임
다들 물놀이하고 몸지지러 많이들 찾아오는곳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작은 목욕탕에서 물씻어내고 나오면
이런식으로 올라갈수 있는 계단이 보인다
애니에서는 그냥 다벗고 들어가는 노천탕마냥 나오기도 했고
바깥에 나갈때 처음 오는 사람들이 안내를 안읽고 그냥 나가서 실수 많이하는듯하던데
수영복 입고 들어가는 혼탕이다;
문열면 여탕으로 가는 길목이기도해서 당연히 여자분들도 지나다니니
물붕이들은 초라한 물건 내보이기 싫으면 제대로 수영복입고 나가자
이런부분은 애니랑은 차이가 있는 부분
이번엔 온천 사진은 못찍어서
작년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
이렇게 바위에 둘러싸인 바다가 보이는 탕 안에서 온천하는 곳
밤에는 이렇게 전등까지 애니랑 똑같이 켜준다
몸지지고 돌아가는 길에도 가득한 성지들
이렇게 다니다 보면 있을만한 장소들에 있음
애니에서 묵었던 숙소에서 내려와서 보이는 풍경이라던가
숙소 뒷편의 골목길 풍경들
정보가 그 없더라도 이런 애니에서 나왔던 장면들 더듬어나가면서
성지찾아 다니는것도 성지순례의 묘미가 아닌가 싶다
아침 점심 거의 과자나 음료 굶다 싶이떼우고
식사는 섬에 있는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가봤음
4천엔으로 직접 낚은 물고기랑 와규 스테이크까지 코스로 즐길수 있는 곳
평가도 워낙 좋아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진짜 추천함
사와야 코르동이라는 가게
나중에 코즈시마 갈 물붕이들은 함 들러봐라
전반적으로 식당이 적긴한데 코즈시마에서 식당들은 다 평타 이상인듯
사진 초과로 2일차는이어서 씀
어차피 고로시 당할거같은데 니들도 럽라볼래?
갓애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