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시오리코 「제 이름은 미후네 시오리코, 올해 15…살이지만 오늘만큼은 10살이라고 해 두죠.」

시오리코 「오늘은, 제가 10살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박사님게 포X몬을 받기로 했어요. 그래서, 제 고향, 떡잎마을에서 잔모래마을로 향하는 길인데…」

란쥬 「시오리코? 빨리 와! 늦으면 벌금 100만 원이야~ 하야쿠 하야쿠!」

시오리코 「휴… 아, 이쪽은 제 옆집 사는 소꿉친구, 란쥬입니다. 저보다 1살 많은 언니라서 작년에 포X몬을 받았어야 했는데, 생일도 8개월밖에 차이나지 않으니, 그냥 저랑 같이 받겠다고 하네요. 보시다시피 저보다 정신 연령이 낮은 걸 볼 수 있죠.」

란쥬 「흠… 웨이션머(무슨 일이지)… 귀가 가려운 느낌인데… 에이 모르겠다! 돌진!!!!!!」

시오리코 「아, 어느새 풀숲을 피해 걸었더니, 잔모래마을에 도착했어요! 이제 연구소를 찾으면…」

란쥬 「와다다다다다다닷!!!!!!! 불꽃숭이! 축복시티로 전속력 돌진이다!!!!!!」

시오리코 「란쥬…? 거리에서 뛰면 안 돼ㅇ… 아… 벌써 가버렸군요. 뭐, 저는 제 일만 잘 하면 되니까 어서 들어가 볼까요?」

박사 「어서 오게, 시오리코라고 했나? 포X몬을 골라 보렴! 원래는 세 마리지만… 불꽃 타입 포켓몬은 앞서 온 시끄러운 녀석이 가져가서 말이야…」

시오리코 「음… 모부기와 팽도리… 여기서는 제 이미지 컬러에 맞는 모부기를 고르면 되나ㅇ….」

카오루코의 이야기를 회상한다 (풀 타입을 고르겠다고? 약점이 엄청나게 많은데? 굳이 고르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나 같으면 풀 타입은 안 써 ㅋㅋㅋㅋ)

시오리코 「팽도리로 하겠습니다.」

(연구소 밖 202번 도로)

시오리코 「몬스터볼도 받았으니, 이제 포X몬을 잡아볼까요? 분명히 체력을 낮춰서… 몬스터볼을 던지면 잡히니까… 우왓! 튀어나왔어요!」

[앗! 야생 찌르꼬가 나타났다!]

시오리코 「팽도리, 배틀이에요! 막치기!」

[찌르꼬 데미지, 찌르꼬의 몸통박치기!]

[팽도리 데미지]

시오리코 「대충 체력이 줄어든 것 같으니, 몬스터볼을 던져볼까요! 아프겠지만 참아주세요!」

[우웅! 우웅! 우웅! 틱! 신난다! 찌르꼬를 잡았다!]

시오리코 「해냈어요! 드디어… 포X몬을 잡았어요!」

[30분 뒤]

시오리코 「이로써, 파티는 대강 완성된 것 같은데… 팽도리, 찌르꼬, 꼬링크, 비전… 아니 비버니… 이 정도면 첫 번째 체육관은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시오리코 「앗… 길을 막는 사람이… 언니 말대로라면… 싸워야겠죠?」

반바지 꼬마 「앗! 눈이 마주치는 순간 배틀이다!」

[반바지 꼬마 김물붕이 승부를 걸어왔다! 반바지 꼬마 김물붕은 비버니를 내보냈다!]

시오리코 「팽도리! 한 번 더 부탁해요! 거품!」

반바지 꼬마 「받아치겠어! 몸통박치기!」

시오리코 「팽도리, 조금만 더 버텨요! 다시 한번 거품! 휴…. 이겼어요!」

[시오리코는 상금으로 300원을 벌었다!]

시오리코 「300원????? 이렇게나 많은 돈을 받다니… 좋아요! 이제 모든 트레이너를 이기겠어요!」

란쥬 「시오리코~ 여기야 여기~!」

시오리코 「란쥬! 오랜만이네요.」

란쥬 「응? 눈이 마주쳤으니 바로 승부야! 가자 불꽃숭이!」

시오리코 「네???????」

[포X몬 트레이너 란쥬가 승부를 걸어왔다! 포X몬 트레이너 란쥬는 귀뚤뚜기를 내보냈다!]

시오리코 「찌르꼬! 나오세요! 날개치기!」

[효과가 굉장했다! 상대의 귀뚤뚜기는 쓰러졌다!]

란쥬 「이… 이럴 리가 없는데…? 좋아… 마지막은 불꽃숭이! 나와!」

시오리코 「찌르꼬, 들어오세요! 팽도리! 거품!」

[효과가 굉장했다! 상대의 불꽃숭이는 쓰러졌다!]

란쥬 「이…이럴 수가!!!! 으허허ㅠㅠ 내가 왜 진 걸까…」

[시오리코는 상금으로 30만 원을 벌었다!]

시오리코 「30만.....!!!!! 크흠... 란쥬, 유치원에서 포X몬의 상성에 대해서 배우지 않았나요?」

란쥬 「상성…이 뭐야?」

시오리코 「비행 타입 찌르꼬는 벌레 타입 귀뚤뚜기에게 강하고, 물 타입 팽도리는 불꽃 타입 불꽃숭이에게 강하다. 그뿐이에요. 이건 기초 중의 기초라고요! 자, 돈도 많이 받았으니, 저랑 포켓몬 스쿨로 가시... 어라? 저 사람은…?」

카논 「음. 여기겠군… 갤럭시단의 음모를 막기 위해서는… 응? 너희 혹시 날 본 거야?」

시오리코 「아주 티 나게 움직이셨는데요? 누구시죠?」

카논 「흐흠. 내 이름은 국제경찰 카논! 앗! 코드네임을 말해야 하는데 실명을… 어흠! 어쨌든 갤럭시단에 맞서 세계를 지키기 위해! 축복시티로 잠입했다!」

시오리코 「국제경찰이라기엔, 이미 모든 비밀을 다 말하신 거 아닌가요?」

카논 「아… 으… 내가 이래서 경찰 역할은 안 맞는다고 얘기했는데… 어쨌든! 갤럭시단은 위험하니 너희는 꼭 안전하게 다녀줘!」

란쥬 「모먼타이라! 란쥬는 강하니까 걱정 없어!」

시오리코 「란쥬는 우선 포X몬의 상성부터 공부하고 오세요.」

란쥬 「노빠꾸야!」

카논 「그러게!!」

시오리코 「근데 갤럭시단은 뭘 하는 사람들인가요? 들으니까 악당 같은데…」

카논 「갤럭시단 보스 스미레 쨩은 말이지… 전 세계의 포X몬을 잡은 뒤 이 세계의 모든 방송국을 점령해서…」

시오리코 「역시 무서운 사람들이네요…」

카논 「그 포X몬들을 백댄서로 ‘헤안나 스미레 글로벌 갤럭시 페스티벌’을 개최하려는 거야!!! 무시무시하지?」

시오리코 「…...네……?」

카논 「응? 무시무시하지 않아?」

시오리코 「그건 그냥 축복시티 방송국의 허락만 맡으면 가능하지 않나요? 저희 어머님께 들었는데…」

란쥬 「어지간히 바보인가 보네, 그 사람」

시오리코 「란쥬가 할 말은 아니에요.」

란쥬 「또 노빠꾸!!!!」

카논 「아하하하… 그래도 어쨌든 대규모로 일을 꾸미는 건 맞으니, 감시는 계속 해야겠네! 시오리코 쨩이랑 란쥬 쨩이라고 했지? 만난 기념으로 이거 하나씩 줄게!」

[시오리코는 이상한사탕을 받았다!]

카논 「원래는 배틀레코더를 줘야하지만… 거의 안 써먹을 것 같아서 이걸 줄게! 그럼 어디선가 또 만나자!」

시오리코 「아… 가버리셨군요…」

란쥬 「좋아! 용건도 다 봤으니 이제 난 무쇠시티로…」

시오리코 「어디 가시나요 란쥬, 포X몬 스쿨에서 기초부터 배우고 오시죠.」

란쥬 「뭐??????」

[약 2시간 뒤, 무쇠게이트]

시오리코 「휴… 란쥬가 그나마 이해가 빨라서 다행이었네요… 뭐, 포X몬스쿨에서 공부한 덕에 기술머신도 손에 얻었고… 그나저나 이 세계는 왜 기술머신이 일회용인 걸까요? 옆 동네들은 다 다회용으로 바뀐 것 같은데…」

[무쇠시티 광산]

시오리코 「여기가 무쇠시티? 듣던 대로 광산이 있네요! 여기서 팽도리의 레벨업을 시키면 될 것 같아요! 앗, 저 사람은…?」

??? 「저기, 이것 좀 보세요!」

시오리코 「네?」

??? 「자, 이렇게 바위깨기를 배운 포X몬은 막힌 길도 가게 해 줘요!」

시오리코 「그렇군요…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체육관에 오셔서 저를 이겨 주세요!」

시오리코 「아…. ….네??????」

하루카 「제 이름은 코노에 하루카! 무쇠체육관 관장입니다! 도전자님이시죠? 기다리고 있을게요!」

시오리코 「…… 저 사람이 말로만 듣던 포X몬 체육관의 관장… 대단한 아우라가 느껴지네요. 어디… 언니가 준 여행 책자에 있는... 체육관 관장 파트를 읽어 보면,」

[첫 번째 무쇠체육관 관장, 하루카, 바위 타입]

[두 번째 영원체육관 관장, 엠마, 풀 타입]

[세 번째 연고체육관 관장, 카린, 고스트 타입]

[네 번째 장막체육관 관장, 아이, 격투 타입]

[다섯 번째 들판체육관 관장, 시즈쿠, 물 타입]

[여섯 번째 운하체육관 관장, 카나타, 강철 타입]

[일곱 번째 선단체육관 관장, 미아, 얼음 타입]

[여덟 번째 물가체육관 관장, 리나, 전기 타입]

시오리코 「그리고 그 다음은… 사천왕…」

[첫 번째 사천왕, 카스미, 벌레 타입]

[두 번째 사천왕, 유우, 땅 타입]

[세 번째 사천왕, 세츠나, 불꽃 타입]

[마지막 사천왕, 아유무, 에스퍼 타입]

시오리코 「그리고 마지막은 챔피언… 은 알려주지 않았군요. 일단 저 분을 먼저 이기면… 어떻게든 될 것 같네요. 자, 모두 나오세요!」

팽도리 「도리도리!」

찌르꼬 「찌르~」

비버니 「통~」

꼬링크 「꼬링~」

시오리코 「다들, 여기서 특훈입니다! 모두 꼬마돌 100마리씩 잡아 주세요!」

[그렇게, 챔피언을 목표로 시오리코는 달려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