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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TV 애니메이션 2기 포토 & 인터뷰 ② - 나카스 카스미 역 · 사가라 마유

TV 애니메이션도 후반에 접어들며, 클라이막스를 향해 점점 고조되는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이하, 니지가사키)』. 멤버를 담당하는 성우 중 7명에게 이번 작품에 대한 생각을 듣는 인터뷰를 연재. 제 2회에 등장하는 사람은, 나카스 카스미 역의 사가라 마유. 1기부터 건재한 무드 메이커다운 모습을 되돌아보면서, 시리즈 후반에 대해 기대하는 점을 이야기했다.

레코딩 당시부터 갖고 있었던 기대감

-방송 개시 전에는 어떤 심경이셨나요?

사가라  1기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파고들며 이야기가 전개되었지만, 2기는 유닛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요. 그 부분을 1기부터 봐 주셨던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같은 불안감도 조금 있지만서도, 레코딩을 하면서 「재밌다!」라고 생각했기에, 빨리 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그렇게 스타트를 끊은 2기도 벌써 가경입니다.

사가라  저 스스로도 팬으로서 매화마다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빠르구나, 스피드감이 굉장하구나 하고 느끼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1기에서는 다 보여드리지 못했던 카스밍의 귀여움이라던가 재미있는 부분을 보여드리고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 방송이 시작되고 나서의 반향은 어떻게 비춰지고 있나요?

사가라  예상했던 것보다도 컸던 것 같아요. 1화에서 (쇼우) 란쥬쨩의 퍼포먼스를 본 팬 분들로부터 「대단해!」라는 목소리가 굉장히 많이 나왔고, 1기부터 보고 계셨던 분들도 기뻐해 주셨다고 생각하고, 2기를 계기로 응원하게 된 분들도 많이 계셔서 기뻤어요.

카스미를 보고 있으면 「기세(勢い)란 중요하구나」라고 생각한다

-2기의 이야기를 통해, 카스미에게선 어떤 성장이나 변화를 느끼고 계신가요?

사가라  멤버들을 솔선해서 이끌어주는 대사를 하거나, 「자칭 2대 부장」으로서 모두에게 의지가 된다는 느낌도 있어서, 동호회의 중심으로서 활약하고 있다는 인상을 크게 받았어요. 10화에서 카스밍이 자칭이 아니라, 정식으로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부장이 되는데요, 이 화에서 카스밍의 다양한 매력과 그녀의 성장이 정말로 많이 그려졌다고 생각해요. 대활약하는 방법도 카스밍다움 만발이었지만(웃음), 결과적으로는 모두의 힘이 있어 좋은 결과를 낳는다. 그런 부분이 『니지가사키』답다고 생각하고, 2기의 큰 볼거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변하지 않은 부분은?

사가라  재미있다, 웃기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네요(웃음). 덜렁이에 약간 헛도는 부분. 그 부분은 1기부터 쭉 변하지 않았고, 카스밍은 귀엽구나, 사랑스럽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에요.

-1기와 2기를 통해, 사가라 씨 스스로도 다양한 자극이나 영향을 받았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어떤 부분이 스스로에게 피드백이 되었다고 느끼시나요?

사가라  카스밍은 「생각하기보단 저질러버려!」라는 타입인데요, 저는 조금 신중한 면이 있어요. 그렇지만, 카스밍을 보고 있으면 기세(勢い)란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 결단력을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해요. 그밖에는, 역시 멤버들 간의 유대에요. 1기와 2기를 통해, 작중 이야기 속에서도 멤버들 간의 인연이 깊어졌지만, 저희들 캐스트들 간의 유대도 스토리와 이어지듯이 끈끈해졌어요. 카스밍과도, 함께 출연하는 캐스트와도, 함께 여기까지 걸어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의 자신 이외의 멤버의 장면에서, 특히 인상에 남은 것은?

사가라  2화에서 란쥬가 방과후에 놀고 있는 장면을 개인적으로 정말로 좋아해요. 1화에서는 대단한 퍼포먼스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여고생답게 텐션업되어 오다이바를 즐겁게 돌아다니는 모습이어서 정말 귀여웠어요. 하지만, 혼자인 것이 쓸쓸하다고도 느꼈어요. 란쥬 뒤에서 QU4RTZ 멤버 넷이서 왁자지껄하고 있으니 더더욱 말이죠. 그래서 빨리 다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후반의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인 노도(怒涛)의 전개를 기대하라

-2기의 OP 주제가 「Colorful Dreams! Colorful Smiles!」와 ED 주제가 「꿈이 우리들의 태양이야」에 대해서는, 어떤 매력을 느끼셨나요?

사가라  OP인 「Colorful Dreams! Colorful Smiles!」은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디까지고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부분이 좋아요. 레코딩 때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머릿속에 그려나가면서 노래했어요. 「꿈이 우리들의 태양이야」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구절이 잔뜩 있어요. 특히 「너는 어떤 꿈속에서 춤추고 싶어?」라는 가사를 정말 좋아해요. 처음 가사를 봤을 때, 굉장히 놀랐어요(웃음). 이 가사는 절대로 잊을 수 없겠구나, 언제까지고 귓가에 맴돌겠구나 싶어요.

-어떤 꿈속에서 춤추고 싶은지, 생각하거나 하셨나요?

사가라  동화 속과도 같은 꿈 속에서 춤추는 모습을 떠올렸어요. 꽃밭에서 「와~! 랄랄라♪」 같은 느낌으로요(웃음).

-그렇군요(웃음). QU4RTZ의 유닛곡 「ENJOY IT!」에 대해서도, 사가라 씨가 느낀 매력에 대해 알려 주세요.

사가라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한 유닛 곡인데요, 지금까지의 QU4RTZ와는 다른 타입의 곡이에요. 지금까지는 다정하고 포근한 곡으로 코러스를 살린 곡이 많았는데요, 「ENJOY IT!」은 클럽 뮤직 느낌이 있어 박수로 호응을 유도하거나, 라이브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 같은 곡이에요. QU4RTZ는 이런 곡도 선보일 수 있다고, 새로운 저희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는 것이 굉장히 기대돼요. 애니메이션의 라이브 장면에서는 프로젝션 맵핑을 배경으로 둔 댄스가 귀여웠는데요, 라이브에서는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두근두근거려요!

-향후의 『니지가사키』의 전개에 대해, 독자 분들이 기대해 주었으면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알려 주세요.

사가라  9월에 앞두고 있는 5th 라이브에서는 TV 애니메이션 2기에서 그려지는 뜨거운 이야기를 짊어진 퍼포먼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TV 애니메이션 이외의 활동에서도 좀 더 『니지가사키』를 알리고, 흥미를 갖게 하고, 좋아하게 되어 응원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니지가사키를 좋아하게 된 여러분들이 떠나지 않도록, 저희들도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하고 싶습니다만, 그 전에, 우선 TV 애니메이션 2기를 즐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