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SS번역) 카난「저기저기 마루 놀아줘어~」 하나마루「지금 독서중」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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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693207
- 2022-06-06 03:07:54
※ 오, 의역있음
원 스레: 카난「저기저기 마루 놀아줘어~」 하나마루「지금 독서중」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1:37:06.89 ID:VO/SF8Vt
도서실
카난「그런 말 하지 말구우、나 한가해」
하나마루「마루는 안 한가혀」
카난「나는 한가하거든~ 있지 어딘가 놀러가자ー아~」쭈욱쭈욱
하나마루「하지마、귀찮구먼」
카난「놀아줄 때까지 안 그만두~지、마루의 뺨 부드럽네、으랴으랴」 말랑말랑
하나마루「……하아、멋대로 허던가?」
하나마루「……」 팔락… 팔락…
카난「므므、의외로 만만찮네 마루」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1:41:23.27 ID:VO/SF8Vt
카난「우후후~」 조물조물… 스륵… 꾸욱
하나마루「─뭐하고 있는겨……?」
카난「쨔ー안、마루의 머리를 나랑 똑같이 해봤어。포니테일 잘 어울리네~」
하나마루「그려、고마워」 팔락… 팔락…
카난「반응 얕구만~ 모처럼 커플로 해줬는데」
카난「뭐、됐어。이대로 해둘게」
하나마루「예이예이」
카난「이렇게보면 자매같겠다」
하나마루「이렇게 귀찮게 굴어오는 언니는 싫지만 말여」
카난「오오우 마루는 신랄~」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1:46:01.40 ID:VO/SF8Vt
카난「이렇게해서…… 이렇게…… 다 됐다」 슥슥슥
카난「에잇」퉁 툭툭툭
하나마루「……뭐하고 있는겨?」
카난「응? 책으로 도미노」
하나마루「책으로 놀지말어、책은 읽는것」
카난「이야~ 나 책을 읽으면 졸려와서 말야~」
하나마루「그럼 됐구먼、얼른 책을 읽어서 잠들믄 조용해지겄네」
카난「어이어이、그래선 마루가 놀아줄 수 없잖아」
하나마루「딱히、놀아줄 생각 없응게」
카난「안ー돼、놀아줘어~」 부비부비
하나마루「끈질기구먼……」 팔락… 팔락…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1:49:02.11 ID:VO/SF8Vt
카난「뭔가 재밌는 책 없을까나~」
카난「─와아、스위츠의 책이다」
카난「헤에~ 다양한 과자가 있네」 팔락팔락
카난「자 봐봐 마루~ 이 만쥬 맛있을 것 같지 않아?」 슥
하나마루「!? ─꿀꺽…… 그、그렇네」
카난「왠지 배고파졌네~」
하나마루「으……」 꼬르륵~
카난「─지금부터 같이 먹으러 가버릴까?」 히죽히죽
하나마루「그렇게 먹을걸로 낚으려혀도…… 안 되는 걸」
카난「젠장~ 앞으로 약간이었는데」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1:53:18.88 ID:VO/SF8Vt
카난「그런데、아까부터 무슨 책 읽고 있는거야?」
하나마루「카난쨩에게 말혀도 모를 걸」 팔락… 팔락…
카난「뭘 단정짓는거야、어쩌면 알지도 모르잖아。말해봐~ 자자」
하나마루「……모리 오가이의 무희」
카난「모리……오ー가이……??? 뉘겨 그거 일본의 수상?」
하나마루「봐 모르잖여、말할수록 소용없구먼」
카난「그야 알지 못하니까 모르는건 당연하잖아?」
하나마루「……하아、그러믄 처음부터 묻질 말어」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1:56:40.15 ID:VO/SF8Vt
카난「나도 뭔가 책 읽어볼까나~ 추천하는거 있어?」
하나마루「거기에 그림책 있으니까 보셔유」
카난「그림책이라니、바보취급이 심하잖아。나도 마루 같은 책을 읽고 싶다고」
카난「좋ー아、이걸로 하자」 슥
카난「……」 팔락… 팔락…
카난「……응~?」
카난「저기 마루、이거 외국 책? 문자를 전혀 못 읽겠다만」
하나마루「그거、책 뒤집혀있는디」
카난「아、진짜당。어쩐지 안 읽히더라、아하하」
하나마루「……하아」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1:59:14.70 ID:VO/SF8Vt
카난「이번엔 제대로 읽겠어~」
카난「……」 팔락… 팔락…
카난「…………」 팔락…… 팔락……
카난「……………후아~」 파……ㄹ……
카난「으응……」 꾸벅꾸벅
카난「……………쿠카ー」 푹
하나마루「─이런이런、겨우 조용해졌구만。이걸로 독서에 집중할 수 있겄어」
하나마루「……」 팔락… 팔락…
카난「우헤헤…… 마루우……」
카난「얼른 놀러가자…… 음냐음냐」
하나마루「……좀 만 더 기달려줘」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02:41.30 ID:VO/SF8Vt
하나마루「─후우……」 턱
하나마루「기다렸지、다 읽었어」
카난「쿠카ー 쿠카ー」
하나마루「카난쨩、일어나」 흔들흔들
카난「새액ー 새액ー」
하나마루「므…… 모처럼 말 걸어줬는디」
하나마루「……에이」 쭈욱
카난「응…… 후아」
하나마루「카난쨩의 뺨도、부드러워야」
하나마루「후후후、아까의 복수。얼른 일어나」 말랑말랑
하나마루「아니、일어나지 않아도 되려나…… 뺨 만지는 거 기분 좋구」 말랑말랑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05:43.19 ID:VO/SF8Vt
카난「─응응~」 부릅
하나마루「아……」 삭
카난「어라…… 나 어느 틈에 잠들어버렸었구나、─후아~」
하나마루「겨우 일어났구만、독서 끝났어」
카난「오、진짜? 기다리다 목빠질뻔 했어~」
카난「그럼 돌아갈까」
하나마루「마루、만쥬 먹고 싶어야」
카난「오? 마루가 조르다니 왠 일이야? 지금까지 냉정했으면서」
하나마루「배고파졌구먼、카난쨩이 스위츠 책 같은거 보여주니께……」
카난「그런가그런가、알았어。만쥬 먹으러 가자」
하나마루「……응♪」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08:50.27 ID:VO/SF8Vt
돌아가는 길
카난「그러고보니 뭔ー가 뺨에 위화감이 있는데」 부비부비
카난「내가 자고 있을 때 뺨 만지거나 하지 않았어?」
하나마루「……글쎄? 마루는 안 만졌어야」
카난「흐ー응、감촉은 어땠어?」
하나마루「쫀득쫀득해서 기분 좋았구먼」
하나마루「─아////」
카난「역시 만지거나 했잖아아~」 히죽히죽
하나마루「우읏…… 시끄럽구먼////」 쭈우ー욱
카난「잠한…… 마루、하히마……」
하나마루「흐흥、이걸로 무승부구먼」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11:16.61 ID:VO/SF8Vt
화과자집
카난「아、이거 책에 실려있었던 만쥬 아냐?」
하나마루「진짜다、틀림없어잉」
카난「좋아、이거 사자。실례합니다ー」
카난「이 만쥬 두 개─」
하나마루「5개 주세유」
카난「어이어이、그렇게나 다 못 먹어」
하나마루「마루가 먹을거니께 괜찮여」
카난「하하、그런 거였나。철저하구나 정말」
하나마루「카난쨩이 권했으니까 이 정도는 당연하잖여?」
카난「알았어 알았어、마루한텐 당할 수가 없네」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14:47.23 ID:VO/SF8Vt
아주머니「자 여기、아가씨 언니랑 커플 머리해서 귀엽네。잘 어울려」
하나마루「에? ─아…… 그러고봉께 포니테일인 채였네」
카난「그쵸~ 사이 좋게 지내는 걸?」 와락
하나마루「……만쥬 사줬응게、그런 걸로 해줄게」
카난「이대로 약간 건방진게 옥에 티지만요~」
하나마루「쓸데 없는 말 하지 말어、먼저 돌아가버릴겨」 저벅저벅
카난「아앙、기다려 마루~」
아주머니「우후훗、또 오렴~」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18:17.87 ID:VO/SF8Vt
카난「두고 가지 마~」
하나마루「두고 갈리 없잖여、만쥬 갖고 있는거 카난쨩이구」
카난「그렇다구~ 만쥬는 내가 쥐고 있는 것이다」
하나마루「빨리 줘어」
카난「자아자아。걸으면서 먹는 것도 저기하니까、해안가로 가자ー」
하나마루「에에……? 우째서 일부러 거기까지」
카난「내가 가고 싶으니까、마루가 가고 싶은 장소에 갔으니까 이번엔 내 차례라구」
하나마루「므…… 알았구먼」
하나마루「애초에 마루의 독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줬응게、어울려줄꾸먼」
카난「오? 살짝 부끄러워했지?」
하나마루「착각하지말어、카난쨩을 위해서가 아녀。만쥬를 먹기 위해서여」
카난「우후후、그래도 좋아。기뻐」 방긋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22:20.44 ID:VO/SF8Vt
해안
카난「아아~ 파도 소리로 치유된다~」
하나마루「카난쨩은 정말로 바다를 좋아허네」
카난「응、하루 한 번은 바다에 와야만 해~」
하나마루「우읏…… 그치만 저녁이니까 조금 추워야」 부들
카난「엇차、몸을 차갑게 하면 안 되지。자 이리 온、같이 허그하자♡」 꼬옥
하나마루「햐앗!?」
하나마루「무、뭐하는겨……////」
카난「이렇게 딱 붙으면 따뜻하잖아?」 말랑~
하나마루「……뭐어、그치//// 그치만 답답헌디……」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25:50.93 ID:VO/SF8Vt
하나마루「있지、얼른 만쥬 먹고 싶어」
카난「네에네에、지금 꺼낼게」 부스럭
하나마루「에헤헤、만쥬……♪」
카난「호이、아ー앙」 슥
하나마루「……뭐여? 혼자서 먹을 수 있는디」
카난「모처럼이니까 먹여줄게」
하나마루「됐으야、어린애 아니니께」
카난「내 입장에서 보면 연하의 후배거든、자」 꾸욱
하나마루「웅웁……!? 우물우물…」
카난「어때? 맛있어?」
하나마루「아움아움…… 갑자기 입에 들이미는겨? 믿을 수가 없구먼」
하나마루「─그치만…… 만쥬 맛있네♪」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28:47.75 ID:VO/SF8Vt
카난「나도 먹을까~、아ー앙」
하나마루「기다려」 휘익
카난「아、얌마。뭐 하는거야」
하나마루「마루만 당하는건 부아가 나거든」
카난「헤에、마루가 먹여주는거야? 그럼 다시…… 아ー앙」
하나마루「자、마루의 손까지 먹지 말어」 슥
카난「─아움아움…… 우~음、의외로 상쾌한 달콤함이네、맛있어」
카난「마루가 먹여줬으니까 이게 또 각별하네」
하나마루「만쥬가 맛있는거 뿐이잖여? 마루는 관계없으야……////」
카난「그렇지 않아、마루랑 둘이서 먹으니까 맛있는거라고」 방긋
하나마루「둘이서……」
하나마루「……한 개 더、먹을려?」
카난「얼레? 나머지는 마루의 몫이잖아?」
하나마루「카난쨩헌티도 줄게、독점하는 것도 미안하구」
카난「그런가、그럼 반반 나눠먹자♪」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31:55.48 ID:VO/SF8Vt
카난「아~ 만쥬 맛있었다」
하나마루「응、맛있었어」
하나마루「─엣취!! 우으……」
카난「괜찮아? 감기걸리면 큰 일인데、슬슬 돌아갈까。바래다줄게」
하나마루「됐어、카난쨩 돌아가는거 늦어져버리는구먼」
카난「그런거 신경 안 써도 된다니까、권유한 이상 돌아가는 것도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보내줘야지」
하나마루「……알았어」
카난「오늘은 고마워、마루랑 같이 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어」
하나마루「그려…… 다행이여」
하나마루「……」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34:51.84 ID:VO/SF8Vt
하나마루「─저기、카난쨩」
카난「응? 왜애?」
하나마루「마루가 책을 읽고 있는 동안 카난쨩 전혀 안 놀아줬는디……」
하나마루「그려도…… 정말로 재밌었어?」
카난「글쎄? 이러니저러니해도 반응해줬었으니까 기뻤는데」
하나마루「악의는 없었어、차갑게 대할 생각도 아니었지만」
하나마루「……마루、책을 일고 있는 동안엔 집중하고 싶으니께」
하나마루「글니께、놀아줬으면 할 때는 책을 안 읽을 때로 해줬으면…… 혀」
카난「마루……」
카난「─응、알았어。마루가 독서하고 있을 때는 방해 안 할게」
하나마루「응…… 부탁혀」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38:31.64 ID:VO/SF8Vt
그 후
하나마루「……」 팔락… 팔락…
카난「우후후~♪ 방긋방긋
하나마루「……하아」 툭
카난「오? 독서 끝났어?」
하나마루「확실히 얽혀오지는 않았지만…… 그리 빤히 바라보믄 정신 산만해져」
카난「그래? 아하하 미안」
하나마루「증말이지……」
하나마루「─오늘은 책 읽을 기분이 아니게 되어부렀어、놀아줄테니께 오셔유」
카난「좋ー아、그럼 오늘은 같이 천체관측하러 가자。오늘 밤은 별이 예쁘게 보일거야~」
하나마루「천체관측、인가…… 알았으야、어울려줄게」
카난「그ー리 나오셔야지!! 예이ー이♪」 허그으
하나마루「답답하다니께…… 증말」
하나마루「─에헤헤////」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こんにゃく) 2022/06/05(日) 22:39:19.19 ID:VO/SF8Vt
끝입니다、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처 - https://www.lovelive-ss.com/?p=3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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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쿠아 SS.
간만에 너무나 힐링되는 SS라 들고옴.
아쿠아는 SID 소설 안 나오나...
76 | 2022.06.06 03:10:30 | |
Olfas | 이거 너무 귀한데요 | 2022.06.06 03:11:54 |
계란마리 | 아 잔잔하니 좋구만 | 2022.06.06 03:12:51 |
하나요양병원 | 부히부힛 둘 다 너무 커여워서 못참겠다 ㅎㅎ헤 | 2022.06.06 03:18:25 |
ㅇㅇ | 106.101 | 2022.06.06 03:26:05 |
고정닉물붕이 | 와 되게 좋은데 | 2022.06.06 03:4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