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스토리를 정독하는 편은 아니라서 시오리코가 사고쳤다는 것까지만 알고 세탁과정은 제대로 안 본 것도 있고 나중에 다 보고 나서도 이걸로 세탁이 됐다고 쳐야 하나... 싶어서 반감까진 아니어도 개인적으로 시오리코도 걍 성설처럼 라이벌 정도로 두는게 낫지 않았나 생각도 했었음. 돌이켜보면 내가 알던 9인 체제에 변화가 생기는게 좀 싫었던 마음도 있었던 것 같고.

근데 시즌2 나오고 기껏 합류한 시오리코가 붕 떠버리고, 늦게 나왔다고 애니에 얼굴도 못 비추고 대놓고 홀대받는거 보고 생각이 바뀌더라. 과정이 어찌됐건 이미 멤버로 들어왔는데 마음고생하는거는 못 보게 되서 지금은 소금이 애니에서 움직이기만 해도 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