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음주 합정에 갈 예정이였는데
콜캎특전이 스티커인거 보고 별로 안땡겨서
급하게 7-8주차 특전받으려고 부산가기로 어제 결심함
자차타고 서면 도착하니 1시좀 되었더라 콜캎에서 쿠지함 뽑고
H상인가? 그 고무패드같은거 빼고는 다 괜찮아 보여서 아무상이나 걸려도 좋았는데 제일 실용성 있는거 걸려서 기분좋더라
가챠도 함 돌리고(렌만 4개임;;; 카논 언제나와?)
콜캎에서 음료하나랑 타코야끼 하나 묵고 그냥 빨리 출발함
나오니까 2시가 넘어서 많은곳을 못갈거같아서 먼제 동백섬으로 향했음
가는길에 8년전에 혼자 버스타고 와서 여행하던거 생각나서 마린시티 들려서 광안대교 구경했던 곳에서 다시한번 구경함
동백섬 도착하니 운동하는 사람들 많더라 거기서 혼자 카논 사진들고 사진 찍으니까 사람들이 쳐다봄 ㅠㅠ
예전에 여행할때 이구도에서 사진찍고 정말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이쁨이 2배가 되버렸네
예전에도 들어갈수 있었나? 잘 모르겠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무료관람 가능해서 함 들어가봄 근데 생각보다 뭐 볼거는 없고
그냥 1층에 전망 볼 수 있는곳 가는 목적인거 같더라
동백섬 한쪽에 예전에 최치원이 새겨놓았다고 전해지는 '해운대'석각 있는데
이것도 오랜만에 보니 옛 생각 새록새록 나더라 그때는 젊고 건강했는데 지금은...
석각 보이는곳 바로 뒤에는 해운대가 보이는데 전망이 정말 좋더라
동백섬 다 둘러보는데 30~40분? 정도 걸리고 한 10분 걸으니 바로 해운대 나오더라.
해가 지고 있어서 아쉽지만 해운대는 정말 끄트머리만 밟아보고 바로 떠났음
용궁사 입구에서 발견한 아오야마 ㄷㄷㄷ
부산여행 예전부터 진짜 많이 다녔는데 용궁사는 한번도 못와봐서 와보고 싶었는데
첫 용궁사를 카논이랑 같이 오게되어서 좋았음
해질녘이라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느긋하게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은 롯데몰에서 먹은 돈까스로 끝
돈까스 다 자르고 나서야 카논 안데리고 온거 기억해냄 ㅠㅠ
예전에 여행다닐때는 무작정 풍경만 찍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피사체 하나가 있으니까 오히려 더 사진찍는맛이 나서 좋았던거같음
벌써부터 다음주에 서울가는거 기대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