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섭 영상올라온거 보고 삘받아서 바로 사봄.
(기기크기는 아이폰 프로맥스랑 비슷함)(배터리 내장이라서 충전해서 써도되고 선꽂아놓고 써도됨.)
포켓 포토프린터는 크게 두가지 방식이 있는데 zinc 방식이랑 염료승화방식이 있음.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징크방식은 그냥 인쇄기처럼 색을 한번에 바로 입힘. 그래서 인쇄속도가 빠름. 대신 색감이 정확하지 않고 좀 구림(이건 기기마다 용지마다 케바케긴한데)
그리고 코팅과정이 없어서 오랜시간이 지나면 색이 바래고 햇빛에 약함. 대신 코팅이 없다보니 인쇄물이 얇고 스티커로 나온 제품도 있어서 셀프굿즈만들기가 쉬움.
염료승화방식은 cyr(샤론아니다) 방식으로 yellow(노란색)-red(빨간색)-cyan(파란색)을 순차적으로 입혀서 인쇄를 함. 색을 각각 따로 입히다 보니 징크방식보다 색감이 정확하고 깔끔함(이것도 기기마다 케바케가 좀 있을걸). 근데 순차적으로 인쇄를 하다보니 한장 인쇄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림. y-r-c-코팅 까지 총 네번을 왔다갔다하면서 인쇄함.
그리고 라미네이팅 코팅이 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색바램이 거의 없고 햇빛에 보호가 됨. 사진관에서 사진인화하는거나 브로마이드 사는거랑 결과물이 똑같이 생김. 대신 코팅까지 하다보니 두꺼워서 셀프굿즈만들기는 좀 힘듬.(양면테이프 붙이면 못할게 뭐있겠냐마는)
난 인쇄결과물 하나만 보고 코닥꺼 샀음.
다른 기기들은 연결성이랑 앱이 좋고 인쇄가 빠른게 장점인데 코닥은 인쇄물만 빼면 모든게 단점임 씨발.
앱이랑 연결성이 진짜 존나구림. 블루투스로 연결하는데 중간에 지좆대로 연결해제되기도 하고 앱이 신앱,구앱이 있는데 신앱에서 몇몇 사진은 분명 고화질사진인데 저화질사진으로 인식하는 버그가 있어서 지좆대로 화질을 낮춰서 인쇄해버림(인쇄하기전에 화질이 낮은 사진 선택했다고 뜸). 그럴땐 구앱으로 인쇄하면 되는데 구앱이 블투연결성이 더 불안해서 더 잘 끊김.
참고로 블투 한번 끊기면 껐다 다시켜야된다.
또 기기 자체도 펌웨어가 있는데 업데이트가 신앱에서만 됨.
사진기랑 결합되있는 버전도 있는데 가격은 비슷함. 근데 사진품질이 장난감사진기 급이라서 폰카보다 훨씬구리다더라. 그래서 걍 사진기 없는모델 샀음.
그리고 징크방식은 용지만 넣어주면 되기때문에 용지만 가지고다니면 되고 쓰레기도 안나오는데 염료승화방식은 특성상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카트리지 째로 갈아줘야됨. 한 카트리지당 10장씩 들어가고 그거 다쓰면 카트리지 째로 폐기물이 되버림 ㅋㅋ. 갖고다니기에도 부피가 커서 불편하고.
근데 장당 가격이 징크방식이랑 염료승화방식이랑 거의 비슷하다고 함. 그래서 걍 염료승화방식 샀음.(장당 300원 정도)
(인쇄물 예시)
신용카드랑 똑같은 사이즈고 브마랑 똑같은 재질임. 인쇄품질도 꽤 좋은편.
일단 200장정도 사놨는데 브마 꼴리는데로 뽑고 나중에 오프행사있으면 나눔도 생각해볼까 함.(돈안받고 무료나눔이면 별 문제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