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니지애니 보면서 점심 뭐먹을까 고민하던와중
12시 반에 갑자기 갤에 쿠쿠 키미소라 네소가 홍대피프에 들어왔다는 글을 봄
잠시 현생살다가 놓친 물건인데 구하려고 할 땐 안보이다가 갑자기 올라와서 당황했음
사러갈까말까 갔는데 누가 먼저 가져가면 어떡하지 고민 엄청 했는데
결국 1시간정도 고민하다가 지금 안구하면 못구할거같아서 바로 사러 가기로 함
이때 폰 배터리가 1%였고, 씻고 옷갈아입고 나가니 40%정도까지는 충전됨
서울까지 버스 2시간, 남부터미널에서 합정까지 지하철 한시간
공덕 대흥 홍대 신촌은 많이 가봤는데 합정에서 내린건 살면서 처음이었음
출구 나가서 어느방향으로 가야할지만 한 5분 방황한듯
결국 집에서 1시 45분에 출발, 2시 버스 타고 4시에 서울 도착
피프 앞에 도착하니 5시 반이었음. 4시부터 5시까지 닫혀있고 5시 6분에 직원분이 열어주시더라
들어가자마자 안쪽 들어가서 쿠엥이 살아있는거보고 안심하고 바로 집었음
니지 네소들도 있었는데 예산초과라 사지는 못하고 가지런히 정리만 해주고 왔음
시오뽀무 동복 작소 언제 오냐...?
커야운 스미레 아크릴 키링 막타 가져감
저거 시리즈 너무 커여워서 다 가지고싶다...
밑에 커다란건 돈도 없고 놓을데도 애매해서 다음기회에...
그리고 이때부터 타임어택 시작함
6시에 서울 올라가는 김에 친구랑 저녁먹기로 약속해서
6시까지 애플샵 콜캎을 찍고 와야했음
이 때 배터리가 7%
갤에 콜캎에 밧데리 충전하는데 있냐고 물어봤음
있다고 하길래 존나뛰어감
폰 죽기전에 도착해서 급히 주문하고 폰 충전시킴
들어갈 때 뽀무 어웨이큰 프로미스 나오더라 흥겹고 좋았음
6시에 저녁먹을거라 간단하게 카논 음료만 시켜서 그냥 마셔버림
특전은 치사토 투명카드 받았음
어쩌다보니 집에서 가져간 스미렌 작소랑 피프에서 가져온 쿠엥이 카논드링크 치사토까지 다 모임
굿즈 사이즈가 나마들 키 순인것같기도?
지금보니 드링크가 사진에 안나왔네;;;
실용성 갑 달력이랑 보조배터리 샀음
보조배터라 개좋더라 내가 써본것중에 최고였음
스미레 아크릴 스티커도 하나 남은거 막타로 가져옴
쿠쿠는 다 팔린건지 없더라 역시 인기많은여자....
여기도 니지 네소들
알라딘에서 반값으로 떨이당하던 소금아 여기선 행복해야돼...
들어올땐 카논밖에 없었는데 나올땐 쿠쿠도 들어있더라
직원분이 중간에 추가해준듯
30분만에 매장둘러보고 음료마시고 굿즈사고 후딱 나옴
그리고 보조배터리로 폰 충전하며 친구랑 저녁먹으러감
성능 ㅆㅅㅌㅊ
쿠쿠덕분에 오랜만에 바깥공기좀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