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TV가 있으면 뭐하냐? 가족들때문에 TV를 볼려고해도 볼수가 없다.
나스+스마트TV로 영상 틀수는있는데 마루에서 TV보기가 너무힘들다.
그래서 방에서 볼려고 프로젝터 샀음.
샤오미 wanbo t max+라는 녀석임. 중국직구로 사야됨. 가격은 평균 15만원정도 함.
15만원에 (출력)1080p 나오는 프로젝터가 거의 없음. 이게 가성비 짱임. 720p이하는 그냥 쓰레기니까 무조건 거르셈.
wanbo t 시리즈도 종류가 몇개 있는데 max가 1080p고 +붙은건 해외용임. 한글 지원됨.
참고로 입력 해상도랑 출력 해상도랑 다르다. 무조건 출력 해상도를 봐야됨.
크롬캐스트(안드로이드tv)기능 내장되있어서 기기랑 연결 안해도 와이파이 연결해서 유튜브나 넷플릭스같은거 영상 시청 가능.
코드는 내가산건 유럽형(한국형이랑 비슷한데 한국형플러그에 꼽으면 작동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살짝 헐렁함)인데
110볼트짜리 올수도 있으니까 그때는 걍 돼지코사서 꼽으면 됨.
화면 편평도 조정하는 기능도 있고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도 있음.
노트북 있으면 노트북에 연결하는게 젤 편한데 노트북 쓸일이 없어서 안샀음. 그래서 나는 pc에다 hdmi선 3m짜리 사서 꼽았음.
자체 스피커도 탑재되있는데 음질 쓰래기니까 이어폰 끼거나 스피커 따로 쓰는걸 추천.
영사기 밑에 매쉬부분이 쿨링하는부분인데 소음 약간있는데 신경쓰일만한정도는아님.
저가형 프로젝터들이 대부분 밝기가 낮아서 밤이나 방구석에서 커텐치고 빛 없는곳에서 봐야 잘보이고 낮이나 불키면 화면 안보임.
어차피 럽라컨텐츠들이 4k지원하는게 거의 없다시피해서 굳이 비싼돈주고 4k출력하는 프로젝터 살 필요도 없거니와
프로젝터 좀 좋은거 쓸려면 최소 50이상부터 출발해야되는데 이런거 아는 사람 거의 모두가 한입으로 말하는 얘기가 그돈주고 방구석에서만 프로젝터 쓸거면 제발 TV를 사라고 함. 이게 진짜 맞는말임. 난 내방에 TV설치할 공간도 없고 해서 프로젝터 산거임.
스크린은 자립형 50인치 샀음. 자립형중에 젤 큰게 50인치더라.(4:3비율이랑 16:9비율 잘보고 사야된다. 4:3비율은 솔직히 살 이유가 없음)
천장이나 벽에 설치하는게 화면도 더큰거 많고 더 싼데 자립형 왜샀냐면 남의집이라서(전세) 못질하기가 좀 그럼.
덕질의 종착점은 결국 내집마련이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