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일단 오늘 셋리보면 9인 전원이 부르는곡으로만 구성되어있고

여기에 당연하지만 킹짱도 한곡도 빠짐없이 전부 들어가있음.

근데 럽라든 개인이던 활동을 계속하던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킹짱은 수개월간 활동 전면 중지하고 쉬다가 최근에야 복귀함.

그것도 육체적이 아닌 정신적인 문제인데 

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킹짱이 복귀했으니 배려차원에서 센터곡인 미호라가 나올거라 예상했지만

이 센터라는게 부르는 입장에선 굉장히 중압감을 가지는 포지션임.

그냥 일반곡에서 멤버중 한명으로 한소절씩 부르는것과 

자신이 이노래의 센터인데 클라이막스에서 혼자 부르는거 이게 압박감이 생각보다 심한가봄.

다른 아이돌 그룹의 가수나 성우들도 그냥 일반노래로 같이 섞여서 부르는것하고 

자신이 센터로 지정되서 센터곡 부를때하고 스트레스 받는정도가 엄청나게 차이난다고 말함.

센터라는게 자신의 인지도를 확실하게 올리는 수단인 동시에 사람들 이목을 가장 집중받는 위치기 때문에

그만큼 노래부를때 행동이나 가창이나 모든것이 일반 노래 부를떄보다 

훨씬 스트레스 받고 신경쓰이는건 사실이다.

이런점에서 볼때 공식이나 멤버들이 일단 "첫날" 공연은 

오랜만에 복귀하는 공연의 무대의 성격을 가진 킹짱한테

정신적 부담안주려고 일부러 뺀거같다.

내일 만약 해파트 대신 많이 불러왔던 코이아쿠 나오면 

거의 확정이고 킹짱은 오늘과 내일 이 두 공연에서

그동안 활동 못하면서 일어난 위축되었던 자신감과 부담감을 떨쳐버리게 하고

정신적 부담을 상당히 줄인뒤 

3일차 공연인 카운트 다운 라이브에서 미호라를 부를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오히려 후배들이 즐비하는 합동공연에서 미호라를 부르는게 더 스트레스받고 부담감 백배지 안냐? 라고 반문할수도있는데

일단 첫공연은 무조건 뺴는게 킹짱 현재상황으로는 맞고

오히려 3일차는 아쿠아만 본다면 출연 빈도는 원맨 라이브보단 확연히 줄기 때문에

쉬는시간도 많고 부를곡도 적기때문에 킹짱의 정신적 부담은 오히려 엄청나게 줄게됨.

빠르면 내일 바로 나올수도 있으나 확률상 매우 적고 

정신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3일차에 나오거나 3일차까지도 안나올수도 있는데 이는

일단 경우의 수로 셋리에 미호라 or 다른9인곡 넣어놓고 

카운트 다운 라이브직전에 킹짱한테 의사를 물어보고 할수있다고 하면 미호라를

킹짱이 그래도 좀 무리같다고 하면 다른곡으로 대치할듯 싶다.

뇌피셜 이지만 얼마전 념글에 킹짱하고 비슷한 증세를 겪은 물붕이가 설명해놓은 

킹짱의 현상황(완치 거의 불가능, 스트레스 심해지면 언제든 다시 발병가능)을 보면

공식 입장에선 킹짱을 배려한다면 내가 생각한 뇌피셜이 거의 베스트임.

그래서 킹짱 출연 확정도 불과 공연 3일전인 일요일에 공지한것도 그렇고

(이것도 아마 공지 직전까지도 킹짱한테 충분히 의사를 물어보고 결정했을듯)

공식이 킹짱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서 최대한 배려해주는거 같음.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1. 미호라는 킹짱 센터곡이라 스트레스가 꽤 심한 곡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무대 복귀하는 첫날엔 무리안하고 뺀것

2. 킹짱 현재상황이라면 3일공연중 미호라를 부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건 그나마 그룹수가 많아 곡을 적게 불러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가장 적을 3일차

3. 3일차 마저도 킹짱 상태에 따라 안부를수도있음. 센터곡이라는게 센터가 되는 사람은 생각보다 부담감이 꽤 심한위치임.

4. 반박시 네말이 맞음...

5. 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