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붕이들 물하! 다들 크리스마스는 잘 보냈어?
올해도 집에서 슼타하거나 갤질하거나 성우 라디오 봤다고?
그런 물붕이들을 위해 내년엔 꼭꼭 여자친구(네소아님)한테 맛있는거 해 주라고 맛있으면서 쉬운 요리 가져와 봤어!
감바스 알 하이요, 시작합니다
일단 양송이를 준비해줘. 버섯은 향이 날아간다고 물에 씻지 말래. 근데 솔직히 찝찝하잖아… 한눈에 봐도 더러운거 보이고
그래서 이런식으로 겉껍질만 벗겨주면 됨 ㅋ 솔직히 귀찮긴 한데 은근 중독성 있어서 6개 다 까버림
그다음은 마늘이야. 한국인이라면 마늘 15개 정돈 넣어야 합격 아니겠어? 큰건 썰고 작은건 칼로 눌러 으깨주기만 하면 돼
옆에는 중간에 있는건 새송이 버섯이야! 넣어주면 맛있음
혹시 알록달록한게 좋다는 물붕이는 방울토마토 3개 정도 썰어서 준비하면 완성했을때 예쁘더라
그리고 주인공 새우인데… 요즘 생새우가 없기도 하고 엄청 비싸더라… 결국 냉동 칵테일 새우 쓰기로 했어
잘 씻어서 물기를 꼭! 제거해줘. 안그럼 엄마 등짝스매싱이고 나발이고 물기때문에 요리하다 터져서 다쳐요
에어프라이기 또는 오븐에 160도 10분만 구워주세요. 없으면 프라이팬에서 구워도 좋아
일단 중약불로 달군 기름에 마늘과 페퍼론치노, 소금을 넣고 기름에 향과 맛을 입혀줘. 페퍼론치노 없으면 청양고추도 괜찮아
곧 마늘의 아린향이 없어지고 엄청 고소한 냄새가 올라올거야! 그때 준비한 버섯이나 방울토마토를 넣어줘
버섯이 어느정도 익었다고 생각되면 물기를 제거한 새우를 넣어줘
새우가 익으면 동그랗게 말려! 이쯤이면 치사토가 좋아하겠다 싶을때가 완성이야
근데 감바스만 하면 뭔가 부족하지 않아? 같이 하면 좋은 요리가 있는데, 바로 알리오 올리오야
물에 소금을 넣고 면을 삶아주세요. 면은 몇 분 삶아야하나요? 자주 묻는데 그건 포장지에 적혀 있어! 면 종류, 브랜드 마다 삶는 시간이 달라
소금은 어느정도 넣어야하나요?라고도 질문 하던데 난 자기가 물을 찍어 먹었을때 짠 맛이 느껴 질 정도로 넣으라 해. 요리 배울땐 물:면:소금=100:10:1이라고 하더라
다 삶아진 면을 먹을만큼 덜어내고 남은 감바스에 섞어줘. 그리고 면수를 두 국자 정도 부어서 농도와 간을 맞춰주면 돼!
완성된 요리를 예쁜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이야!
완식인증
다음에 또 쉬운 요리 들고 와 볼게! 그럼 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