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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러브라이브 데이즈 Liella! 스페셜 Vol.1 인터뷰 번역(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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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시어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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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4427904
  • 2021-12-23 1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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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드디어 시작된 Liella!의 1st 라이브 투어. 실제로 스테이지에 서 보니 어떠신가요?

사유리 : 정말, 아무튼 기뻐요! 리허설을 할 때는 객석에 계신 여러분의 얼굴이 얼마나 보일지, 전혀 상상이 되지 않았어요. 실제로 라이브가 시작되니 정말 객석이 가까웠고, 반짝이는 블레이드를 열심히 흔들어 주시기도 하고, 마스크에 숨겨지기는 했지만 여러분의 미소나 따뜻함이 느껴지는 게 기뻤어요. 스테이지에 선 순간 지금껏 보고 싶었던 광경이 펼쳐져서, 「이 광경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역시, 군마 공연 Day.1은 지금까지의 삶에서 가장 긴장한 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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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 첫 라이브는 잊지 못할 순간의 연속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광경은 무엇인가요?

사유리 : 『私のSymphony』예요. TVA의 장면에 맞춘 형태로 퍼포먼스를 해서, 카논 쨩이 홀로 무대에 선 것과 같이, 저 혼자 무대에 남고 다른 멤버들이 사라져요. 리허설 때는 거울 너머로 멤버들이 보여서 그렇게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막상 실제 무대가 되니까, 조명도 어둡고 해서 「정말 혼자구나」라는 마음이 되어서요. 「다들, 가지 마!」라고 말해버릴 것만 같을 정도로, 카논 쨩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노래하기 전에 객석을 등지면, 고요해진 공연장 한가운데의 스스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카논 쨩도 이런 마음이었구나 하고 가까스로 마음 깊이 이해할 수 있던 순간이었네요.

 그런 한편, 자 노래하자 하고 뒤돌아보니, 마리골드 색이 펼쳐져 있어서, 목소리는 낼 수 없어도 「힘내!」라고 해 주시는 여러분의 마음이 강하게 전해졌어요. 정말 노래 못 하는게 아닌가 생각했었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을 받으니 「나, 무조건 해내 보이겠어. 모두 기다려 줘!」 라는 마음이 되어서, 정말정말 즐겁게 노래할 수 있었어요! 노래를 마친 후에 멤버들이 달려와 줄 때의 안심이 정말 말도 안 돼서, 울 것만 같았어요. 이 멤버들과 있으면,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게 된다는 걸 재확인하게 되었네요. 카논 쨩의 강한 마음을 알게 되었고,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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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투어 리허설 기간에 힘들었전 점이나 과제는 있었나요?

사유리 : 리허설은 정말 잘 안 되는것뿐이었어요. 자신감이 생긴다기보다는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으로. 잘 풀린 날이 많았다고는 할 수 없었어서, 연습이 끝날 때마다 「망했어 망했어 망했어」 하고 우왕좌왕하는 마음이 강해져갔어요. 『私のSymphony』가 가장 긴장되지 않았냐는 말을 자주 듣는데, 실은 『GOING UP』이 더 불안했어요. 『未予報ハレルヤ!』 뒤에 바로 『GOING UP』으로 들어가는데, 체력이 버티지 못해서. 처음 이어서 리허설했을 때, 제 자신의 결과물이 너무 처참해서 놀랐어요.

 늘 스튜디오 뒤로부터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나 스스로 노래한 음원을 받습니다만, 「이게 정말 나야?」라고 생각할 정도로 처참해서, 도중에 듣는 걸 그만둬 버리고 말았어요...... 분명 첫 리허설이니까 잘 안 되었던 걸 거야 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다른 멤버들의 솔로 완성도가 높아지는 걸 보며, 「어라, 내 『GOING UP』만 성장하지 못하고 있잖아?」라고 조급해져 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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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주변과 비교해서, 성장의 차이를 느껴 버렸다.

사유리 : 원래는 모두 함께 부르는 곡이고,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미소를 절대 잊고 싶지 않았어요. 음정을 조금 틀려도, 목소리가 뒤집혀도, 눈앞에 있는 여러분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한 곡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도, 그러면 퍼포먼스에 영향이 가 버려서, 밸런스가 무너져 버려서 정말 어려웠어요. 그래서 본 무대가 두려워서 어쩔 수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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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실제로 본 무대를 맞이해 보니 어떠셨나요?

사유리 : 아직 멀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은 정말 많았어요. 그래도, 본 무대가 되니, 불안보다도 즐겁다는 마음이 이겼어요. 리허설이라면, 「다음에는 이 음정, 놓치지 않게 해야지!」 같은 사소한 불안감이 잔뜩 생기지만, 여러분이 음악을 타고, 미소를 보내 주셔서, 잡념을 잊을 수 있었어요. 『未予報ハレルヤ!』부터 『Tiny Stars』까지는 계속 나가야 해서, 정말 체력 승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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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다테 씨는 댄스도 거의 처음 경험하는 투어였다고 생각합니다만, 고전한 부분은 없었나요?

사유리 : 키가 작은 만큼, 요사코이의 경험을 살려서 아무튼 몸을 크게, 보기 좋게 움직이는 걸 의식했어요. 내 무기는 이것 뿐이다 라고 생각해서요. 그래도, 역시 연습 중에도 멤버들의 발목을 잡아 버려서...... 『Starlight Prologue』 마지막 부분에서, 팔을 펴고 모두 휙 턴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만 잘 돌지 못해서요. 「어깨가 구부러져 있어」 라고 댄스 선생님에게 지적당했는데, 어디가 구부러져 있는지 저는 전혀 몰랐어서, 영상을 돌려 봐도, 거울을 봐도 모르겠고. 잘 돼도, 왜 잘 됐는지 모르겠어서요. 패닉이 되어서 빙글빙글 돌다가, 결국 그 날은 잘 풀리지 않았네요. 5명 중에서 저만 어긋나 있어서, 너무 미안해서 엉엉 울고, 난 평생 이걸 못 하는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었어요.

 그래도, 선생님도 다른 멤버들도, 외면하지 않고 계속 지켜봐 주고 알려줘서요. 전체적인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런 작은 부분부터 쌓아올려야 한다는 걸 다시금 실감한 순간이기도 했어요. 괴로웠던 경험도 다음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양분이 된다고 생각해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걸 지금은 기쁘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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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TVA 1기 방송이 끝났습니다. 되돌아보면 어떠셨나요?

사유리 : TVA 방송과 저희의 리허설 기간이 겹쳐 있었어요. 매주 그녀들이 웃는 얼굴을 보여 주거나, 울거나, 때로는 화내거나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며, 「왠지 우리랑 닮았네~」생각하며 12화까지 봤어요. TVA 방송을 막 시작할 대에는 아직 리허설이 시작되지 않았어서, 힘내! 하는 관객 같은 마음으로 봤었어요. 그래도, 리허설이 시작된 순간 「러브라이브!」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아이들과, 1st 라이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저희들이 겹쳐 보여서요.

 그녀들이 애니메이션 속에서 결과를 낼 때마다 「이번 주는 우리도 해내 보이겠어!」 하는 마음이 되었어요. 그래서, TVA에 정말 의지했었네요. 저, 지금까지는 멘탈이 급격하게 붕괴되면, 「이제 됐어」 하고 내던져버리는 성격이었어요. 카논 쨩도 저와 닮은 부분이 있네요(웃음). 그래도, 멤버들과 만나 점점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며, 저도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방식이 바뀌어가기 시작했어요. 「왠지 긍정적으로 변했을지도」라고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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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Liella!와의, 카논과의 만남이 다테 씨를 포지티브하게 바꾼 거네요. 첫 녹음은 어떠셨나요?

사유리 : 지금도 제가 녹음을 했단 게 믿기지 않아요. 나, 매주 스튜디오에 다녔구나......(웃음). 실은, 녹음할 때 일은 그다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처음이었던 것도 있고, 카논 쨩의 성장 스피드에 압도돼서, 저는 그저 그녀를 뒤따라가는 것만 생각하며 임했어서요. 그리고, TVA는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보고 싶어서, 절대 대본을 다시 읽어보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 상태로 보면, TVA를 봤을 때 사소한 장면들을 추억하며 볼 수 있거든요. 그게 정말 좋아서요. 녹음 중에는, 온 힘을 다해서 했어서 그다지 스스로의 성장을 눈치채지 못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해요. 12화에서는, 카논 쨩의 마음을 1화보다는 더 잘 전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지금 1화를 보면 분명 어색하게 느껴지겠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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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TVA 1기를 마치고, 1st 라이브 투어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Liella!입니다만, 새로운 꿈이나 야망이 생기시기도 했나요?

사유리 : 지금까지는 「꿈을 꾸는 게 꿈이에요」라고 자주 말해왔어요. 그건 곧, 지금은 꿈이 없다는 의미였죠. 그래도, 1st 라이브 투어가 시작되고부터 사고방식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저희들이 지금 이렇게 존재할 수 있는 건, 눈앞에 계신 팬 여러분의 덕. 저희 Liella!끼리만 열심히 한다기보다는,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 어디까지고 날아가고 싶어요. 한계를 정하지 않고, 오직 그 가능성을 믿고 키워나가면서, 최종적으로는 여러분이 미소짓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게 지금의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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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정말 멋진 꿈이네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사유리 : 2nd 라이브에, TVA 2기 제작 결정. 이렇게 행복한 마음이 들어도 되나 하는 기분이에요. 여러분이 Liella!나 『러브라이브! 슈퍼스타!!』를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신 덕에, 저희가 매일 웃으며 지낼 수 있다는 걸 실감해요. 이런저런 메시지를 통해 「Liella!를 보며 늘 용기와 힘을 얻어요」라는 코멘트를 받아요. 그게 정말 기뻐서, 저도 여러분에게 정말 은혜를 갚고 싶어요. Liella!의 노래를 듣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웃음을 짓게 된다거나, 내일도 힘내보자 하는 마음이 드실 수 있게 열심히 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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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Liella!의 1st 투어가 개시되고, 드디어 팬 여러분 앞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솔직한 기분을 들려 주시겠어요.

리유 :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는 마음보다도 안심되었어요. 계속 직접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어서, 투어를 할 수 있게 된 게 정말 다행이에요. 리허설 때도 물론 객석에 여러분이 있다고 생각하며 하지만, 역시 실제로 스테이지에 서 보니 전혀 달라서요. 이미지적으로는 반짝이는 블레이드가 객석에 잔뜩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여러분의 얼굴이 더 잘 보였어요.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 있으면, 여러분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요. 그것처럼 (객석은) 블레이드 빛의 바다라고 상상하고 있었어서, 놀랐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을 보며 퍼포먼스를 할 수 있어서 기뻤네요. 군마 공연 첫날은 정말 긴장했지만, 「대-단해! 가까워!」하고 놀라서 싹 날아가 버렸어요. 여러분의 반응도 정말 따뜻해서...... 처음에는 얼굴이 좀 굳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안심하고 스테이지에 설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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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라이브를 하며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있었나요?

리유 : 『Tiny Stars』 를 부르기 전에 애니메이션 영상과 맞춰서, 사유(다테 사유리 씨)와 손을 맞잡는데요, 타이밍을 맞추는 게 꽤나 어려워서 첫날에는 실패해버리고 말았어요......! 그게 정말 분해서, 끝나고 나서 엄청 연습해서 군마 공연 2일째 이후로는 매번 잘 성공하게 되었어요. 쿠쿠 쨩이 카논 쨩으로부터 신호를 받은 순간의 표정도, 똑같이 연기했어요. 그렇게 하면, 노래하기 전의 그 순간의 광경을 저희도 체험할 수 있어요. 손을 잡는 것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마음가짐이 전혀 달라져서, 둘 뿐이어도 힘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돼요. 진짜 카논 쨩과 쿠쿠 쨩이 거기에 있는 것만 같아서, 정말 좋아하는 무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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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투어 리허설 중, Liyuu 씨에게 있어 과제는 무엇이었나요?

리유 : 저는 『러브라이브! 슈퍼스타!!』를 접하기 전까지 그다지 댄스를 해 본적이 없어서, 역시 댄스는 고전했어요. 처음에는 댄스와 노래를 분리해서 연습하기 때문에, 처음으로 둘을 합쳤을 때는 댄스에 너무 집중해서 가사를 까먹거나, 노래에 너무 집중해서 안무를 까먹거나 한 적이 많았어요. 노래와 댄스를 합치는 데에 가장 시간이 걸렸네요. 『Tiny Stars』 는 처음부터 안무와 함께 해서, 당시에는 외우는 데 필사적이서 「아-,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되돌아보니 그 곡 안무는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았네요(웃음).

 가사를 외우는 것도, 제게는 하나의 장벽이었어요. 20곡 정도 있어서......! 특히 『1, 2, 3!』은 하이라이트 부분의 가사가 매번 조금씩 달라져서, 외우며 고생했어요. 안무도 「드디어 외웠다-!」 라고 생각하면 다음 연습에서 「여기 전부 바뀌었습니다」 라고 하셔서 「에에-?!」하게 되는 일도...... 안무를 외우는 게 그다지 빠르지 못해서, 가사와 댄스에 익숙해지는 도중이 가장 괴로웠어요. 그리고 『Day1』은 안무가 완전히 짜여 있지 않고, 자유롭게 흥을 타는 느낌으로 퍼포먼스해서, 어떻게 해야 멋지게 보일지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가 가사가 날아가 버린 적도 있었네요. 그래도, 처음과 비교해 보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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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하드한 안무의 곡도 많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체력적으로는 어떠셨나요?

리유 : 저, 달리는 거나 계단을 오르는 걸 아무튼 잘 못해서요. 전철 플랫폼까지 올라가는 계단도 정말 버거울 정도로..... 쿠쿠 쨩이랑 좀 닮았을지도 몰라요(웃음). 그래도, 노래와 댄스는 이상하게 괜찮아요. 매일 리허설이나 연습에서 천천히 체력이 붙어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온라인 릴리스 이벤트 때는 꽤 지쳤는데, 지금은 체력이 붙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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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Liyuu 씨는 원래부터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좋아해서 라이브에도 갔었다고 들었는데, 지금 스스로 스테이지에 서 보니 어떤 느낌인가요?

리유 : 사소한 부분에서 과거의 저를 떠올리게 돼요. 예를 들면, 멤버들이 「라이브 뷰잉의 여러분~!」 같은 느낌으로 카메라에 대고 말을 걸고 있으면, 「나도 보고 있어!」같은 기분이 된다든지(웃음). 스테이지에서 객석을 보고 있을 때도, 와 주신 여러분은 러브라이브 시리즈가 정말 좋아서, Liella!를 응원해 주시기 때문에 여기 모여 주셨구나 하고 생각하면, 역시 왠지 옛날에 라이브나 이벤트에서 만난 적이 있는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그 외에도, 평소에 생방송이나 SNS에서 코멘트를 많이 받고 있는데, 언제나 메시지를 보내 주는 분이 이 안에도 있다고 생각하면 다들 지인이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MC 때도 곧잘 「저 사람도, 저 사람도 알아!」라고 말해요(웃음). 

 일본 외의 곳으로부터 메시지를 받기도 해서, 요전에는 일본에 유학을 와 있는 중국 분으로부터 「2층에 있었지만, 눈이 마주친 느낌이 들어서 기뻤어요」라는 코멘트를 받았어요. 그런 말을 들으니, 만나러 갈 수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감동했네요. μ's 분들의 라이브에 갔던 과거의 저와 무심코 겹쳐 보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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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역시 팬 분들의 메시지가 힘이 많이 되네요.

리유 : 맞아요! 매번 라이브가 끝나고 모두 모여서 반성회를 하는데요, 할 수 있었던 것 말고, 못 했던 것만 떠올라서 괴로웠던 때가 있었어요. 정말 네거티브한 기분으로 호텔에 돌아와서, 잠깐 라이브의 감상을 SNS에서 봤는데, 거의 칭찬하는 말밖에 없는 거예요! 「이번에도 실패해버렸구나」라고 생각해서 우울해져 있었을 때, 여러분의 코멘트를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되었을지도」라고 포지티브하게 생각할 수 있게 돼요. 그래서, 감상을 전해 받을 수 있는게 정말 기뻐요. 여러분의 응원이 정말 저희의 힘이 되는 걸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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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TVA 1기 12화까지의 방송이 끝났습니다. 되돌아보면 어떠셨나요?

리유 : 방송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TVA를 봐도 「애니메이션은 대단하구나, 캐스트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정도였어요. 그래도, 투어 리허설이 시작되고 나니, 「우리들도 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평소에 캐스트 5명을 보고 있을 때도, Liella!  멤버 5명과 정말 똑같이 겹쳐 보이게 되었어요. 쿠쿠 쨩도 전부터 저와 조금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기는 했는데, 지금은 「언젠가 내가 되는 거 아냐?!」 하고 생각해요!(웃음) 그 정도로 멤버와 캐스트의 존재가 가까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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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멤버와의 연이 한층 깊어졌네요! Liyuu 씨는 상하이 출신이기도 하신데, 대본을 읽는 것만으로 고생은 아니셨는지요?

리유 : 녹음이 시작되기 전에, 11화까지의 시나리오를 받았어요. 애당초 일본어를 그렇게 잘 읽지 못해서, 읽을 수 있을지 없을지 늘 불안해서...... 게다가, 이렇게 (손가락으로 두께를 표현하며) 두껍다니까요! 「이런 시나리오는 어떻게 하면 읽을 수 있게 되는 거야?!」라고 느꼈습니다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한 글자 한 글자 인터넷에서 찾아 보며, 우선은 잘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을 목표로 읽어나갔어요. 녹음은 한 달 정도 뒤였어서, 시나리오를 주에 3화 정도씩 읽어나갔고, 본 녹음 대본을 일주일 정도 전에 받았을 때 그걸 다시금 읽고, 감정을 담고. 사전에 예습을 해 두는 것을 통해, 처음 읽었을 때보다는 꽤 읽을 수 있게 되었어서, 거기부터 본 녹음에 들어갈 수 있게 준비했어요.

 거의 처음이었어서, 솔직히 잘 되고 있는건지 전혀 모르는 채로 했는데, 쿠쿠 쨩의 장면에서 쿄고쿠 타카히코 감독님이 웃어 주셨어요. 그래서 「아, 혹시 괜찮게 하고 있는 건가?!」라고 생각할 수 있었어요. 재녹음 자체를 별로 안 해서, 「혹시 일본어를 너무 못해서 포기하신 건가」 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만, 큰맘먹고 쿄고쿠 감독님께 물어 보니 「잘 하고 있으니 괜찮아요」 라고 말해 주셔서, 그 때가 가장 안심했어요. 정말, 불안으로 가득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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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그런 노력이 뒤에 있었군요. 일본어는 지금도 연습하고 계신가요?

리유 : 투어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주 1회 정도 페이스로 해 왔어요. 일상생활에서도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최근에는 멤버들에게 「저건 뭐야?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봐요. 솔직히, 투어 MC도, 일본어를 잘 할수 있는지 시험보는 것 같아요(웃음). 그래도, 사전에 전부 준비해 오는 것보다 그 때 생각한 것을 전하고 싶어서, 최근에는 옷을 갈아입는 타이밍에 시간이 나면 메모하거나 해요. 그래도 역시, 본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말이 나가 버리네요. 어떻게 인사를 끝맺어야 할지도 잘 모르게 되는데요, 여러분 잘 알아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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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투어를 통해, Liella! 의 새로운 야망은 생겼나요?

리유 : 러브라이브 시리즈는 전세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프로젝트라는 걸, 최근에 정말 많이 느껴요. 생방송에서도, 중국이나 일본 이외에서도 응원 코멘트를 많이 받아요. 「해외에 살고 있어서, 이번 투어에 참가하지 못하는 게 정말 슬퍼요」, 「언젠가 꼭 가고 싶어」라는 메시지를 많이 받아서, 언젠가 직접 해외에도 만나러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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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리유 : 지금까지 라이브를 함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공연장에 따라 조금씩 다른 라이브가 되는 건, 참가해 주시는 여러분과의 인연이, 공연장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느껴요. 조금 있으면 투어가 끝나 버리는 건 슬프지만, 앞으로도 여러 장소에서 여러분과 이어질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 이번에는 참가하지 못했던 분도, 다음에는 여러 장소에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므로, 부디 기대해 주세요!


sttc 저장하고 천천히 읽을게 ㄱㅅㄱㅅ 2021.12.23 17:59:30
누마즈앞바다돌고래 잘읽겠습니다 ㄱㅅㄱㅅ... 최고야 2021.12.23 18:02:33
AngelSong 2021.12.23 18:02:40
voemvoem 2021.12.23 20: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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