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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LoveLive Days Liella SPECIAL 사유링 인터뷰 번역
글쓴이
스쿠스타
추천
11
댓글
5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427871
  • 2021-12-23 16:54:52
 

 애니팬의 따뜻함으로 둘러쌓인 첫 라이브 투어가 개막!


- 드디어 시작 된 Liella!의 1st 라이브 투어, 실제로 스테이지에 서 보고, 어땠나요?



정말, 어찌됐건 기쁩니다! 리허설을 하고 있을 때에는 얼마만큼 객석의 관객분들의 얼굴이 보일까, 전혀 상상이 안 갔었습니다.

실제로 라이브가 시작되니, 정말로 객석이 가까워서, 반짝반짝 블레이드를 엄청 열심히 흔들어 주시거나, 마스크로 가려져 있었지만

여러분들의 웃음이라던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게 기뻐가지고요. 스테이지에 선 순간에 지금까지 보고 싶었던 광경이 펼쳐져 있어서 

[이 광경은 평생 잊을 일 없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군마공연의 DAY 1은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긴장했던 순간이였습니다.



첫 라이브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일 인상에 남은 광경은 무엇인가요?


[저의 Symphony]입니다.  TV 애니메이션을 따르는 형식으로 퍼포먼스를 보여 드렸는데요, 카논쨩이 혼자서 스테이지에 선 것 처럼, 저도 혼자서 스테이지에

남고 다른 멤버들은 없어지게 됩니다. 리허설 할 때에는, 거울 넘어로 멤버들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그렇게 불안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본방이 되자, 조명도 어두워지고, [정말로 혼자다] 라는 기분이 되버려서 [모두,가지말아줘!] 라고 말해버릴 것 만큼, 카논쨩의 기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래 부르기 전에 객석을 등지고, 적막이 흐르는 회장 속에서, 저의 그림자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카논쨩도 이런 기분이였구나. 라고

겨우 마음 속 부터 이해 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막상 노래하자 라며 뒤를 돌면, 한 면의 마리골드 색이 펼쳐져 있어서, 소리는 없더라도

[힘내!] 라는 모두의 마음이 강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정말로 노래를 못 하게 될 지도 몰라라고 생각 했었는데요, 모두의 따뜻한 시선을 받으면서


[나, 절대로 해 보이겠어, 모두 기다려!!] 라는 기분이 되어서, 엄청,엄청 즐거운 기분으로 노래 할 수 있었습니다!


리허설 할 때 마다 자신감 상실, 안 되는 것 투성에 눈물의 날마저,


투어의 리허설 시기에서의 힘들었던 점이라던가 과제는 있으셨나요?


리허설은, 정말로 잘 안 되던 것 투성이였어요. 자신감이 붙어 간다라기 보단, 점점 자신감이 없어져가는 느낌이였어서, 잘 되었던 날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연습이끝날때 마다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라며 계속 방황하는 기분이 강했었습니다. 자주 [저의 Symphony]가 제일 긴장되지 않냐고 물어들 보시지만,

사실은 [GOING UP] 쪽이 더 불안 했었습니다.  [미래예보 할렐루야!] 다음 바로 [GOING UP]으로 들어가는데요, 체력이 받쳐주지 않아서, 처음으로 통으로

리허설 했을 때, 자신의 완성도가 심각했어서 놀랐었습니다. 항상 스튜디오의 뒤에서 찍고 있던 카메라 영상이나 자신이 불렀던 노래의 음원을 받는데요,


[정말로 이게, 나?] 라고 생각할정도로 심각했어서, 도중에 듣는 것을 멈춰 버렸었습니다... 아마도 제일 첫 리허설인 만큼 잘 안된 것 뿐이야 라고 

자기 스스로 믿어버리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점점 다른 멤버들의 솔로 곡의 완성도가 높아져 가는 것을 보고, [어라, 나의 'GOING UP' 만이 성장 안하고 

있는데?] 라면서 초조해 했습니다.


주위와 비교하고, 성장의 차이를 느껴버렸다




원래 5명으로 부르는 노래고, 기대해주셨던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절대로 웃음을 잃고 싶지 않아.

음정이 조금 엇나가도, 목소리가 삑사리가 나도, 눈 앞의 있는 여러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한 노래로 하고 싶다 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해 버리면 퍼포먼스에 영향이 가거나 해서, 밸런스를 잡는 것이 엄청 어려웠습니다. 그러니까 본방이 무서워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실제로 본방을 맞이 해 보고, 어떠셨습니까?


아직 멀었다 라고 생각 한 부분이 잔뜩 있습니다. 그래도, 본방이 되면, 불안함 보다 즐겁다 라는 기분이 이깁니다. 리허설이라면 [다음은 이 음정, 엇나가지 않게

해야지!] 라던가 세세한 불안이 잔뜩 나오는데요, 모두가 음악을 타고, 웃음을 지어주셔서, 잡념을 잊을 수가 있었습니다. [미래예보 할렐루야]부터 [Tiny Stars] 까지는

순서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정말로 체력승부 였습니다.


다테 씨는 댄스도 거의 처음인 상태로 투어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는데요, 고전했던 점은 

있으신가요?


키가 작은 만큼, 요사코이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어찌됐건 동작을 크게, 빠릿하게 움직이는 것을 의식 했습니다.  

자신의 무기는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 했어서요. 그런데도, 연습중에도 멤버의 다리를 붙잡게 되버려서,,, [starlight Prologue]의 마지막 부분에,

손을 넓히면서 전원 빙글 도는 안무가 있는데요, 저만 잘 못 돌아가지고, [어깨가 꺾여져 있어] 라고 댄스선생님한테 지적 하셨지만, 어디가 꺾여져 있는지

저는 전혀 눈치를 못 채겠어서, 영상을 봐도, 거울로 봐도 모르겠는. 안무가 잘 되도, 어째서 잘 됐는지 모르는. 패닉상태에서 빙글빙글 돌고... 결국 그 날은 잘 

되지 못 했습니다. 5명 중 저만 틀리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에 엄청 울었어서, 자기는 평생 못 하는 걸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도, 다른 멤버들도, 절 버리지 않고 계속 지켜 봐 주고, 알려 주셔서. 전체의 퀄리티를 올리기 위해선 이런 작은 부분부터 쌓아 올려 나간다

라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힘들었던 경험을 다음으로 잇기 위한 양분이 되어 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도

지금이 되서는 기쁩니다!


TV 애니메이션 1기가 끝났습니다. 되돌아 보신다면, 어떠셨습니까?


TV 애니메이션 방송과 저희들의 리허설 시기가 겹쳤었습니다. 매주 그녀들이 웃음을 보여주거나, 울거나, 때로는 화내거나 하는 인간다운 모습을 보면서

[뭐랄까 우리들과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2화까지 봤었습니다. TV 애니메이션 방송의 초반 부분은 리허설이 아직 시작되기 전이였기 때문에

[힘내!!] 라는 마음으로 객관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리허설이 시작되자마자, [러브라이브!]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카논쨩들과

1st 라이브를 목표로 하고 있던 저희들이 겹쳐져 보이기 시작해서. 그녀들이 애니메이션 속에서 결과를 낼 때 마다 [이번주는 우리들도 해 보이겠어!]라는

기분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니까, TV애니메이션이 엄청 버팀목이 되었었네요. 저, 지금까지는 멘탈이 나락으로 떨어져버리면 [아무래도 됐어] 라면서

내팽겨 쳐 버리는 성격이였는데요. 카논쨩도 저와 닮아있는 부분이 있네요 (웃음) 그래도, 멤버와 접해 가면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저도 자연스럽게

사고방식이 변해 가는. [뭐랄까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기도] 라면서 뒤늦게 눈치 챘습니다.


Liella!와, 카논과의 만남이 다테 씨를 긍정적으로 바꿨다. 라는 말씀이시네요. 첫 녹음은 어때셨나요?


아직까지도, 자신이 녹음을 했었다라는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나, 매주 스튜디오에 다녔구나...라면서 (웃음)

사실은, 녹음 했던 당시의 기억은 잘 없습니다. 처음이였던 부분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 카논쨩의 성장스피드에 압도 되었어서, 제 자신은 그저

그녀를 못 따라 잡겠어 라고 생각하며 임했기 때문에. 또, TV애니메이션에서는 여러분 모두와 같은 기분으로 보고 싶었어서, 최대한 대본을 

다시 보기 같은 것은 안하려고 했습니다. 그 상태에서 보게 된다면, TV애니메이션을 볼 때 세세한 장면을 회상하면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엄청 좋아서, 수록 중은 전력으로 임했기 때문에 자신의 성장에 눈치 채지 못했었지만, 전체를 통해서 본다면 그것도 알 수 있는. 

제2화에서는 카논쨩의 기분이 제1화보다 더 잘 전할 수 있도록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마도, 지금 1화를 보면 어색하지 않을까요(웃음)



TV 애니메이션 1기를 끝내고, 1st 라이브 투어를 한창 달려 나가고 있는 Liella!입니다만,

새롭게 태어난 꿈이라던가 야망은 있으신가요?


지금까지는, [꿈을 찾는 것이 꿈입니다.] 라고 자주 말했었는데요. 그말은 즉, 지금은 꿈이 없다라는 의미였었습니다. 그래도, 1st 라이브투어가 시작되고 나서

사고방식이 확 바뀌었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 것은, 눈 앞에 있는 팬분들의 덕. 저희들 Liella! 만으로 노력 해 나가기 보다는,

모두와 하나가 되어서, 어디까지라도 날아서 가고 싶습니다. 한계를 정하지 않고, 그저 오직 가능성을 믿고, 그 가능성을 커다랗게 하고 있으면, 최종적으로는 모두와 함께 웃는 얼굴이 되면 좋겠다. 라는게 지금의 꿈입니다! 


엄청 멋진 꿈이네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고 계시는 팬들을 향해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2nd 라이브에 TV애니메이션 2기 제작결정. 이렇게 행복한 기분이 되어도 될까 라는 마음에 가슴이 벅찹니다. 모두가 Liella!나 [러브라이브 슈퍼스타!]를 응원 해

주 셔서, 좋아 해 주 시고 계시기 덕분에, 저희들이 매일 웃음으로 있을 수 있다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여러 메세지로 [Liella!를 보고 항상 용기나 기운을 얻고 있습니다]

라는 코멘트를 주시는데요. 그게 엄청 기뻐가지고요. 저도 여러분들에게 잔뜩 은혜를 갚아 나가고 싶어요. Liella!의 곡을 들으면서 살짝이라도 웃어 주시거나,

내일도 힘내보자. 라고 생각 해 주시기 위해, 노력 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무쪼록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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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c 2021.12.23 16:55:21
호엥호엥 2021.12.23 16: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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