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뷰
10열까지가 전열이고 난 13열이었음
근데 완전 중앙이라 뷰자체는 만족
밴드 4명이랑 같이 한 공연인데
아마 오키비였던거같은데
간주파트에 드럼 베이스 키보드 기타
멤버들 솔로파트 넣고
토모리가 이름불러주면서 소개해주는게 멋있었음
의상은 앵콜빼고는 흰원피스로
노래위주로 상체 조금씩 리듬타는정도
앵콜때는 굿즈 스웨트+타이츠로
막곡만 약간 댄스랑 인사하러 무대 오가느라 약간 뛰는정도로
역시 극력 움직임을 적게 하는게 느껴졌음
대신 펜라이트도 반입금지한만큼 무대조명이랑 연출에 힘을 빡줘서 보는재미도 충분했다고 생각함
그만큼 노래랑 토모리 본인에 집중할수 있어서 좋았음
후열에서는 어땠는지 모르겠다만...
셧다운 로만론 오키비로 이어지는 부분이 최고로 달아올랐는데 귀가 정화되고 승천하는 느낌...
토모리루도 진짜 사기캐야...
커버곡은 호시노겐의 미라이(미래)랑
미유나의 쿠치나시노코토바
미라이는 이 시국에서 항상 들으면서 희망을 가질수있었던 곡이고 또한곡은 그냥 요즘 꽃힌 곡이래
MC에서는
다른 매체 인터뷰에서도 조금씩 말하긴 했지만 한동안 되게 슬럼프가 와서 활동이 많이 힘들었다는데
세상에는 자기 말고도 실력있는 가수나 성우들이 엄청 많은데 과연 자신을 원하고 기다려주는 분들이 계실지, 활동을 계속 해나가는게 옳은것인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고 그러더라
오늘 라이브도 줄곧 기대된다고 해 왔지만 실제로는 너무 불안했는데 보러 와준 사람들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았고 다시 출발할수 있을것같다고 했음
이 엠씨에서 바닐라, 내로우로 이어지는 흐름도 좋았음
옛날에는 라이브에서 커버곡이 많았는데
자기곡이 늘어난건 좋은데 세트리스트 생각하는게 힘들었다고... 근데 그렇게 자랑할만큼 좋았음 ㅋㅋ
굿즈소개
가방 스웨트 슈즈레이스 키홀더 타올
슈즈레이스 매번내고있는데 다모은사람있냐고
생각보다 좀 있어서 놀람
나는 현장에 스웨트 재고가 있길래 스웨트만 샀는데
이거 XL은 진짜로 괴물사이즈... 뭐이렇게 크냐
집에서 뒹굴거릴때 입으면 개편할듯
왠만큼 본인 그램수에 자신있는 사람 아니면 M 사라...
L이 필요한것도 파오후 상위 30퍼정도 될거같다
막곡끝나고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케익증정
커다란 생크림케익이었는데 딸기랑 라즈베리 올라간거 좋아한다고 끝나고 맛있게 먹겠대
22살...
역시 애기눈나야...
다시한번 토모리 22살 생일 축하하고
이시국에 아티스트들이 정말 힘들었겠구나 새삼 느꼈는데
내년에는 다시한번 멋지게 도약할수있는 한해가 됐으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