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물붕 여러분. 총대입니다.
예.. 길었지요. 드디어 주문했습니다. 현재 문자 안 받으셔서 제외한 2분 제외하고 총 19벌의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한분은 3번 정도 문자한 끝에 전 총대와 논의 끝에 손을 놓았고,
한분은 첫 입금은 해주셨는데 그랜절 사과 이후 환불인지, 탑승인지 언질 하나 없으셔서 아직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분이 저를 버리신건지 아닌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아직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문자 보시면 연락바랍니다.
하다못해 환불이면 계좌라도 받아야 하니까요. 남의 돈을 들고 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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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카드에서 40만원 가까이 나가봤습니다. 물론 제 돈은 아니지만요.
여기서 새로운 걸 알게 됐습니다. 카드 신청자를 부모님으로 하면 대금 결제 전 문자가 간다는 사실을요.
아직 대학생에 코시국이라 적극적인 알바 활동이 힘들다는 게 착잡합니다.
알바한다고 하면 적어도 돈 들어올 계좌 하나는 만들어 뒀을텐데요.
그 나이 먹고 아직도 이거 하냐는 극-찬을 들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계좌 하나 몰래 파야겠네요. 물론 총대는 안 하겠습니다. 닷씨는
제 돈 쓰는 건 아니지만, 상당히 정신적으로 빡세집니다.
여러분도 총대를 맬 일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물붕이가 총대 경험이 있는 그날까지. Adi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