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일 당일 가려했는데 일이 너무 많아 ㅅㅂ
그래서 오늘 직원들한테 가게 맡기고 나는 놀러나옴
가는데 추워뒤지는줄 알았음 꼭 여러겹 껴입고 가라
삼정타워 도착
8시 30분이 라스트오더래서 서두르고 싶었는데
차 ㅈㄴ 막힘 좀 아슬아슬 했음
에스컬레이터 타고 9층나올때 바로 뒤돌아 가면 애플샵이 나온다
사실 이런곳 가는게 처음이라
기대와 설렘과 긴장을 안고 딱 애플샵을 마주했지
아무도 ㅋㅋㅋㅋㅋㅋ 없다 ㅋㅋㅋㅋ 게이야 ㅋㅋㅋㅋㅋ
물붕이들은 전세냈다고 좋아라 하던데
난 익숙지가 않아서 그런가 개쫄렸다
보자마자 아 와이프랑 같이 올걸
이생각부터 들었다..
앞에서서 갈팡질팡만 5분 하다가
그냥 눈 딱감고 이악물고 들어갔다
진짜 개쫄렸다...
근데 막상 들어오니 ㄱㅊ더라
시간 지나니까 사람도 꽤 많이 들어오더라고
들어오고 고개돌리니까 바로 보였던
카나타 클리어파일
진짜 클리어파일 1도 필요없는데 보자마자
아 저건 사야한다 이 생각부터 들었다
졸린 카나타가 그려진 클리어파일??
이걸 어케 안삼 ㄹㅇ ㅋㅋ
맞은편 루비
직접 보니까 감회가 새롭더라
안녕하세요 돼있는거 후리링이 직접쓴거 맞지? ㅋㅋ
사려다 말았던 옷들
와서 검색해보니까 그럭저럭 살만하던데
그냥 사고 후회할걸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카나타 생일 세트가
도무지 안보여서
직원분한테 물어봄
카나타 생일세트라고 정확하게 말 못하고
새...생일세트... 어디서 팔아요..?
이지랄
직원분은 잘 못들으셨는지 귀 갖다대시면서
네? 뭐라구요?
나 개찐따 같았을듯 ㅋㅋ ㅅㅂ
생일코너 따로 크게 표시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심 ㅋㅋ
세트 사자마자 크로플 세트랑 카논 드링크 주문하려 했는데
크로플 세트는 한정이라고 더이상 안판대
좀 아쉬웠음
그래서 그냥 카논 드링크만 주문하고 카페로 들어감
카논테이블 착석
매장용 영수증을 주방 쪽에 건네야 하는데
저기 두고 바로 앉아버림 ㅋㅋ
다시 영수증 제대로 건네고 기다림
카논드링크가 나왔다
빨대는 카논드링크라 준거같은데 과연 포토카드는?
컵홀더랑 빨대
이건 평생 쓴다 ㅋㅋ 딱대 ㅋㅋ
드링크는 섞어 마시는 거더라
그냥 평범한 카라멜 마끼아또 맛이었음
재질때문에 다 비침 ㅋㅋ
쇼핑백 따로 들고오길 잘한듯 ㅋㅋ
방명록 작성하러 나왔음
요즘 방명록은 신세계구만ㅋㅋ
포스트잇 아녔음? ㅋㅋ
방명록 작성하고 다시 둘러봄
인형중에 내 오시가 없어서 아쉬웠다
큰건 마리밖에 안남았더라
장패드인줄 알았는데 비치타월임
사고싶었는데 쓸모가 없어서 보류
근데 더 쓸모없는 아크릴 키링은 삼 ㅋㅋ
아니 저걸 어케참음? ㅋㅋ
개귀엽네 진짜
이제 전리품을 살펴보도록 하자
쟁반 깔개, 컵홀더, 빨대, 리에라 카드, 카나타 클리어 파일, 카나타 생일 세트, 카나타 생일 축하 카드, 카나타 아크릴 키링
근데 이거 원래 4개밖에 없냐??
카논 어디??
카나타 생일 세트
에코백 안에 들어가있다
디자인 깔끔해서 평소에 들고댕겨도 될듯?
세트 구성품
방수팩 개꿀 ㅋㅋ
왼쪽은 마우스패드인듯?
방수팩 구성품
노트, 생일 축하 카드, 아크릴 뱃지, 위에건 몰?루
노트는 평범한 백지
4만원짜리 생일세트 구성품은 여기까지
클리어 파일
개쩐다 진짜 ㅋㅋ
산거 후회안함 ㅋㅋ
총 지출
돈이 아깝지 않은 인생 첫 애플샵이었다
대만족 ㅋㅋㅋ
다음엔 와이프랑 같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