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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선샤인은 첫인상부터 좀 옛날 작품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렇게 흥미가 당기진 않았는데, 막상 봐보니 여태 본 러브라이브 시리즈 중 가장 웰메이드하다고 느꼈다.
특히 처음부터 1인 1에피 방식을 채택한 니지동이나 5명이라는 적은 인원의 슈퍼스타와 달리 9명이라는 대인원으로 드라마를 엮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완급 문제나 스토리의 파행 없이 끝까지 주제의식과 볼거리 둘 다 훌륭히 전달했다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다. 정말로 딱히 흠잡을 데가 없었다.
멤버 각자의 에피소드도 좋고 전반적인 스토리라인도 좋았지만, 그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비중이 몰릴 수밖에 없는 대장 치카의 묘사가 참으로 적절했다는 점. 너무 나가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인간적이면서도 리더십 있는 그녀는 진짜 대장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없던 것은 아닌데, 인상적인 드라마에 비해 연출은 그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다는 느낌을 좀 받았다. 이런 장르에 이미 익숙하지만서도 좀 과장스럽거나 억지스러운 연출이 하나 아쉬웠다.
반대로 라이브 씬은 곡도 연출도 22년이 다 된 지금 봐도 작중 스토리와 맞물려 훌륭하다고 느꼈다. 3D 모델링도 의외로 볼만했고. 곡 하나하나 무대 하나하나가 다 절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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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평가하는 데에는 감동적인 스토리, 세심한 연출, 화려한 작화 등 여러 기준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모든 걸 뛰어넘어 '가슴을 뛰게 만드는가'를 가장 크게 치는데, 선샤인의 경우는 감상을 마쳤을 때 그 느낌을 받았다.
좋은 의미의 옛날 느낌이었다. 선샤인은 좋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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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손 연출이 참 인상적인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