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하기 전에 찍은 사진
ZEPP가 전부 그런지 모르겠는데 매번 저렇게 만들어두는게 인상 깊더라
내부 들어가서 찍은사진
ZEPP는 드링크요금이 별도라 들어갈때 티켓 확인하듯이 600엔 내고 드링크교환할수 있는 코인을 사야한다.
예전에는 현금으로 내야했는데 최근에는 카드결제도 받는거 같더라
코인으로 음료 이래저래 교환할 수 있긴한데 밖에서 그냥 팔고있는 페트병 음료임 ㅋㅋㅋㅋ
600엔내고 코카콜라 500ml랑 교환했다
펩시줬으면 더 억울했을듯
깃발 사고싶었는데 매진남 ㅅㅂ
회사 연수 ㅅㅂㅅㅂㅅㅂ
밖에서는 내부 공연상황을 볼수 있게 스크린을 비춰주더라
시작하기 전 사진
첫 라이브랑 똑같이 나마밴드랑 함께 공연함
대략 1000명규모 공연장인데
아직 반갈죽이라 한 300~400명 정도 참가한듯함
끝나고 찍은 사진인데 많이 흔들렸네
딱 이번 좌석에서 찍은사진..
뒤에서 3번째줄인데 진짜 훤하게 잘보였다
나오고 나서 찍은 사진
여기서부터는 공연 후기, 인상 깊었던거만 좀 적어볼까함
일단 오늘 공연 자체는 일이 하도 바빠서 팬클럽 선행 놓치고
그냥 일반 발매로 풀린거 넣어서 가게됨 좌석은 어차피 캐퍼가 작은곳이라 가게만 해주세요 메타였는데
붙여줘서가게됨
근데 회사 연수가 공연날에 잡혀서 진짜 별생각을 다했는데
공연 45분전에 연수가 끝나는 일정이라 연수 끝나고 원더풀러시 하는 일정으로 잡음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해서 안전빵으로 들어감
공연장 자체는 나고야 공연하게 되면 자주 이용하는 zepp 나고야였는데
럽라 탈출겜, 후리링 퍼스트 이후로 3번째 방문이었다.
평소에 현금 잘 안들고 다니는 타입이라 후리 퍼스트때는 들어갈때 드링크 사야하는지 모르고 갔다가 조질뻔했는데
이번엔 잘챙겨갔구만 전자결제도 받고있더라
그래도 여전한 창렬 드링크라 돈내기가 싫더라ㅅㅂ
콜라교환해서 주변좀 서성이면서 구경하는데
굿즈는 거의 거덜났더라
후리링 저번 아폴로 이벤때 갓래그 안사고 갔다가 후회해서 이번엔 살려했는데
이번에도 못삼 ㅠㅠㅠㅜㅜㅠ 회사를 다니는 내가 잘못이지
여튼 공연은 18시 정각에 시작
플라이트를 테마로한 공연이라 시작부터
옛날 승무원 복장하고 머리 한 후리링이 기내 안내마냥 안내하고 시작함
갓래그 놓치지말아라, 제자리에서 봐라 이런식의 안내로 시작함
안내 종료후 등장한 후리링 공연 의상은 아침에 올렸던 이 의상
후리 개존귀 아아아아ㅏ아ㅏㄱ
멀리있어도 미모가 빛이 나더라
귀여워ㅠㅠㅠ
다른 멤버들도 기본적으로 깔끔한 차림으로 나왔는데
샤론 세컨에서도 나왔던 혼마상은 기장으로 나옴ㅋㅋㅋ
투어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참가라하시더라.
공연은 역시나 읍읍이 노콜 공연인데
후리 세컨 라이브 투어에서는 처음으로 스탠딩이 가능하게 됨
공연시작하고서 나도 그렇고 다들 앉아있는데 한두명 일어서는거보고 조금씩 눈치보면서 일어남
원래 당연하게 하던것들인데 당연하던게 당연하지 않게된게 벌써 2년 가까이 되가네.
곡들에 대해서도 조금 인상에 남았던거
곡순서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서 트위터뒤져서 긁어옴
1.真夜中のフライト
2.CITY
3.シンデレラタイム
4.プールサイドカクテル
5.パープルアイシャドウ
6.ラブソングをかけて
7.うしろ髪ひかれて
8.RUMIKO
9.OUT OF BLUE
10.Yの悲劇
11.AXIOM
12.シークレットシュガー
13.ハネムーン
14.西から東へ
15.真冬のシアーマインド
이전 공연들에서 하이라이트로 나오던 시티가 이번엔 두번째곡으로 나오더라
보통 흥띄울때 밴드 연주하고 팍 터트리는 식으로 나오던 곡인데 순간 벙찜
개인적으로는 진짜 좋아하는 AXIOM하고 시크릿슈가가 연달아 나와서 좋아죽는줄알았음
진짜 저 곡들 부르는데 왜이리 안무들이 귀여운건지 숨넘어갈뻔했다
전반적으로 박수치면서 응원을 하도록 유도를 해준다던가 하는게많았는데
근데 AXIOM같이 플래그 휘두르거나 타올을 돌리는 곡들이 좀 있었는데 진짜 맨손으로가서 어설프게 서있으니 뻘쭘하더라
1집 싱글 메인곡인 허니문은 앵콜 첫곡으로 나왔는데 곡 자체가 가사도 그렇고,
밝은 부분하고 뭔가 섬뜩한 느낌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직접 들으니 그런게 더 심하더라 그런부분이 디게 인상깊었음
그리고 후리링이 이번에 진짜 처음도전하는 주제곡이라는 분야에 혼을 갈아 만들었다는 西から東へ
배경이나 소감 이야기하면서 아리사 이야기도 나옴,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던것도 있고 여러가지 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덩달아 이번에 개봉하는 189라는 영화 무대인사에 대해서는 뭔가 기억났는지 얘기를 했었는데
조금 무거운 내용의 영화인데 배우들이 열연하시면서 만들어낸 결과물을 보고 자기도 이런데에 함께 녹아들수 있어서 좋았다는데
단하나 조금 마음에 남는게 영화 사진찍는 타이밍이 알기 어려워서 조금 요상한 포즈로찍힌 부분이 있다고 ㅋㅋㅋㅋㅋ
그 부분보고 동생이 거기서서 뭐하고있는거냐고 놀렸다는데 다들 못참고 터짐
조금 찾아보니까 웃기네 ㅋㅋㅋㅋ
이렇게 2번째 줄에 있었는데
어느타이밍에 찍힐지 몰라서 안절부절 하고 있었을거 생각하면 ㅋㅋㅋㅋ
여튼 노래부르는 동안에는 뒤에 MV영상을 틀어줬는데
후리 개인 라이브에서 뒤에 아리샤 모습이 나오니 기분이 묘하더라
진짜 오묘함 ;;
마지막곡은 한겨울의 시어마인드로 다들 즐겁게 놀면서 마무리함
마지막으로
느낀점은 후리라이브 갈때는 반드시 깃발을 사자 .... 라는거,
깃발 흔드는 곡이 많은것도 있긴한데,
조용한 곡에서 특히 럽라는 보통 블레이드같은거 들고있는데,
맨손으로 그냥 가만히 서서 있으니 그 공허감이 진짜 장난이 아니더라
또 내가 가본 라이브들중에서 평균연령 제일 높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끝나고 주위둘러보는데 백발 할아버지가 수건두르고 깃발 흔드시는거보고 조금 휘둥그래짐
타코야키도 많고 나이꽤나 드신분도 많았는데 그래도 나이가 뭔상관이냐 갓리링을 알아보는데는 나이고 뭐고 상관없다
안목이 있는거지, 저 나이까지 무언가에 열정적으로 응원 할 수 있는게 존경스럽더라
여튼 코로나 상황 얼른 끝나고 목소리내면서 응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캐스트들도 그런 상황들 알고 이해한다고 얘기해주는데
반대로 그런 상황에서 제일 힘든것도 캐스트일테니 말야.
쏟아지는 환호성 사이에서 즐겁게 관람하는 날이 빨리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다.
또 두서없이 후기썼는데
다들 가고싶은 맘 잘아니까 조금이라도 내가 느낀거 전달할수 있게
자세하게, 잘 쓰고싶은데 능력이 부족해서 미안함ㅠ
읽어줘서 감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