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못한지 다들 몇달째냐
난 요즘 일 하다가도 일본에서 놀던게 생각나서 울컥하는데,
인스타보다가 일본풍으로 꾸며놓은 곳이 있대서 와봤어
일단 대중교통으로 가기 너무 까다로운데,
1호선 끝 동두천중앙역에서 60번 버스로 갈아타면 갈 수 있어
근데 버스 배차간격이 1시간에 1대 꼴이라 나는 그냥 택시탔음
동두천중앙역에서 택시타면 8000원 정도 나와
그냥 자차 끌고 와
주차비는 또 따로 받지만..
입장료 20,000원
도리이를 지나면 식당, 기념품가게 골목이 나와
믿기지 않겠지만 여기는 지금 사진에 보이는곳이 전부야
몇년 전 까지 세트장으로 쓰다가 최근에 입장료 받고 일반인한테 공개했다는 모양이더라
언덕 위로 뭔가 더 만드는지 공사중인 곳이 있더라
소품, 시설 파손을 우려해서 미성년자는 입장불가
식당은 초밥이나 텐동, 라멘을 팔고
빵이랑 음료를 파는 카페도 있어
중앙에 야키토리, 타코야키를 파는곳도 있어
난 시오파인데, 여긴 일반타래 or 매운타래 중 고르라더라
기념품 가게도 두곳 있는데 가격이 좀 쎈 편
막과자 가게도 한곳 있는데, 평범한 세계과자 가게에서 파는 일본 과자랑 같은거 팔더라
냉장고에 츄하이 있길래 눈 돌아가서 풀매수 하려다가 제로알코올인거 보고 참았음
신을 모신 신당도 4곳 있으니까 만약 간다면 잘 찾아봐
여기 고양이도 3마리 키우는 모양이더라
어떻게 고양이 이름이 니코니코니
이 밑으로는 네소랑 찍은 사진들인데
한번씩 구경해봐
입장료치고는 작디 작은곳이지만
사진 찍어보니까 제법 그림이 나오더라
특히 야경이 아주 맛집이야
[네이버 지도]
니지모리스튜디오
경기 동두천시
입장권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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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소감 : 사진 몇백장 찍을거면 가볼만하다.
단순히 일본이 그리운거면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