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3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1:46:37.41 ID:f+nfzDv1

후토리코「결의의 빛 의상인가요?」

아유무「응, 잠깐 몸에 대 봐 줄래?」

후토리코「상관없습니다만……」

시즈쿠「이쪽이에요」

슥

후토리코「?」

세츠나「우왓! 대 봤을 뿐인데도 삐져나오네요!!」

시즈쿠「이, 이건……」

아유무「저기, 시오리코쨩. 이거, 입을 수 있어?」

후토리코「바보 취급하지 말아 주세요, 아무리 세상 돌아가는 걸 잘 모르더라도 옷 정도는 입을 수 있어요!」

아유무「그럼, 입어볼까」

~間~

후토리코「……」빵빵

세츠나「햄이잖아요!!!」

시즈쿠「우와아…… 시오리코씨, 이건 좀……」


후토리코「우으…… 아유무씨……？」

아유무「……저기」

후토리코「! ㄴ, 넷!」바짝

세츠나「푸흪…… 차렷 자세를 하면, 햄 느낌잇」끅끅끅

시즈쿠「! 아핫…… 잠깐, 그만하세요」

세츠나「아, 아핫! 아하하하하하!! 무리에요!!! 못 참겠어요!!!! 엄청 출렁출렁거려요!!!!!」

시즈쿠「큿후후하! 잠깐! 세츠나씨 목소리가 크──」

아유무「세츠나쨩!! X나 목소리 큰 거 그만해!!!!」

세츠나「!」움찔

시즈쿠「앗」

35: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1:50:27.51 ID:nfG16W49

아유무「시오리코쨩, 알겠어? 현 상황을」

후토리코「네……」추욱

세츠나「……저기, 시즈쿠씨, 지금까지 저 시끄러웠나요……?」

시즈쿠「아, 저기, 으-응?」시선회피

세츠나「그걸로 알겠어요…… 죄송합니다……」

아유무「저기, 그 의상을 못 입으면 TOKIMEKI Runners도 MONSTER GIRLS도 출 수 없다고?」

후토리코「! 그렇, 지요……」

아유무「그 의상뿐만이 아냐. 모두 시오리코쨩이랑 춤추고 싶지만, 그 의상은 못 입었잖아?」

후토리코「네,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생각…… 지금,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아유무「응, 시오리코쨩. 모두가 있으니까. 꺾일 것 같더라도 모두가 지지해줄테니까!」

후토리코「! 감사합니다! 저는, 해내보이겠습니다!」

3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1:53:21.30 ID:WoLWedCk
세츠나가 너무 스트레이트해서 笑

38: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1:54:34.89 ID:9ajzxThE

며칠 후

카스미「A・ZU・NA가 시오코의 근성을 두들겨 고쳐놓은 모양이에요!」

카나타「오오, 이건 QU4RTZ도 지고만 있을 순 없겠는걸-?」

엠마「다 같이 만든 점심밥, 시오리코쨩에게 맛있게 먹어달라고 하자!」

카스미「좋아요! 갑니다!」

리나（……이상해. 트레이닝도 하고 있어. 아무리 식욕이 폭주했다곤 해도, 보고받은 식사 내용으로 체중이 줄지 않다니……）

카스미「? 리나코? 가자-!」

리나「응, 알았어!」

~間~

후토리코「우와아, 굉장해! 이렇게 멋진 도시락은 처음 봤어요!」

카나타「이쪽은 카나타쨩이 일찍 일어나서 만들었어~」

카스미「이 빵은 칼로리를 억제한데다 만족감도 높은 카스밍 특제라고!」

엠마「후훗 자-아, 어서 먹어!」

잘먹겠습니다!

3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1:58:05.23 ID:9ajzxThE

리나「……미안해. 나, 도시락 아무것도 못 만들어서」

카나타「그렇지 않아, 리나쨩은 운동량에 섭취 칼로리까지, 데이터를 모아주고 있잖아?」

카스미「그렇다고! 리나코 덕에 모두 메뉴를 생각할 수 있는 거니까!」

엠마「그래그래, 이 도시락은 열심히 해 준 리나쨩 덕분이기도 하다고?」

후토리코「네, 저를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나씨는 언제나 모두를 위해서 노력해주시고 계시니까요」

리나「모두…… 리나쨩 보드［닛코링］!」

~間~

잘먹었습니다!

카나타「후우, 맛있었다~. 그럼, 카나타쨩은 식후의 스야삐에 들어갈테니……」

카스미「우와아! 갑자기 카스밍의 무릎을 베개로 삼는 거 그만하세요!」

리나「확실히, 식후엔 졸려져」

엠마「다들 낮잠 자도 좋아~ 내가 도시락 상자 씻어둘게」

후토리코「저도 돕겠습니다! 저를 위해 만들어 주신 것이니까」

엠마「그럼, 같이 갈까」

탓탓탓

리나「……카스미쨩, 카나타씨, 조금 이야기할게 있어」

4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01:16.83 ID:/lTlyu8p

방과 후

그럼, 시오리코쨩 또 봐

네, 엠마씨 그럼 이만

카스미「정말로 시오코를 미행할 거야?」

리나「응, 내 예상이 맞다면……」

카나타「엠마쨩이 시오리코쨩에게 밥을 주고 있다는 거야?」

리나「맞아, 애당초 미아씨가 얌전히 있는 게 이상해」

카스미「미아코는 카린선배랑 엠마선배랑 같이 귀가하는 걸로 되어 있어……」

카나타「그 미아쨩이랑 같이 시오리코쨩이랑 합류, 그 다음에 사먹으러……」

리나「엠마씨라면 가능. 살찐 시오리코쨩을 봤을 때의 반응을 생각하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카스미「앗! 저건……」

여어, 시오리코

안녕하세요, 미아씨

오늘은 어디로 갈까

카나타「엠마쨩……!」

리나「역시」

카스미「이동했어요! 쫓아갑니다!」

4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04:34.53 ID:VYRPAnuT

~間~

리나「버거샵. 예상대로」찰칵찰칵

카스미「엠마선배…… 미아゛코゛…… 시゛오゛코゛오오!」

카나타「이건 카나타쨩도 눈이 확 떠졌다제」

리나「가자, 증거도 찍었어. 현행범 체포」


엠마「후훗, 기대되네」

미아「아아, 처음 오는 가게는 두근두근거리지」

후토리코「아직? 아직인가요!」

카스미「……시゛오゛코゛오오오오!!!!」

후토리코「힉」움찔

카나타「엠마쨔-앙?」

엠마「어, 어라~?」

리나「……」

미아「리, 리나？」

4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07:45.15 ID:VYRPAnuT

리나「……왜 이렇게 된 건지, 누군가 설명해」

미아「앗! 저기, 나는……」

카스미「어째서! 어째서 카스밍네의 밥뿐만이 아니라 이런 데서 먹고 있는 거야!」

후토리코「저, 저기…… 부족해서」

카스미「부゛족゛해゛애゛?゛」부릅

카나타「엠마쨩, 안 된다고. 이런 짓 하면」

카스미「그, 그치만! 불쌍한걸! 그리고, 푹신푹신 시오리코쨩 귀엽잖아! 분명 하루카쨩도 푹신푹신해지면 귀여울 거야!」

카나타「음, 그건 확실히……」으으음

리나「카나타씨, 고민하지 마」

미아「리, 리나w?」

후토리코「저, 저기, 그, 전부 제가 잘못한 거니까 두 분께 화내지 말아주셨으면……」안절부절

리나「아니, 내가 어설펐어. 처음부터 이렇게 하면 됐었어」

철커덕

후토리코「응? 저, 저기…… 이건?」

리나「초커. 음식을 삼키는 기능을 제한해. GPS도 달려있어」

카나타「오오우」

엠마「너무 엄하지 않아?」

카스미「아니, 시오코에겐 이게 아니면 효과가 없어요」

리나「액체 섭취는 가능하니까. 식사를 하고 싶으면 사진을 찍어. 내가 위치정보랑 비교하고 나서 잠금을 해제할 거니까」

미아「리나? 잘못했어. 제발 무시하지 말아줘!」

리나「그럼, 카스미쨩, 카나타씨 돌아가자」

탓탓탓

미아「리나? 리나아아아아!」

4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11:31.88 ID:VYRPAnuT

리나「자, 오늘의 먹이…… 잠금 해제할게」삑

후토리코「네…… 맛있어, 맛있어요」허겁지겁

카스미「우와아……」기겁

시즈쿠「……」오싹오싹

카스미「시즈코……?」

엠마「정말! 푹신푹신 시오리코쨩 귀엽잖아!」

카린「아니! 아무리 엠마라도 찬성할 수 없어! 저건 어떻게든 해야만 해!」

미아「……」ｽﾞﾝｯｽﾞﾝｯｼｬｶｼｬｶ

카나타「동호회는 분열 직전이다제……」

아이「응, 이건 좀 위험할지도……」

세츠나「여러분!! 진정하고!!! 제 X나 큰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주세요!!!!」펑펑

아유무「세츠나쨩…… 괜찮아, 괜찮으니까」

세츠나「으, 우으…… 아유무씨……」히끅

텅!

란쥬「모두! 란쥬가 왔다고!」

4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13:21.90 ID:bJrUfMvD
셋츠가 자기 입으로 X나 큰 목소리라고 하는 거 草

4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14:44.09 ID:/4ZAuWes

후토리코「?! 라, 란쥬……?」

란쥬「흐-응. 정말로 둥글둥글하게 되어버렸네」

후토리코「저기, 그게 아니라, 그, 이런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울컥

척척

꼬옥

란쥬「어떤 모습이라도 시오리코는 시오리코야. 란쥬의 절친이자 소꿉친구」

후토리코「란쥬……」

란쥬「같이 건강해지자? 둥글둥글한 건 귀엽지만, 분명 몸에 좋지 않아」

란쥬「저기, 리나. 이 목걸이, 벗겨주지 않을래? 돼지 씨 같아서 불쌍해」

리나「저기……」

란쥬「괜찮아. 소꿉친구의 일인걸, 란쥬가 어떻게든 해 보일 테니까」

리나「알았어. 지금 벗길게」

철커덕

란쥬「자, 벗겨졌어. 소시지 같았다고?」

후토리코「죄송합니다, 란쥬」

란쥬「됐어, 열심히 하자! 미아도!」

미아「엑! 나도?!」

란쥬「당연하잖아. R3BIRTH 셋이서 하나니까!」

48: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15:04.58 ID:XBnUwPqB
란쥬, 위험한 약 가지고 왔을 것 같얘ｗｗｗｗ

4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18:19.06 ID:mWRBGk9/

란쥬「자! 달려 달려!」탓탓탓

미아「쌔액…… 쌔액……」휘청휘청

후토리코「후욱…… 후욱……」터덜터덜

DiverDiva 이상의 하드 워크──
~~~~

란쥬「자! 이게 다이어트 런치야!」

후토리코「저기…… 이건」

란쥬「? 물론 란쥬가 직접 만든 거야!」

미아「저항해도 헛수고야…… 마음을 죽이고 먹자……」

QU4RTZ이상으로 건강한(그리고 맛없는) 식사──

며칠 후

란쥬「오늗로 열심히 했네! 두 사람 다 최고야!」꼬옥-

후토리코「아하하…… 감사합니다, 란쥬」

미아「숨막혀…… 더워……」

란쥬「으-응, 그렇네. 열심히 했으니까 상도 필요하겠지」

미아「상?」

후토리코「──!!」

50: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21:31.36 ID:X/R0eRCM

란쥬「그렇네, 예를 들면──」

후토리코「햄버거-!」

란쥬「에?」

후토리코「핫! 저기, 이건, 그」허둥지둥

미아「치팅데이란 녀석이야」히죽

란쥬「치팅데이? 뭐야 그거, 란쥬 모르는데」

후토리코「치팅데이란 다이어트 등을 목적으로 식사제한 중에 특례로서 충분한 식사를 하는 것으로──」떠벌떠벌

미아「그래?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일류의──」떠벌떠벌

란쥬「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후토리코「!! 그럼!」

미아「hamburger야! 절대로니까!!」

란쥬「그래, 좋아. 가자」

미아「아자!」

후토리코「네! 오랜만의 햄버거에요!」

5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25:10.10 ID:X/R0eRCM

~間~

어서오세요

후토리코「그럼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미아「이것도 필요하고, 야채로는 포테토랑 너겟에 찍어먹을 케찹, 머스터드, 바비큐 소스……」

란쥬「뭐야? 그렇게나 먹을 생각이야? 안 돼. 또 찔 거라고」

미아「무슨 소리 하는 거야! 모처럼 왔는데 쬐끄만 버거랑 샐러드로 참으란 소리야?!」

후토리코「맞아요! 그건 가게에 대한 모독이에요! 제대로 메뉴를 구석구석까지 맛봐야만 한다구요!!」

란쥬「하, 하지만……」

미아「싫어싫어싫어! 약속했잖아!!」아둥바둥

란쥬「자, 잠깐 그만해!」

후토리코「란쥬! 어른스럽지 못하군요! 미아는 이렇게 보여도 14살이라고요!」

란쥬「에, 에에…… 14살이라면 더더욱 아니잖아……」

미아「안 사줄 거야……?」글썽글썽

란쥬「그치만 모두랑 약속했으니까……」

후토리코「소꿉친구를 믿어 주세요, 란쥬!!」

란쥬「핫…… 그렇지! 소꿉친구인걸! 시오리코는 노력가니까 괜찮겠지!」

5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29:03.37 ID:X/R0eRCM

며칠 후

아유무「……그래서?」

란쥬「죄송합니다……」추욱

후토리코「저, 정좌는!…… 무릎이 터질 것 같아요오」

미아「리, 리나? 내 목에 걸린 이건……?」

리나「시오리코쨩에게 달았던 거랑 같은 거. 이걸로 미아씨를 관리해…… 일단 버거는 금지」

미아「아, 아아아아아아」털썩

카스미「응, 연락됐어요. 지금부터 시오코를 데리러 온다는 것 같아요」

후토리코「연락이라니, 어디에요?」

아유무「응, 우미씨랑, 카난씨랑, 다이아씨. 모두 시오리코쨩의 다이어트에 협력해준대」

후토리코「그, 그런…… 저는 죽는 건가요?」덜덜덜덜

아유무「그건 시오리코쨩 하기 나름이려나. ……자, 온 것 같아」

끼이……

후토리코「싫어, 싫어…… 시러어어어!!」

끝

58: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30:17.83 ID:PbZrbPOV
수고했습니다
재밌었어

5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10/05(火) 22:32:03.82 ID:eN22mWuE

ID가 어째선지 자꾸 바뀌었습니다만,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오리코쨩 생일 축하해!!
식욕에 지는 여자아이는 좋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