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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사야를 논외로 두면 그래도 렌카논이 아닐까 싶음

1화에는 말싸움 하고 서로가 서로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둘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면서

처음엔 멀찍했던 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가는 그 발전적인 관계성을 높게 쳐주고 싶다

8, 9화에서의 갈등과 그를 해결하는 과정도 이 둘을 중심으로 해서

위시송에서 너에게 더이상 눈물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며 눈물을 닦아주는 듯한 카논의 안무로    이어지는 것도 좋았고

10화의 작사 작곡 네가 먼저 개그콤비 씬도 재밌었음 ㅋㅋ

근데 카논의 다른 커플링인 쿠카나 치이카논급 임팩트는 없었다는게 치명적이라 안타깝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