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랍풍이라서 기분이 좋아졌다
모티브는 알라딘이라는데,
알라딘은 Alāʼ ad-Dīn 즉 믿음의 숭고함이라는 뜻이다.
아무튼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로고는
대충 아랍문자를 이리저리 붙여서
하모에를 적당히 간지나게 만든 것을 뒤집어 놓은 것..
아니 뒤집어 놓은 것을 만들었다고 해야하나.
아랍어인줄 알고 읽으려다가 뭐꼬 저게 하고 잠깐 당황했다가
그림 뒤집으니까 읽혀서 당황함.
아무튼 노래 제목인 아라비안 유토피안이다.
아라비안은 그렇다 치고 왜 유토피안에도 받침 ㄴ 을 붙이는 지 나는 알 수가 없다.
이것이 일본식 영어?
아무튼 그래서 중간에 모에삐의 겨가
아니 그 아랍문자가 나오는데
알 유투비얄 아라비야
아랍의 유토피아라는 뜻이 나온다.
석유로 돈이 많았나 보다.
아무튼 시작할 때 가사를 들으면...
알아들을 수가 없다.
뭔가 말하는데 일본어는 아니다.
근데 아랍어는 또 아닌거 같음.
그래서 한 10번정도 들었는데 대체 뭐지 싶었는데
듣다가 처음로고처럼 가사도 뒤집어서 적은게 아닐까 싶어서
대충 여러번 들은 결과
eana teana kiagenonok
eana teana kiomo onok
로 대충 옮겨보았다.
알파벳을 거꾸로 뒤집으면
kononegaikanaetamae
この願い叶えたまえ
konoomikanaetamae
この想い叶えたまえ
인걸로 추정된다.
확실치는 않은데 거의 맞을 듯.
모티브가 알라딘이라니까 소원들어달라는게 맞겠지 뭐.
그리고 사비 들어가기 전에
'이프타흐 야' 라고 하는데
이건 알리바바와 40명의 물붕이들 에서 나오는
열려라 참깨 의 아랍어 문장의 일부다.
전문은 이프타흐 야 심심
이프타흐는 파타하의 2인칭 남성 단수 명령형이라서 열어라
야는 호격
심심이 참깨
참깨야 열어라! 라는 뜻인데
저기서 심심만 빼고 가져갔다.
심심하지 않나보다.
심심다케니 www
아무튼 하모에 신곡...
모에삐 의상이 너무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