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의상조 미팅)
요우「아... 코토리쨩 너무 직설적으로 물어보면...」
코토리 「멤버들 몸을 마음대로 만질 수 있는게 의상 담당의 특권이잖아?」
쿠쿠 「저저저저저는그런생각으로만진건...」
요우 「당연하지! 의상 작업은 신성한 일인데 그런 불순한 생각으로...」
코토리 「흠흠, 요우쨩이 사이즈 실측을 한다면서 제 몸을 여기저기를...」
요우 「어.. 어?!」
코토리 「요우쨩 눈빛이 완전히 짐승처럼 변해있어서 어쩔 수 없이...」
요우 「잠깐잠깐!! 뭐야 그 문자?!」
코토리 「익명의 제보자♪」
요우 「사쿠라우치...!!」
코토리 「그래서, 쿠쿠쨩은 어때? 카논쨩의 여기나 저기 마음껏 와시와시 하고 있어?」
쿠쿠 「아, 아아아아아아닙니다! 저저저저전혀 그런적 없는겁니다!」
코토리 「흐~응, 그럼 쿠쿠쨩은 카논쨩이 신경쓰이지 않는거야?」
쿠쿠 「ㄴ...네?」
코토리 「카논쨩의 여기나 저기」
쿠쿠 「아아아아아아아아니라니까인겁니다!! 그, 그게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코토리 「그럼 마음껏 만져봐도 되지 않아? 아까도 말했듯이 의상 담당의 특권이라구?」
요우 「아, 아니! 나는 반대야! 그런 그... 파렴치한 건...」
코토리 「요우쨩이 리코쨩을 덮쳤던 것 처럼?」
요우 「$#&^%@#$*##%&!!!」
코토리 「뭐, 아무튼 이러면 1:1이니까 니지가사키 의상 담당이 오면 결정되겠네」
쿠쿠 「어.. 그, 뭐를 결정하는 겁니까?」
코토리 「마음껏 만져도 된다 쪽이면 쿠쿠쨩은 돌아가서 바로 멤버들을 마음껏 만져도 되는걸로♪」
쿠쿠 「~~~~~~~~!!!!」
요우 「불안한 예감밖에 들지 않아...」
잠시 후
유우 「미안! 늦었지!」
요우 「끝났어..」
코토리 「유우쨩, 의상 컨셉 잡을 때 멤버들 몸을...」
유우 「촉각에 온 신경을 집중해서 마음껏 더듬고 있지!!」
쿠쿠 「 」
코토리 「♬」
며칠 후
쿠쿠 「다 됐습니다!」
카논 「항상 고마워, 쿠쿠쨩!」(방긋)
쿠쿠 「(귀여워... 역시 카논쨩의 순수한 미소를 더럽힐 수는 없는겁니다!)」
스미레 「저기, 이제 내 차례지?」
쿠쿠 「에.. 구소쿠무시입니까...」
스미레 「표정이 왜 그렇게 떨떠름해?! 뭐 됐어, 빨리 재기나 해」
쿠쿠 「(...구소쿠무시 주제에 의외로 볼륨이 있는 겁니다...)」
(코토리 「♪」)
쿠쿠 「아니아니아니!!! 절대 아닙니다!!」 꽈아악
스미레 「끼야아아아아악!! 무, 무슨 짓이야?!?」
쿠쿠 「아니라고 하면 아닌겁니다!!!」
스미레 「그러니까 뭐가 아닌데!! 그리고 내 말투 따라하지 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