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가 의사노릇해서 대병원 소유하고 돈을 무더기로 긁어모았다 치더라도 수입에는 한계란게 있는데
별장을 몇채나 세워서 간토지방 트리플독점 한거 보면 가업 외에도 따로 재테크를 했다는 심증은 충분히 있음
(역으로 재테크 안하고 저만큼의 부동산자산 유지가 되는거면 걍 정치권에도 입김을 미칠정도로 의료계의 정점에 있다고 봐야됨. 뭐 의룡에 나오는 노구치 정도 되는거겠지)
즉, 재력으로 따지면 뭐 아예 사업체나 재단을 소유한 오하라, 홍콩 쇼씨한테는 안되겠지만 금수저들 중에서도 단연 상위권임
도쿄한가운대저택도르 가지고는 비빌수없는 그 규모의 경제가 있는거지.
하다못해 하즈키 집안같이 쫄딱 망한 몰락양반조차 집한채랑 메이드는 부지하고있는데
물론 일선 정치력은 소노다, 미후네 같은 지방 유력자 토호들한테 밀릴수 있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그건 이름빨로 어르신 예우해주는거지 자금력이 밀려서 기는 모습은 절대로 안나옴
예를 들어 소노다가가 그렇게 돈이 많았으면 집안 레벨에서 우미를 절대 마키 별장에서 신세 못지도록 했을테니까. 그게 다 자존심이고 정치력 싸움인건데 손놓고 딸내미가 남의집밥 얻어먹는꼴을 두고보지는 않았을것
여기서 암흑사업 굴리는 쿠로사와가의 위상이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해지는데, 폭대법때문에 과거와 같은 위상은 지닐수 없을거임
누마즈 자체가 1차산업 중심이고 그나마 3차산업은 당장 바로 코앞에 오하라라는 세계구 호텔그룹이 점유하고 있는데, 끽해야 그 기생산업 정도로밖에 힘을 쓸수없는 구조
쿠로사와 자매가 카즈노자매랑 겹사돈 맺고 결혼한 것도 홋카이도 방면으로의 한구레와 연합해 세력진출을 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 뒤집어 말하면 더 이상 간토에서는 세력을 넓힐 수 없을 정도로 파이 자체가 작아졌다는 방증이기도 함
사실 이보다도 리나 같은 지식인계층이 기술혁신을 통해 스잡이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신산업체 총수로 급부상할 가능성을 눈여겨보는 게 중요.
오다이바의 니지가사키를 필두로한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될 환경이 너무 잘 갖춰져 있다보니까
정리하자면 머니파워 서열은 이정도
세계구 - 오하라(월드와이드)
전국구 - 쇼우(준 월드와이드)
(니시키노 재벌은 이 사이)
지역구 토호 - 미나미(일개 학원재단) 쿠로사와(지정폭력단) 소노다 미후네 오사카 (이상 지방 유력자 수준)
몰락양반 - 하즈키
그 밑으로 호노카, 치카, 아이, 카논 같은 자영업자(오렌지칼라)들 그 다음에 노조미 카나타 니코 등 도시 빈민 노동계층이 온다고 보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