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올해도 만들어봄
돼지 사골 1kg과 등뼈 2kg. 핏물 4시간 빼줌
생각보다 솥이 작다... 한소끔 끓여서 버린 다음에 1시간 정도 우려냄. 야채같은 건 따로 안넣고 통후추만 조금 투입
1/3정도로 물이 졸아들면 따라낸 다음에 물을 다시 붓고 끓임.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 없이 물 계속 보충해주면서 끓여도 됐는데..
아무튼 이게 첫번째 국물. 롤드컵 보다가 너무 쫄아서 딱 한모금 나왔음 쉬발
아무튼 다음날까지 총 5번 우려냈음.
자고 일어나서 아지타마고(맛계란) 만들기. 반숙정도로 계란을 삶은 다음에 껍질까서 간장:물:가쓰오장국 = 2:2:1 정도로 섞은 간장물 한소끔 끓여서 거기에 담가둠. 이대로 6시간에서 하루 정도 담가두면 됨.
대충 삶았으면 꺼내서 간장:물:가쓰오장국 = 2:2:1 해놓은 간장물에 담그고, 양파, 구운 파, 마늘을 넣고 같이 삶아줌.
1시간 좀 넘게 삶았는데 중간에 계속 물 보충해줌. 이 간장국물은 간장양념으로 쓸거니까 양을 만들어둠.
면도 자가제면을 해보려고 했는데 당일날 일어나니 너무 귀찮아서 스킵하고 시판 건면 사용함.
면 삶고, 간장양념 한 국자 붓고 수프 7국자 부은 후에 계란 파 차슈로 고명 올리고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