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오히려 그닥 얘기가 안나오는 2화가 가장 파인플레이 했다는 설이 있지

연습풍경을 확실히 묘사했어(처음에는 카논이 돌아서서 상태를 볼 필요가 있을 정도로 런닝에 따라오지 못했던 쿠쿠가 종반에는 나란히 달릴 수 있을 때까지)

카논이 작곡하는 과정도 확실히 묘사했어(특히 카논이 언어의 벽을 넘어 쿠쿠의 가사에서 그 마음에 닿아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서 한번 포기했던 곡을 다시 만들어내는 과정이 친절해)

게다가 전학 만담이나 치사토의 랩이나 항의 데모나 스미레의 고속 눈짓 스카우트 대기 등 보면서 즐거운 장면도 담겨있어 시리어스와 개그의 밸런스도 좋았어.

마지막 육교에서 아침해를 바라보며 대화하는 장면도 인상적. "끝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다음의 내가 시작됐어" 라는 대사는 저번화의 "좋아하는걸 열심히 하는데에 끝이라는게 있는건가요!" 의 대답이 되고, 또한 쿠쿠와의 만남을 계기로 카논 본인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것도 정확히 표현하고 있어.

한편, "노래해주시면 안돼요? 카논씨의 노래가 듣고싶어" 라는 쿠쿠의 대사도 카논의 노래에 첫 눈에 반해 스쿨아이돌을 쫒는 곧은 쿠쿠다운 마음이 전해지고, 또한 다음화 첫머리에 연결되는 결정적인 말 (※원문은 킬러패스로, "그 경로가 없었다면 고조 화제에 도착할 수없는 말" 같은 의미)

대체로 평가하자면, 스쿨아이돌을 통해 소녀들이 마음이 하나로 되어가는 과정을 정성스럽게 그려 러브라이브다운 청춘감을 연출한 좋은 화였다고 생각해.

1화와 3화를 이어주는 역할에 한해서는 완벽한 결과물

원문이고, 번역은 파파고가 열심히 함